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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 '약사만 약 취급' 대원칙 와르르[뉴스분석]=상비약 편의점 판매 허용과 약사사회 결국 편의점에서 일부 가정상비약 판매가 허용됐다. 약사법 제정 58년만의 대사건이다. '약은 약사만이 약국에서 취급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무너진 셈이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51명 중 찬성 121명, 반대 12명, 기권 18명으로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2010년 12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법 개정이 완료됐다. 약사회는 강경 투쟁 노선을 유지하다 '전향적 협의'로 전략을 180도 수정했고 이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최대 변곡점이 됐다. ◆강력했던 대통령 의지 = 약사법 개정안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상당했었다는 게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임채민 장관만 만나면 첫 마디가 약사법 개정안이 어떻게 되고 있냐는 질문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약사사회는 청와대라는 가장 강력한 권력과 승산이 높지 않은 싸움을 해왔던 셈이다. ◆약사회의 전향적 협의 = 약사사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00만인 서명으로 시작된 투쟁 열기는 전국 약국가를 흔들었다. 각 지역약사회는 일간지 대중광고를 시작했고 각 약국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그러나 2011년 11월22일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약사회의 전향적 협의 선언이 나오게 된다. 최소 수준의 상비약을 제한적 장소에서만 판매하도록 하겠다는 김구 집행부의 전략 수정이었다. 더 이상 버티면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정책적 판단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김구 집행부는 회원약사들 설득에 실패했고 약사사회는 논란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었다. 약사사회는 최소한의 상비약을 내주고 더 큰 실리를 챙기자는 협상파와 단 한 톨의 의약품도 내보면 안 된다는 투쟁파로 나뉘어졌다. 그러나 전향적 협의를 통한 판매장소를 편의점으로 20여 품목으로 제한하는데 성공했고 '약국 외 판매의약품'이라는 3분류 도입도 막았다는 게 협상파의 자평이다. 그러나 민초약사들은 전향적 협의 선언이 없었다면 약사법 개정 자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약사회와 약사들의 생각은 =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이 약국 밖에서 팔린다는 것에 찬성하는 약사가 어디 있겠냐"며 "다만 일보후퇴 이보전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본회의 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법안 자동폐기에 기대감을 걸었던 약사들은 단 몇 분만에 법안이 통과되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약사회가 전향적 협의를 시작한 순간 모든 것은 끝난 것 아니냐"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살리지 못한 약사회를 비난했다. B분회장은 "약사회의 판단이 옳았는지, 아니면 반대한 약사들의 생각이 옳았는지 지금도 헷갈린다"며 "그러나 약은 약국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약사회가 끝까지 고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C분회장은 "대안이 없었다. 법 개정에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서울, 경기지부장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저녁 7시면 폐문하는 약국이 태반인 상황에서 안전성 아젠다로 국민과 정부를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과 과제는 = 일단 11월부터 13품목 정도의 가정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이후 공포되면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 개정작업에 참여해야 한다. 일단 품목 확대의 단초를 차단하는 게 약사회의 최대 목표다. 여기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악화된 민초약사들의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약사들을 챙기는 일이 급선무다. 일단 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약국에 줄 선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책임 논란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2-05-03 06:45:45강신국 -
원적외실 무료체험 서비스 놓고 약국간 '갑론을박'약국간 부당고객유인 행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앞 주차호객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약국안 무료 체험시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약국 안에 원적외실을 설치해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자 주변 약사들이 부당고객유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관약구약사회 임원은 "무료 드링크 제공과 유사한 사례"라고 지적했고 해당 약국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라고 응수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관악구에 신개념 헬스케어를 표방한 A약국이 문을 열었다. 해당 약국은 약국체인 시장 진출을 탐색해보는 모델약국이다. 약국체인을 준비 중인 업체의 사업본부장은 "건강관리 약국으로서 위상을 구축해 약료 뿐아니라 예방, 증진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약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약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냉랭했다. '당신의 건강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펴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원적외실 체험'이 문제라는 시각이다. 일각에서 조제 및 일반약 상담 대기 환자에 원적외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부당고객유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약사회 한 임원은 "무료 드링크 제공 행위와 다를게 없는 사안"이라며 "대한약사회측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체측은 "보건소 허가 당시 무료이용을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 업체가 보건복지부에 원적외실 설치 문제를 질의한 결과 "통상적인 편의시설 제공 행위를 영리목적의 환자유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다만 복지부는 최종적인 위법적 여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 및 정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당시 관할 보건소는 '무료제공' 단서를 달고 약국 개설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사업 콘셉트나 서비스 중 보완해야 하거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약사사회와 보건당국과 협의해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내 설치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게 끔 하는 것을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일괄적용할 수 없다"며 "문제가 있다면 실사 이후 입장을 밝힐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편의시설 제공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시설 이용시 일정 비용 이상 소요되는 경우 고객유인에 해당될 수있다고 조언했다. 로앤팜 법률사무소 박정일 변호사는 "구체적인 사안을 살펴봐야 한다"며 "예를들어 골프장에서 사우나와 같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듯 사회 통념상 인정할 만한 수준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한 이용료 등 비용이 소요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2-05-02 06:44:53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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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약국 외관, '속 보이는' 모습으로 바꿔볼까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약국과 헬스&뷰티숍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얼마나 오픈돼 있는가',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는가'다. 최근 높은 매출에 힘입어 새로운 유통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뷰티숍에 비해 약국은 분명 폐쇄적이고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획일적이다. 전면 유리를 가득 메운 시트지와 POP로 '어두컴컴'한 약국이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드럭스토어, '오픈형·다양성'으로 승부=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자리잡은 더블유스토어 수약국은 외관만으로도 지나가는 사랍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속이 훤히 보이는' 외관과 오픈형 매대에 구비된 다양한 헬스&뷰티 상품들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일으키기 충분해 보인다. 더블유스토어 류승은 대리는 "수약국은 더블유스토어에서도 새로운 모델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과는 다른 오픈형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시도한 곳 중 하나"라며 "위치상 잇점도 있지만 화장품, 의약외품 등의 높은 매출은 인테리어 효과가 어느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CJ올리브영·GS왓슨스 역시 '오픈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확정도를 높이고 있다. 건물 외부에 마련된 오픈형 매대를 통해 거리를 지나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노출시키고 이것이 곧 내부 상품의 구매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전면유리 인테리어를 통해 내부 상품을 소개하고 오픈형 매대 형식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 비교하고 구매하도록 한 디스플레이는 특히 젊은 층들의 구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일본 약국도 오픈형 인테리어가 '대세'=동국대학교 사회약학교실 강승욱 약사는 "외국 약국들은 이미 오픈형 디스플레이가 대세"라고 소개한다. 특히 비쉬, 유리아쥬 등 대표적인 약국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약국들은 전면유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약국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장품으로 외벽을 장식하고 전면유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약국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이다. 드럭스토어 형태가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일본 약국들 역시 오픈형 인테리어와 다양한 상품 구비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강 약사는 "해외에서는 약국들이 단순 환자가 약을 사는 곳이 아닌 복합 헬스케어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국이 문턱을 낮추고 현재의 꽁꽁 닫힌 문을 오픈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오픈형 인테리어, '들어가고 싶은 약국으로'=전문가들이 말하는 오픈형 인테리어 약국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로 ▲약국 이미지 제고 ▲제품 소개·구매확정도 향상 ▲약사들의 약국 관리 능력 향상 등이다. 약국이 단순 약만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건강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약국 스스로가 '오픈'돼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약국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내부에 진열된 제품을 외부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약국이 점차 오픈될수록 약사들은 약국 내부 인테리어와 정비에 현재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약국들은 전면유리 교체나 오픈매대 등의 대대적인 인테리어의 변화 외에도 현재의 약국 외관을 가득채우고 있는 철 지난 POP나 포스터를 제거하는 등의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약국 인테리어 미건디자인 김경호 실장은 "화장품이나 건기식, 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약국에 찾아들어와 구매하게 하는 오픈형 인테리어가 효과적일 수 있다"며 "점차 서구형의 오픈형 약국 인테리어가 확장돼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012-05-01 12:11:39김지은 -
"일반약 가격조사, 난매퇴출·적정마진 확보 기회로"일반약 판매가격 표시 조사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소형약국 중심으로 이번 조사가 적정마진 확보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일반약 공급가 조사에 이어 약국 대상 일반약 판매가격 표시 조사 방침을 대한약사회에 통보했다. 판피린큐, 판콜에스, 광동쌍화탕, 아로나민골드, 삐콤씨정, 겔포스현탁액, 인사돌정 등 50품목이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일단 약국가는 최근 일반약 가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평균가격도 공개될 예정이지만 결국 소비자들은 최저, 최고 판매가격에만 주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과거 일반약 판매 조사 결과를 보면 일부 약은 약국 사입가보다 싼 경우도 종종있었다. 약사에 대한 불신이 높아 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서울 송파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S약사는 이웃 난매약국에서 구해왔다는 영양제를 내밀며 약국가 실정을 신랄하게 설명했다. 그는 "이웃 약국 판매가격 정보를 단골환자에게서 들어 알게 됐는데 우리 약국 사입가보다 쌌다"며 "환자에게 현금을 주고 약을 구입해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난매 약국에 대한 조사가 강화됐으면 한다"며 "약사들 스스로도 적정마진을 확보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 소사구 B약국 K약사 역시 "이번 조사는 적정마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K약사는 "솔직히 약국에 있는 일반약 가격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거래 도매상에서 판매가를 정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부터라도 약품별 회전율과 상담료, 약국 운영비 등을 감안한 적정 마진 도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12-04-30 12:25:00이상훈 -
사라진 '알부민'…의약품 절도범 공개수배경찰이 의약품 절도범에 대한 공개수배령을 내리고 약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30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수원 남부경찰서는 병원 별관 약국에서 발생한 의약품 절도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월19일 오후 1시30분경 경기 수원 팔달구 소재 병원 별관 약국에 도둑이 들었다. 용의자는 알부민주 100ml을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건물 CCTV에 찍히 용의자 사진을 보면 정장을 착용, 손가방에 의약품을 넣은 뒤 병원약국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전문약을 훔친 것으로 봐 의약품 관련 종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약국에 협조를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수배 전단지를 약국 내에 부착하는 등 상기 사건이 조속히 해결 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의자를 목격한 약국은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010-6430-2370)에 신고하면 된다.2012-04-30 12:19:39강신국 -
구로 천왕·안양 관양지구 의원·약국자리 분양 '봇물'신규 상가분양 시즌을 맞아 천왕·관양지구에 의원·약국자리 분양이 한창이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지구는 약 5000여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신규 진입을 노리는 의·약사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로구 천왕 지역 소재 '천왕에이스프라자'는 다음달 말 준공 예정으로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천왕에이스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천왕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양가는 호수에 따라 2600만원에서 34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은 약 14평대로 분양평수는 22~26평대로 독점계약이 가능하다. 또 분양사 측은 2, 3층에 병의원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과가 입점 확정된 상태며 그 밖의 소아과와 내과 등이 논의 중에 있다. 병의원 자리는 분양평수의 조정이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800~1100만원 선이다. 천왕지구 내 '센타프라자' 역시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1층 약국 자리는 독점계약 조건으로 전용면적 15평, 평당 분양가 3000만원 대에 최근 계약이 완료됐다. 2~3층에 위치할 병·의원 자리는 분양을 진행 중에 있으며 50평형대로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 선이다. 현재 소아과와 치과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천왕에이스·센타프라자 모두 5000여 배후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2014년 예정으로 1500여 세대가 더 건설될 예정인만큼 상권 형성이 용이할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도 안양 관양지구 역시 신규상가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분양사업이 시작됐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 위치한 '관양타워'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층 약국자리는 독점 계약조건으로 전용면적 14평, 분양평수 28평으로 분양가는 평당 2800대에 계약이 가능하다. 2~3층에는 병·의원이 입점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입점이 확정된 과는 없는 상태다. 평수는 조절이 가능하고 평당 분양가는 800~100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경진빌딩' 역시 다음달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이다. 1층 약국자리는 전용면적 14평, 평당 분양가 3000만원에 계약이 완료된 상태며 소아과와 치과 입점이 확정됐다. 2~3층에 분양 중인 병·의원은 평수 조절이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관양·경진타워 분양 관계자는 "관양지구의 경우 기존 세대에 더해 4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해오름 초등학교와 기업들이 입주하는 스마트타운 등의 진입이 예정돼 있어 향후 호재로 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거상권과 유동인구 상권이 보장돼 있는 만큼 향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12-04-27 12:11:42김지은 -
"3천원짜리 파스, 1800원"…막나가는 약국 옥외광고일부 약국이 과도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 주변약국의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온라인 약사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 약국의 행태를 고발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문제의 약국은 '오늘의 이벤트'로 3000원짜리 파스를 1800원에 할인한다고 광고를 시작했다. 또 항산화비타민 특가 행사도 내걸었다. 문제약국의 사진을 올린 약사는 "난매란 난매는 다치고 카운터에 조제 보조까지쓰고 있다"며 "이제는 파스 할인 행사까지 한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해당 약국의 옥외광고물은 약사법 위반이라며 보건소 신고 등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법 시행규칙을 보면 '약국등의 개설자는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소비자·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의 부당한 방법이나 실제로 구입한 가격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업무정지 3일과 고발조치가 이뤄진다.2012-04-26 12:25:24강신국 -
의원대신 도매상 입주…분양약국 '속고 또 속고'상가 분양업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높은 분양가로 신규 약국을 분양받은 일부 약사들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성동구 내 신규 상가 1층에 약국 자리를 분양받은 K약사는 최근 분양업자를 사기죄로 고소할지 고민 중이다. 당시 K약사는 약국 계약 당시 분양업자의 2~3층을 근생시설로 책정, 의원이 입점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약국을 분양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층 전체를 한 도매상이 입주, 사실상 건물 내 의원은 현재까지 한 곳도 입점하지 않아 처방전 수혜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의원이 입점되기만을 기다리며 경영피해를 감수하고 있던 약사로서는 앞으로의 희망까지도 사라진 상태다. K약사는 "2, 3층에 의원이 들어오고 건물 내 독점이라는 조건으로 높은 분양가로 들어왔는데 결국 사기분양이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계약 당시 별도로 의원 입점 여부에 대한 확인을 받은 것은 없는 만큼 고소할 수 있을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토로했다. 상가 내 입점 예정었던 의원의 과가 약국 분양 후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계약 전에는 비교적 처방전 수혜가 높은 소아과나 내과 등이 입점될 것처럼 현혹한 후 약국 분양이 끝난 후에는 발행 처방전 수가 적거나 거의 없는 과가 들어오는 경우다. 실제 일부 분양업자들은 신규 상가분양 시 병·의원 자리에 비해 약국이 먼저 계약된다는 점을 이용, 확정되지 않은 조건을 내세우며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는 것. 이러한 피해를 입은 약사들의 경우 2중고의 시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해당 약사들의 반응이다. 초기 분양업자의 말을 믿고 높은 분양가로 약국에 들어온 것도 문제지만 향후 처방전 수혜가 떨어지다 보니 지속적인 경영상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판교신도시 내 신규상가에 약국을 분양받은 한 약사는 "소아과가 입점예정으로 약국자리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만 믿고 확인 절차 없이 높은 분양가를 감수하고 들어왔는데 의원입점이 안됐다”며 “지금까지 입은 피해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2012-04-26 12:24:58김지은 -
종근당, 10년 연구 결실 눈앞…당뇨신약 허가신청종근당이 2000년부터 연구해온 제2형 당뇨병치료제가 지난 1월말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했다. 아반디아, 액토스와 같은 TZD 계열의 약물로, 정부지원과제로 시작해 10여년 동안 임상시험 등을 거쳐 상업화를 목전에 두게 됐다. 특히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반디아, 액토스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 이슈로 곤욕을 치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종전 약물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신약 'CKD-501(성분명 : 로베글리타존)'이 지난 1월말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식약청 심사중이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최종 허가가 떨어지면 그때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CKD-501은 세포 핵 내에서 당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수용체인 PPAR 감마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보다 3배 이상 강력한 효능을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혈당개선뿐만 아니라 지질개선 효과도 갖춰 기존 글리타존 계열 약물을 뛰어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0년 복지부에서 7억4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후보도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진행했고, 이후부터 종근당 자체 연구비를 투입해 상업화 임상을 진행했다. 3상 임상시험 과정 중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아반디아가 퇴출되며 개발일정에 차질을 빚었으나 작년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최종 임상시험을 완료, 상업화의 9부능선을 넘었다. CKD-501은 이르면 연내 허가를 획득하고 약가협상을 거쳐 내년 출시가 기대된다.2012-04-26 12:24:56이탁순 -
인적사항 바뀐 처방에 '괜찮다'는 의원과 약국소아과 의원의 실수로 같은 병원을 찾은 동명이인 환자 처방전의 인적사항이 뒤바뀐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정 모씨는 3살 남아의 감기 증세로 서울 낙성대 P소아과를 찾았다. 정 모씨는 아기의 진료가 끝난 뒤 아무 의심 없이 의원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건물 내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갔다. 하지만 다음 날 병원을 찾은 정 모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전날 받았던 처방전이 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9세 동명이인 아이 이름으로 발행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처방 내용은 변경된 것이 없어 큰 화를 면했지만 자칫하면 약화사고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 모씨는 "의원에 경위를 따져 묻자 접수 직원이 아이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행해 벌어진 실수라고 얼버무렸다"며 "의원에서 환자의 주민등록번호 확인은 의무사항임에도 별다른 사과조차 없는 해당 의원 반응에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 모씨는 또 "다음 날 의사가 휴대폰 문자로 직원 접수착오로 주민번호가 바뀌는 실수가 있었으나 큰 해는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보내왔다"며 "약을 조제했던 약국도 처방전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도 직무유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해당 의원은 주민등록번호 미확인 실수는 인정하지만 처방 내용에는 변경이 없었던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응이다. 약국도 처방전 내용이 변경되지 않아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대상이 3세 소아였던 만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해당 약사는 "인적사항만 변경돼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처방 내용 자체가 변경돼 아기가 복용했다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소아의 경우 약물이 잘못 투약되면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었던 만큼 병원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2-04-25 11:25:4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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