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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방문약사제로 노인요양원 환자 복약관리하자"유헬스케어 시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방문약사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사단법인 한국 U-city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덕순 약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적합한 스마트 복약지도를 위한 연구'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서 박 약사는 합병증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적합한 복약지도와 약력관리를 위한 방문약사 제도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약사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노인들을 케어하는 인력이 늘고 직원 변동 시 약력관리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약사회와 연계, 노인요양원과 재가노인을 직접 방문·관리해주는 방문약사제도를 도입해 상시 약물관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 박덕순 약사는 "노인요양원 인근 약국의 방문약사를 지정,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노인과 노인케어 인력에게 손쉽게 복약상담지도와 약력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약사는 논문에서 스마트폰이 활성화 돼 있는 유헬스케어시대에 맞춰 방문약사들이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복약상담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복약지도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한 상세복약지도문 제공, 스마트DUR, 팜케어 어플 등을 활용한 처방약 검토 등으로 노인들의 약물 오남용과 중복투약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U-방문약사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해 실시간 약물 복약지도와 DUR점검이 가능하며 위급상황 시 주치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논문에서 박 약사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활용한 방문약사제도가 도입되면 약물 오남용 방지와 더불어 보험수가 절감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 약사는 "방문약사제를 도입하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한 약력관리, 스마트 복약지도 통한 스마트케어가 도입되면 노인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서 "적정한 약물사용으로 약물오남용 방지 및 중복투약에 의한 보험수가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06-04 12:24:48김지은 -
"1층 자리 보고 간 후배약사, 떡하니 층약국 개설"약국 자리 과포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약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엔 인근서 약국을 운영하는 동료 약사나 평소 친분이 있던 선후배 약사까지 갈등이 좁혀지는 양상이다. 4일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K 모 약사는 데일리팜에 약국 인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인근 약국 약사와의 갈등을 알려왔다. 사건은 이렇다. K 모 약사는 지난 3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상가 1층 약국자리를 매물로 내놓았다. 약국을 내놓고 얼마 안돼 제약사 직원을 통해 정보를 듣고 맞은편 약국 후배 약사가 부인이 운영할 약국자리를 찾고 있다며 김 모 약사를 찾아왔다. 약국 자리에 관심을 보이는 후배 약사에게 K 모 약사는 처방건수와 매약비중 등 전반적인 약국상황을 알려주고 6월 중 건물 내 소아과가 들어올 예정이라는 정보도 귀띔해줬다. 바로 맞은편 약국을 운영하고 평소 반회 등에서도 자주 봐 왔던 후배 약사였던 만큼 K 약사는 소아과가 유치되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권리금 등 약국 인수 비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공개했다. 두달여가 지나 K 약사는 건물주로 부터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해 들었다. 소아과가 들어오는 건물 내 2층에 층약국이 같이 유치된다는 것이었다. K 약사를 더 놀라게 한 점은 층약국 개설 약사가 얼마 전 약국자리 상담을 위해 찾았던 맞은편 약국 후배 약사 부인이라는 점이었다. 기존에는 건물 내 정형외과, 피부과만 입점돼 있었던 만큼 소아과 입점과 동시에 층약국이 들어오면 사실상 K 약사가 운영 중인 1층 약국은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K 약사에 따르면 소아과와 층약국이 입점되기로 한 날까지 해당 후배 약사와의 만남을 시도했지만 해당 약사는 그 이후 연락을 피하고 있다. K 약사는 "층약국 입점이 확정되고 현재 약국자리를 내놓으면 기존에 지불한 권리금 한푼 못받게 되는 만큼 현재 울며 겨자먹기로 약국을 계속 운영 중"이라며 "매일 얼굴을 봤던 한동네 후배 약사에게 이렇게 당하고 보니 이제 더 믿을 곳이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시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K 약사의 사연을 접하고 층약국을 계약한 약사를 상대로 중재에 나섰지만 현행 법상 이를 제제할 방법이 없는 만큼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K 약사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듣고 파악해 보니 인근 약국 후배 약사가 부인 약사 약국 개설을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의적으론 큰 문제라 생각하지만 층약국 개설 허가 등에 법적 책임을 묻기는 힘든 만큼 약사회도 딱히 제재를 가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2013-06-04 06:34:53김지은 -
인슐린 주사제 반품사업, 대약 공문으로 좌초 위기?한 지역 분회가 추진 중이던 인슐린 주사제 반품사업이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협조 공문 문구로 좌초될 상황에 처했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는 일부 제약사를 상대로 인슐린 주사제 반품을 진행했지만 대한약사회 반품 공문의 '생물학적 제제 제외' 문구를 이유로 협조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분회 회원들의 건의로 지난달부터 자체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중 인슐린 주사제 반품을 추진했다. 시약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인슐린 주사제 재고를 파악하고 노보노디스크와 한국릴리, 사노피 아벤티스 3개 제약사 담당자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인슐린 주사제의 경우 5개 단위 포장분이 출시되지만 처방이 1펜 단위로 나와 발생한 재고분 반품과 펜 타입 주사제를 낱개 포장으로 출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제약사 중 한곳은 시약사회에 대한약사회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 문서 상 생물학적 제제는 제외 대상에 분류돼 있는 만큼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해당 제약사가 이메일을 통해 '대한약사회 불용 개봉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관련 협조 문서 대상 품목 중 액제와 시럽제, 산제, 크림제 등의 덕용포장 의약품과 인슐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는 제외 대상으로 명기돼 있는 만큼 반품에 협조할 수 없다'는 내용을 통보해 온 것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제약 담당자와 인슐린 주사제 반품을 위해 여러차례 통화,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약 반품 공문상 문구로 인해 결국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한약사회가 반품사업에 생물학적 제제와 산제, 액제 등을 제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비오플 산제 등 스틱형 또는 기타의 포장으로 되어 있는 산제와 포 형태 포장돼 있는 시럽, 현탁액 등은 생물학적 제제와 함께 반품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생물학적 제제 소포장 공급 확대와 상시 반품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생물학적제제는 유통기한이 짧아 초기 반품사업부터 대상에서 제외 됐다"며 "포장단위를 소포장으로 공급하는 게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계자는 "국내 유통중인 인슐린 제제는 해외 제조원에서 직수입되는 제품으로 상시 반품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점에 대해 국내 판매사를 통해 포장단위 변경을 요?해 놓았다"며 "소포장 의무공급 제형 확대와 상시 반품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기관에도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13-06-01 06:34:55김지은 -
동아에스티, 청소년 환경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최하는 '제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함께 진행하며,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1일(토)부터 6월 20일(목)까지며, 전국의 남·녀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50명(남·여 각각 25명)이 선발되며 6월 26일(수) 오후2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전액 주최사가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7월 26일(금)부터 7월 30일(화)까지 총 4박 5일 동안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땅,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숲과 하천 생태 체험, 별자리 관측, 농촌 생활 탐방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중학생들은 환경단체인 '생태지평'에서 10시간 자원 봉사 확인서를 받게 된다.2013-05-31 10:56:21이탁순 -
몽골 제약협회, 도매업체 YDP 물류창고 견학몽골 제약·유통업체 대표단이 30일 도매업체인 YDP(구 영등포약품)의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YDP 임준현 대표는 방문단에게 '한국의 의약품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규모와 의약품도매업체의 분포, 역할, 의약품유통산업의 구조와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30여명의 몽골 대표단은 한국 의약품도매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정부의 규제상황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몽골 대표단은 YDP 물류창고를 둘러보며 컨베어·바코드 시스템과 함께 각 약국마다 주문물품이 자동으로 선별되는 과정을 주의깊게 살펴봤다. 몽골 의약품협회장인 렌첸 암갈란(Rentsen-Amgalan) 회장은 ""한국 의약품이 몽골에서 인지도가 높다"며 "현지에 와보니 제조와 유통 모든것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의약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골은 현재 30여개의 제약사가 성업 중이며 이들 업체는 의약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도맡고 있다.2013-05-31 06:00:28이탁순 -
의료계, 공중보건약사 발목잡나…직능갈등 '뇌관'감사원 지적과 국회 법안 발의로 청신호가 켜졌던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이 의료계 반대라는 암초를 만났다. 직능간 갈등을 달갑지 않아 하는 국회의원들 속성상 의료계의 반대가 향후 법안 처리과정에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의약상설협의체 구성 등 최근 의약단체가 화해모드인 점을 감안하며 약사회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의사협회는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을 골자로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및 병역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은 "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약사가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근거는 없다"며 "의약분업 예외지역만 보더라도 약사에 의한 의약품 오남용이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다른 직역도 대체복무제도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에게만 대체복무제도를 인정하는 것은 타직역과 형평성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며 "실효성이 없는 제도"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국방위원과 보건복지위원들과 접촉하며 상대로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약사회는 군 병원의 약무서비스 질 향상과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른 타 전문 직능과의 군복무제도 형평성 제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약무서비스 공백을 해소하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는 입장. 약사회 관계자는 "감사원도 약사면허가 없는 약제병의 불법조제가 만연해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국방부에 지시한 바 있다"며 "직능간 다툼의 부분이 아닌 군인과 취약지 약무서비스 개선이 법안 도입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1월 약제장교 정원이 1명인 11개 군병원을 대상으로 2011년 한해 동안 해당 장교가 휴가, 훈련 등으로 부재 중이었던 기간 동안 의약품 조제 실태를 공개한 바 있다. 감사결과 10개 병원에서 약사면허가 없는 약제병이 약제장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2만2902건의 의약품을 불법 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앞으로도 약사면허 소지자 부족으로 자격이 없는 약제병이 약사법을 위반해 조제하는 일이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약사면허 소지자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2013-05-30 12:25:00강신국 -
약사, 동물약 관심 '증폭'…"제반 환경 마련 시급해"동물약 선택분업을 앞두고 동물약국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설 등록과 더불어 더불어 제반 환경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근무약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진행되는 동물용의약품 무료교육에 300명 이상의 약사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일부 임원과 분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가 예정됐었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회원들의 수가 적지 않아 시약사회가 교육 날짜를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약 장광옥 부회장은 "예상 외로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분회들이 교육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분회 중 경기도 수원시약사회(회장 박성진)도 제도 시행과 더불어 회원 약국들의 동물의약품 취급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약사회는 관내 400여개 약국 가운데 100개 약국이 동물약국 허가를 목표로 반회 모임 등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성진 회장은 "반회 등에서 홍보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연수교육에서도 동물의약품 취급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향후 동물의약품 취급을 약국의 한 분야로 확대하고 나아가 경영 활성화 측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약 약국 취급, 제반 환경부터 마련돼야 일각에서는 동물약 취급에 대한 약국의 관심을 유도하기 이전에 약국에서 해당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 등의 제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8월 진행되는 동물약 의약분업이 주사제에 한정돼 있는 만큼 동물약국 등록 붐이 일고 있는데 비해 약국의 경영적 성과는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차지하는 동물약 시장 파이가 크지 않다보면 등록 약국들의 수익 성과가 기대 이하일 수 있고 악성 재고약 등의 문제도 수반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경영 다각화 측면에서 동물약 취급은 긍정적이지만 제반환경 부족하고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는 5년여 전 한차례 붐이 일었다 유야무야됐던 것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지역 약사회의 동물약국 등록 독려와 홍보에 더불어 대한약사회 차원의 약국에 맞는 제도마련 제반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약국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다빈도 동물약에 대해서도 약사회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기도약사회 한 관계자는 "판매율이 높은 일부 동물약 품목이 도매를 통해 병원 중심으로만 유통되고 있다"며 "약국 동물약 취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국 환경에 맞는 제도 개선과 더불어 판매 가능한 품목 확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05-30 06:34:51김지은 -
여약사들 "술 취해 시비거는 주폭 어찌합니까""듣기 힘든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고성에 욕설까지…. 자주 봐 오던 동네 주민이기도 하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어렵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나홀로약국을 경영하는 여약사들이 지역 주취자들의 지속적인 행패에도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서울 도봉구의 이 모 약사는 데일리팜에 최근 술에 취한 한 남성고객이 약국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사건에 대해 알려왔다. 사건은 이 이렇다. 며칠 전 약국 방문이 잦았던 해당 고객이 술에 취해 약국에 들어와 약사에게 음담패설 등을 던지며 업무를 방해했다. 계속되는 업무 방해에 이 약사가 처방전 입력과 조제실 정리 등 다른 업무를 진행하려 하자 해당 고객은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며 약사에게 위협적으로 고성과 욕설까지 퍼부었다. 이 약사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여약사와 여자 전산원 2명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주취자들의 행패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모 약사는 "동네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여약사와 여자 전산원만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주취자들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고객은 몇시간씩 약국을 떠나지 않고 업무를 방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해당 주취 고객들을 지역 경찰서 등에 신고하기도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대다수 약국 업무를 방해하는 주취자들이 지역 주민인데다 신고를 하게 될 경우 향후 약국 차원이나 약사 개인에 대한 보복 등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행패를 부리는 주취자들 대부분이 동네 주민이거나 약국을 자주 찾는 고객인데 인정상 신고를 하기도 어렵고 여자들만 근무하는 약국인 만큼 향후 보복이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나홀로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들 대부분은 주취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한 지역 경찰서가 약국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치안 방법을 소개해 나홀로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혼자 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들이나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나홀로약국 약사들에 대해 무다이어링폰 신고 시스템을 갖춰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강서경찰서 송병일 서장은 "약국은 현금을 취급하고 또 혼자 근무하는 여약사들이 많은 만큼 주취 범죄인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특히 밤늦은 시간 혼자 약국에서 근무하시는 여약사분들은 이 같은 서비스를 꼭 등록해 치안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다이어링폰'은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통신회사에 서비스 가입 후 지정번호(112.119등)를 등록해 놓으면 위급한 상황 시 수화기를 내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지정번호로 연결되는 서비스다.2013-05-29 12:29:03김지은 -
"월세만 1천만원인데 지하철역 약국 개업 힘들죠"약국 입찰시장에 나온 지하철역 구내약국 3곳이 모두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29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일원역, 서초역 구내약국 입찰이 무산돼 오는 30일까지 재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역 2번 상가 왼쪽 유휴공간(13㎡)이 약국자리다. 최저 입찰가는 3년 임대료 7466만4000원이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200만원 정도다. 서초역 1번상가 오른쪽 유휴공간 약국자리(16㎡)의 최저입찰가는 8341만원2000원. 월 임대료는 230만원 수준이다. 일원역 6번 출구 고객쉼터 자리도 약국이다. 62㎡(18.7평) 규모로 최저입찰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3년 임대료 3억5600만원이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988만9000원으로 1000만원대에 육박한다. 약사들은 일단 유동인구와 시장성 등을 고려해볼때 약국 개업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입찰 참가를 고려 중이었던 A약사는 "서초역 약국자리는 매약위주의 약국인데 다른 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KTX역사 내 약국에서 근무를 해본적이 있어 지하철역 약국 입점도 고려해 봤지만 임대료를 떠나 시장성이 가장 큰 변수아니겠냐"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일원역 내에 약국은 최저입찰 월 임대료가 1000만원에 육박한다. 서초역 약국보다 무려 5배나 임대료가 비싸다. 삼성병원 처방전 우료가 감안된 것. 그러나 약사들은 월 10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려면 문전약국에서 하루 150건 정도의 처방전을 수용해야 하는데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주변의 한 약사는 "병원 인근 한 건물에 5개의 약국이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일원역 약국으로 처방전이 유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3-05-29 12:27:41강신국 -
"의료 혜택 불모지에 도움의 손길 절실""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궁극적인 비전이다. 국내외 의료혜택 불모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약인과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태반영양제 이라쎈으로 알려진 중소제약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회장(44)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국가 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1995년 근화제약에 영업 사원으로 제약업계게 몸을 담은것도 이채롭지만, 20대 후반에 마이팜 의약품 도매업체를 설립하고 마이팜 약국체인과 마이팜제약을 잇따라 설립하면서 젊은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져온 경력이 그를 말해주고 있다. 허준영 회장에게 시련은 늘 있었다. 그는 2002년 반도제약을 인수하고 인수 과정에서 인수채권의 과도한 부실로 창업 초기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태반 영양제 '이라쎈' 등을 출시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꾸준하게 자신의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허준영 회장의 궁극적인 비전은 '의료봉사'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첫 발을 내딛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단체 'UN 스포츠닥터스'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열린의사회 활동을 하면서 의료봉사에 대한 비전을 키워왔다"며 "의료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많은 의약사들의 동참과 제약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에게 스포츠닥터스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의료봉사활동에 애정을 갖게된 계기가 있나 -열린의사회의 초창기 멤버들과 함께 사과, 음료수, 영양제 등을 사들고 '자광원'을 방문하면서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1998년 열린의사회가 창단되고 초창기부터 활동을 해왔으니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외 의료혜택의 불모지에 있는 자들에게 무료진료봉사를 실천하는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이다. 국내 산간 벽지는 물론 몽골, 아프카니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매년 십여차례 국내와 해외로 무료진료봉사활동을 나섰다. 마이팜제약을 경영하면서 매년 의약품을 지원해 왔으며,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이런 나눔의 정신이 어느덧 회사의 경영이념이 됐다. 좋은 기업이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며, 또 소외된 이웃에게는 나눔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UN 스포츠닥터스 창립도 이같은 취지로 시작됐다. UN스포츠닥터스는 어떤 단체인가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의사들을 주축으로 스포츠스타들과 연예계스타들이 함께 국내외 의료혜택의 불모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 노약자들에 대한 의료봉사와 문화, 예술,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후원활동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다. UN 메디칼서비스 NGO 스포츠닥터스는 UN 사무국(사무총장 반기문)의 DPI(공보국)에 소속된 NGO로, 지난해 11월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UN 스포츠닥터스로 새롭게 거듭났다.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은 어떻게 되나 -美MD앤더슨암센타장 김의신 교수와 한양대학교 의대 고령사회연구원(원장 김윤신), 음성소망병원(이사장 이강표) 의료진, 21세기병원(병원장 성경훈) 의료진과 초이스피부과(원장 최광호) 의료진, 최병기치과(원장 최병기) 의료진, 신준호성형외과(원장 신준호) 의료진, 밝은안과(원장 이무일) 의료진 등 의사 1000여명과, 전 동인당한방병원장 김관호 등 한의사, 서울시약사회장 김종환 등 약사, 간호사 등이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을 설명해 달라 -그동안 국내는 물론, 멕시코 티화나, 몽골 올란바토르, 러시아, 캄보디아, 페루, 인도 뉴델리, 미얀마 양곤, 아프카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라크 바그다드, 과테말라, 티베트 등 고통받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면, 지구촌 어디든 의료봉사와 구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자선 음악회와 사랑의 밥차 등 자선 봉사활동도 벌여가고 있다. 현재 해외 학생들에게도 UN 메디칼서비스 NGO 스포츠닥터스의 회원으로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 뉴욕,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텍사스와 호주 시드니와 몽골, 과테말라, 볼리비아, 필리핀 에 지부를 설립하고 있다. 향후 스포츠닥터스 활동 계획은 -한양대학병원, 단국대학병원 등과 봉사활동 협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UN 세계연맹 협약이 예정돼 있다. 국내 정기 의료봉사로는 문혜장애인요양원, 음성소망병원, 남양주 외국인 근로자, 안산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사랑의 밥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분기별 1회를 계획하고 있다. 의료베이스캠프를 운영하고 필리핀 세부, 카자흐스탄(알마티), 니카라구아, 마다가스카르, 캄보디아, 시킴, 남아프리카 등의 봉사활동을 계획중이다. 평양 장애인 센타를 비롯한 북한 장애인 지원에도 나설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마이팜제약은 회사 설립 당시부터 20년간을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이념으로 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사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를 결성해 ‘양학선 후원회’와 음성환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싶어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현실의 벽에 가로막힐 수 밖에 없다. 제약인들과 의사, 약사들의 참여가 그래서 절실하다. 스포츠닥터스는 UN에 소속된 NGO단체이다. 후원을 원하는 제약사들과 의약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이다.2013-05-29 12:26:0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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