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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약국설치 허용 이유는 '짭짤한 임대수입'지하철역에 약국 개설이 허용이 추진되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 자문 국가자문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지하철 역사내 약국개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철도공사의 부대사업 범위에 약국 등에 대한 임대차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구체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왜 약국일까? = 일단 도시철도공사는 높은 임대수입 업종으로 약국을 꼽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천공항 구내 약국의 경우 입찰을 통해 연간 임대료 12억6300만원에 낙찰되는 등 공항공사는 짭짤한 임대수입을 올렸다. 즉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수의 약사가 입찰에 참여하면 최저 수용가능 임대료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현재 지하철 역사내에는 편의점, 서점, 화장품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도시철도공사의 행보 = 도시철도공사는 이미 세븐일레븐을 편의점 사업자로 선정해 5~8호선 역사 내에서 운영을 시작했고 2차 사업으로 최근 화장품 전문점인 페이스샵도 입점했다. 일평균 3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갖고 있는 지하철 역사의 경우 매출도 높고 별도의 지하철 광고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간판만으로 광고 효과가 있다는 게 도시철도공사의 설명이다. 즉 약국 개설이 자유로워지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위주로 약국 개설 추진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약사들 반응은 = 일단 지하철역사 약국은 처방 보다는 일반약이나 의약외품 위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유동인구가 많아 잠재고객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의약품만으로 승부를 걸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겨울에는 립밤, 마스크, 핫팩 등이 의약품 보다 더 잘나간다"며 "유행과 트렌드에 맞게 약국 운영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구내약국의 B약사는 "공항, 터미널과 지하철 이용고객은 상황이 다르다"며 "공항은 장거리, 장기 체류 여행자들이 많고 국외로 나가기 때문에 약국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10억이 넘는 연간 임대료가 책정된 이유는 그만큼 영업이 잘 된다는 이야기 아니겠냐"고 전했다. 이 약사는 "지하철역 약국은 약을 제외하면 편의점 취급 품목과 겹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12-07-05 12:24:54강신국 -
정부, 의료기관 패키지형 해외진출 총력 지원정부는 4일 오전 기재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방안'을 의결했다. 2010년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서비스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전략지도 작성연구'의 결과물이다. 정부는 이 연구를 통해 해위진출 우선 업종으로 의료, 엔지니어링, 콘텐츠, 이러닝 등 5개 산업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맞춰 업종별 우선 진출국가를 선정했는데 의료분야는 미국, 중국, UAE, 러시아, 카자흐스탄이 주타깃이다. 정부는 높은 의료기술 대비 낮은 가격, 높은 정보화 수준 등 국내 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관산업이 동반 진출하는 턴키, 병원운영 등 고부가가치 패키지형 의료비스 공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주도형, 제3섹터 주도형, 정부 주도형 해외진출 모델을 구상했다. 민간주도형은 국내 대형병원은 병원 위탁운영과 의료진 교육중심의 PPP(공공과 민간 파트너십 형성)를 공략하고 대기업은 대형병원 수주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 제3섹터 주도형은 내년 3월 설립예정인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을 통해 조합원과 기타 산업 등 '밸유체인'을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 전략이다. 밸유체인에는 건설, 의료기기, 병원운영, 의료정보, 제약, 통신, 금융 등이 참여한다. 정부주도형은 수출진흥기관(코트라)이 해외 병원발주 프로젝트 발굴후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컨소시엄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우선 해외의료시장 정보 제공과 지역별.진출유형별 컨설팅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 해외진출 종합정보지원센터'를 하반기 중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진출 유망국 의료기관 진출수요 발굴과 수주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진출 유망국내 '진출지원센터'를 종전 3개에서 6개로 확대하고, 코트라 내에 수출지원 TF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패키지형 병원진출 모델 개발을 위해 수술실, 검진센터 등 기능별 모델과 디지털병원 건립 가이드라인을 9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2012-07-04 10:40: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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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영화 '연가시' 제작지원…PPL 진행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국내 최초의 감염재난 영화인 '연가시'를 제작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5일 개봉하는 '연가시'(제작 ㈜오죤필름,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각본/감독 박정우)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변종 연가시에 가족이 감염돼 그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김명민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재혁'(김명민 분)은 조아제약의 영업사원으로 설정돼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으로 출연하며 우연히 사건의 단서를 잡고 재혁을 도와 변종 연가시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사 재필(김동완 분)과 재필의 여자친구이자 국립보건원 연구원인 연주(이하늬 분)가 힘을 모아 재혁의 아내 경순(문정희 분)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연가시'에는 '조아제약'과 구충제 '윈다졸'이 함께 등장한다. 영화 속 조아제약과 윈다졸은 실제 조아제약의 실명을 따왔고 윈다졸도 실제 판매되고 있는 구충제다. 윈다졸은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이나 혼합감염의 치료제로 쓰인다. 또한 연가시의 유일한 치료제인 '윈다졸'을 판매하는 약국으로 조아제약 자회사인 메디팜 체인약국이 등장한다. 약국 내 진열장엔 바이오톤 등 조아제약 제품이 진열되며, 조아제약 로고가 새겨진 근무복을 입고 주인공 및 조연들이 등장한다. 조아제약은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의약품 등 연가시 제작을 지원했으며 향후 BPL(Brand Placement), PPL(Product Placement)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2012-07-04 09:17:53이탁순 -
모기기피제 약사감시 임박…외품·공산품 구분해야여름 계절 품목으로 약국이 취급하는 모기기피제에 대한 판매 현황 점검이 예상된다. 3일 부산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청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모기기피제 취급 약사감시 주의보가 발령됐다. 약국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와 공산품으로 유통되는 모기기피제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기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있어 식약청이 허가를 해 준 제품만 판매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약국에서 위생업자에게 별다른 확인 없이 무허가 모기기피제를 구매해 유통하면 약사법 위반이 된다. 약사법 제61조 제2항을 보면 의약외품이 아닌 것을 의학적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나 광고를 하거나 이를 판매하거나 저장, 진열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들은 포장이나 용기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기재돼 있고 형태도 뿌리는 제품(에어로졸), 바르는 제품(액제, 로션, 유제, 겔제) 등으로 제한적이다. 모기기피를 표방하며 시중에 유통 중인 팔찌, 밴드, 스티커 형태로 돼 있는 제품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어 효능효과 등을 표시할 수 없다. 해운대구약사회 변정석 회장은 "논란이 되는 모기팔찌, 팬던트, 스티커 등 향을 이용한 모기기피제품은 공산품이지만 의약외품(모기기피)의 효능을 표방한 것으로 이들 제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 회장은 "판매업자는 제품에 모기그림, 모기관련문구 등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판매해도 무방하다고 하지만 일반 모기기피제와 같이 진열돼 있고 모기기피 효능을 POP 등으로 광고하거나, 판매할 때 모기기피 효능을 설명하면 불법이 된다"고 조언했다.2012-07-04 06:44:50강신국 -
"처방은 듬성듬성인데 포장은 1500정 뿐이라니…"1500정 포장만 출시되는 바이엘코리아 '아스피린 프로텍트'에 대해 약국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약국가는 "바이엘은 소포장 출시가 필요하다는 약국가의 요청에 무관심한 것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바이엘은 "올 3분기 경 500정 포장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소형 약국들은 최근 처방빈도가 낮은 조제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바로 1000정 이상 덕용포장 생산만 고수하고 있는 제약사들 때문이다. 약국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코리아의 조제용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꼽고있다.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일반약과 전문약으로 구별돼 생산, 공급되고 있는데 전문약의 경우 1500정 포장만 생산되고 있다. 물론 재고 관리에 부담이 있다면 98정 짜리 일반약을 구매, 조제하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의약품 가격 차이에 있다. 98정 가격은 1만원대로 1500정 가격 기준, 약 10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결국 소포장이 없기 때문에 150정짜리를 구매할 수있는 가격으로 98정짜리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약국가 불만이다. 사실상 손실이 발생한다고 약국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서울 도봉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L약사는 "1500정 포장 생산이 말이되느냐"며 "바이엘 코리아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약국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엘에 수차례 소포장 생산 여부를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98정짜리가 있다는 말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국들이 일심해 대체조제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격분했다. 또 다른 약사 역시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유사한 약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모 제약사는 보험용으로 500정 짜리를 생산하고 있다"며 "바이엘 역시 약국가 현실을 감안, 소포장이나 중간단위 포장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엘코리아는 "약국가 상황을 고려, 500정 포장단위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 관계자는 "약국가의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제기, 3분기 정도에 500정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2-07-03 12:24:52이상훈 -
공급내역-청구불일치·헌재 판결 등 '핫이슈'로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 정책과 제도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의약계를 뒤흔든 제도 시행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심평원의 경우 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심의와 제약·도매 공급내역-약국 청구 불일치 등으로 분주한 상반기를 보냈다. 공단은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실효적 움직임에 착수했지만 최근 헌법재판소 편결 영향으로 주춤한 상태다. 수가협상은 종별 현실성 있는 분배를 위해 각 단체들과 공동연구를 착수, 하반기 도출을 앞두고 있다. ◆약가 일괄인하 파고, 심의·신규등재에도 영향= 4월 일괄인하는 의약품 심의·등재에도 영향을 미쳤다. 복지부가 지난해 10~11월 사이 접수된 제네릭에 대해 4월 이후로 등재를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시기 등재 신청된 제네릭들은 2월 이후나 돼서야 순차적으로 등재가 이뤄졌다. 약가 일괄인하를 위한 심의는 발 빠르게 진행됐다. 심평원은 올 초 1만4000여개 기등재약 중 6586개 품목을 일괄인하 대상에 올리고 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반값 인하' 폭을 만회하기 위해 서둘러 이의신청에 착수했고, 이 중 100여개 품목에 대한 소명이 일정부분 받아들여졌지만 대부분 일괄인하를 피하지 못했다. ◆공급내역-청구 불일치, 약국가 '파란'= 약국에서 비싼 오리지널 약 처방을 환자와 의료기관 동의없이 싼 약으로 대체조제한 뒤 원래의 약으로 청구해 차액을 챙기는 행위가 심평원 전산망에 무더기로 적발, 약사사회 파란이 일었다. 심평원의 제약·도매 공급내역보고와 약국 청구실적을 교차점검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이번 사태는 전국 2만여곳의 약국 중 무려 1만8000곳 이상이 사정권 안에 들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를 계기로 심평원 의약품종합관리정보센터는 약국 청구 불일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SNS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업체 공급내역보고 착오 정정 시스템을 고도화시키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약사회와 단순착오를 소명하는 약국가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심평원은 차액 상위 10% 수준인 1830곳을 제외한 나머지 약국들에 대해서는 서면조사를 벌이기로 가닥 잡았다. 다만 심평원은 1830곳의 경우 1년의 기한을 두고 현지확인 등 후속조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조사의 합리성과 행정 효율성을 감안해 사전 예비조사 성격의 서면조사 등을 고심 중이다. 하반기에는 이번 사태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약국들에 대한 조사방법과 시기를 놓고 또 한번의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편의점 약, 유통·안전 점검 '딜레마'= 편의점 판매약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개정안 국회 통과와 동시에 의약품 유통관리와 안전점검의 최전방에 서 있는 심평원 또한 이에 대한 대비로 분주한 시기를 보냈다. 유통의 경우 전국 유통망 관리가 중요한 화두로 부상했다. 심평원 정보센터는 편의점은 유통관리가 비교적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약국과 다르다는 특성을 감안해 중앙물류센터 단위로 공급, 판매내역을 파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개인 업소와 군소 체인들의 KGSP 문제 등이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편의점 판매약 문제는 특히 심평원 안전투약 점검에 또 하나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의약품 중복과 오투약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DUR 시스템이 편의점 유통을 포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11월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해당 약제 유통관리와 함께 오투약 및 중복투약에 대한 점검방안 마련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과체계 개편과 헌재 판결=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야심차게 부과체계 개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올 초 컨소시엄 형태의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일부과 개편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 것. 쇄신위원회는 53명의 내외부 연구자가 4개 추진단과 1개 연구 및 개선반을 운영하면서 실행방안 도출을 계획했다. 그러나 6월 초, 3년여 간 지리하게 공방을 이어왔던 헌법소원 재판에서 공단의 부과체계 이원화가 정당성을 인정받으면서 쇄신위 행보에 악재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사회연대성과 보장의 형평성에 건강보험 핵심 가치를 두고 직장과 지역 가입자 소득파악과 부과체계의 차이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공단 쇄신위원회는 이달 안에 부과체계 일원화를 골자로 실행방안을 도출할 예정이지만, 헌재 판결의 영향으로 연구결과에 일정부분 수정이 불가피하거나 퇴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유형별 수가협상, 종별 세분화 연구 '물꼬'= 공단은 올 초부터 유형별 수가협상을 염두, 종별 세분화된 지불체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공단은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의사협회를 제외한 각 의약단체들과 맺은 부대조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연구를 발 빠르게 추진하거나 시행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중 약사회는 단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약국 유형별 세분화 연구가 밑바탕이 됐다. 양 측은 이를 토대로 세분화된 지불 시뮬레이션을 연구하기로 합의하고 올 초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공단과 약사회는 하반기 약국 규모(문전-동네)별 약사 노동강도 격차와 지불제도 개편 하에서의 약국 수가 방향성과 질 향상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협회 또한 병원 규모별 편차를 감안한 지불 모형 연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산지수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공단은 약사회와 병원협회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각 단체들과 실효성 있는 연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2012-07-03 06:44:58김정주 -
발기부전약 홍수 가짜약 '여전'…제약사도 대응'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이후에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 뿐만 아니라 제약사들도 자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1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동안 식약청의 단속에 걸려 사이트폐쇄 조치된 무허가 의약품 판매 인터넷 싸이트만 53개에 달하고 있다. 이들 판매업자들은 인터넷싸이트를 통해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의 가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판매한 생필품.잡화 판매점 업주 5명이 해경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판치는 '가짜 의약품'의 유통 때문에 제품의 오리지널을 판매하는 제약사들 역시 골치를 썩고 있다. 비아그라의 제조 업체인 화이자는 본사 차원에서 가짜 약을 단속하고 환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시큐리티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각국을 돌아다니며 가짜 비아그라를 포함해 화이자 상표의 가짜 의약품을 추적하고 있다"며 "현지 경찰과 공조도 해 '제약업계의 CSI'로 불린다"고 말했다. 시알리스의 제조업체인 릴리 역시 본사 차원에서의 릴리 제품에 대한 가짜 의약품 추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FDA의 단속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제약사, 정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짜 의약품의 유통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치명적인 '부작용' 유발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부족이다. 실제 해외에서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후 사망한 사례까지 보고 된 바 있는데 싱가폴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후 심각한 저혈당 증세를 보이더니 7명은 혼수 상태, 4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문두건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가짜약은 성분이나 함량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 또한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시키는 판매업자가 가장 문제지만 저렴한 가격에 불법으로 구입한 정품이 아닌 가짜 의약품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2-07-02 06:44:48어윤호 -
오남용약 장부?…잘못된 정보에 약국가 혼선 빚어비아그라 제네릭이 잇따라 출시되자 오남용 우려 의약품 장부를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나돌아 약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지역 보건소 따르면 오남용약 관리 대장을 작성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는 것 아니냐는 약사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해 오남용 관리대장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서울지역 A보건소 관계자는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오남용 약물이 크게 늘자 오남용약 관리 대장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약사들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오남용약 관리 대장 작성 규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같은 해프닝은 지난해 9월 복지부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원인이 됐다. 당초 복지부 입법예고안을 보면 약국개설자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한 경우 구입량, 조제량, 재고량 등을 기재한 관리대장을 작성해 2년간 보존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이 부과되는 안 이었다. 그러나 개정안 의견수렴 과정에서 약사회가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오남용 의약품 입출고 관리가 가능한 상황에서 약국 행정업무만 늘어날 것이라며 반발했고 오남용약 장부관리 방안은 입법예고 과정에서 폐기됐다. 결국 입법예고 과정에서 실제 복지부가 만든 관리대장 양식이 공개됐고 이후 약사들은 실제 오남용관리 대장이 있는 것으로 오인했던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오남용약 관리대장 작성 여부를 놓고 약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실제 관리대장 양식을 갖고 있는 약사도 있다"고 전했다.2012-06-30 06:45:00강신국 -
고양 삼송지구 상가 약국자리 분양가 7억 호가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에 첫 신규 상가가 분양, 약국 병·의원 자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삼송 신도시 상업지구 내 위치한 '상송시티프라자'는 최근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삼송시티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상가로 삼송지구 삼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양가는 25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는 14.5평, 분양면적은 25.5평대로 전용률은 약 50%다. 약국자리는 독점계약이 가능하며 현재 총 분양가 7억원대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으며 조정이 가능하다. 현재 소아과가 입점이 확정된 상태며 내과와 이비인후과가 입점이 논의 중에 있다. 또 분양사 측은 3층~4층에 병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병의원 자리는 실평수 20~100평, 분양면적 30~200평대로 평수 조절이 가능하다. 병의원 자리는 층과 위치에 따라 평당 분양가가 최소 400만원대에서 최대 6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유시티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약국자리는 처방전 수용이 용이한 소아과와 내과 등의 입점이 거의 확정된 만큼 경영상의 호재가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배후에 1만여 세대가 입주한다는 점 외에도 지역 내에서 가장 처음 분양하는 상가인 만큼 선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가는 내년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남 역세권 내 위치한 '강남역 애니타워'도 병의원 분양사업을 진행 중이다. 7층부터 14층까지 메디컬층이 형성될 예정이며 실평수 20~30평, 분양면적 50~60평 규모로 병의원 입점이 가능하다. 분양면적은 기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1700~1800만원 선으로 현재 성형외과와 치과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신규상가는 강남역 외에도 새로 개통된 신분당선과도 연결돼 있어 향후 투자 호재가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역 중심역세권으로 자리잡은 점도 호재지만 신분당선과 연계돼 있는 점은 향후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는 점도 피부과나 성형외과, 안과 등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2-06-30 06:44:44김지은 -
슈펙트·헌터라제·제미글로 다음은?…국산신약 부흥올해 상반기 '슈펙트', '헌터라제', '제미글로'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국산 신약이 시판 허가될 전망이어서 국내 제약산업에 활력을 불러오고 있다. 식약청에 신약 허가서류를 제출하고 대기 중인 국내 제약사는 종근당, 환인제약, 영진약품 등이 대표적이다. 셀트리온도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종근당은 두번 째 자체개발 신약인 'CKD-50'에 대한 허가를 올해 초 신청했다. 이 제품은 TZD계열인 '로베글리타존' 성분의 당뇨병 치료신약이다 . 'CKD-50'은 세포핵 내에서 당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수용체인 'PPAR gamma'를 활성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제품이 허가되면 최근 허가를 받은 제미글로에 이어 국내사가 개발한 두 번째 당뇨신약이 된다. 환인제약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치매치료 천연물신약인 'INM-176'에 대한 임상을 종료하고 허가신청 준비에 들어갔다. INM-176은 국산 천연물 신약소재 중 기억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당귀를 기원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임상 결과, 소화불량, 오심 등 경미한 위장관 부작용이 보고된 반면, 유효성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발매 3년 내 300억원 이상의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T&G의 자회사인 영진약품이 개발한 아토피치료제인 KT&G101도 허가 대기중이다. 이 제품은 돼지 허파에서 추출한 인지질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아토피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보다는 손상된 피부 재생에 중점을 뒀다. 영진약품은 올해 하반기 중 시판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들도 하반기 기대주들이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CTP-13'과 'CTP-06'의 품목허가를 상반기에 신청했다. 이들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20여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해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중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조만간 허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업계는 이들 신약과 바이오시밀러가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면서 급여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2-06-29 12:24:5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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