코오롱-농심, 약국 연계 드럭스토어 시장 키운다
- 소재현
- 2011-09-01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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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조건 완화, 영남권 기반 등 전략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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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드럭스토어 업체인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가 약국임대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가운데 코오롱 더블유스토어와 농심계열 메가마트의 판도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지만 알찬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모델로 제시한 더블유스토어는 가맹약국 성공지원 마케팅 시스템과 수익 향상 방법 등을 제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우리가족 전담약국'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블유스토어 관계자는 "한달 2~3개의 가맹점이 생기는 만큼 호응이 있다"며 "올해 안에 100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더블유스토어는 수도권에 69개의 약국이 오픈, 대전과 충청지역에도 19개의 가맹약국이 자리잡고 있다.
지방의 경우 기존 약국시장이 대부분 자리잡은 상태로 진입장벽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 가맹조건 완화 등의 전략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유스토어 관계자는 "우리가족 전담약국 구현을 위한 고객관리, 복약지도 등 약국의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올해말 부터 주요 지방점도 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다양한 HBL(헬스,뷰티,리빙)상품을 통한 소비자의 웰니스에 초점을 맞추어 약국과 함께하는 드럭스토어 사업을 구현해왔다"며 "약국의 전반적인 경영효율 개선과 이익기여에 사업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심계열의 메가마트는 판도라로 23일 1호점을 개장, 드럭스토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메가마트측 관계자는 "메가마트가 영남권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인프라도 구축된 상태"라며 "특히 부산과 울산 등에서는 인지도를 확보해 드럭스토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리브영의 경우 약국이 입점한 매장은 총 4곳으로 서울에만 3개가 모여있고 지방은 청주점 한곳뿐이다.
더블유스토어 역시 영남권에는 한곳의 매장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메가마트 입장에서는 영남권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물류체계도 갖춘 점과 함께 영남권에 진출한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메가마트 판도라는 현재 공급중인 PB제품(독자브랜드)은 없지만 독점 브랜드 유치로 경쟁력을 살리면서 원스톱 쇼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1호점인 양정점을 모델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들과 브랜드를 선별해 원스톱 쇼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약업시장 자체가 변화하고 있어 이에 발맞춘 협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국 임대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은 약사법 개정과 관련 일반약 슈퍼판매가 가능해지면 새로운 모델의 드럭스토어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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