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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포장 '약국판매금지' 문구 시정하겠다"일반 의원이 고령 환자에게 임산부 전용 건기식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 판매업체가 관련 내용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앞서 데일리팜은 지난 4일자 보도에서 분당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이 67세 노인환자에 임산부 전용 엽산제품과 루테인 제품을 20만원대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의원에서 판매한 건기식 제품 중 하나에는 전면에 '인터넷·약국 판매금지' 문구가 표시돼 있어 일선 약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 측은 건기식 포장의 '약국판매금지' 문구를 즉각 삭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건기식 제조 과정에서 해당 문구가 삽입된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했다.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고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내달 출하하는 제품부터는 해당 문구를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제품 납품과 판매 과정에서 폭리가 있었다는 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가 제품을 공급한 병의원에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들은 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단일 제제가 아닌 복합제제인 만큼 일반 약국에서 2만원대 판매되는 단독 엽산제품과 가격 비교는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시작한 신생 소규모 기업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사명감을 갖고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4-02-11 12:24:55김지은 -
드림파마, 로슈 여드름치료제 '로아큐탄' 판다드림파마와 한국로슈의 공동협력 행보가 이어가고 있다. 한국로슈에 개량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플러스'를 공급하고 있는 드림파마(대표 정윤환)는 이번엔 반대로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의 여드름치료제 '로아큐탄'을 공급받는다. 양사는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로슈는 로아큐탄을 드림파마에 공급하고, 드림파마는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로아큐탄은 비타민A의 유도체인 '이소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여드름치료제로, 피지 분비를 줄여줄 뿐 아니라 이상각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 여드름 발생의 경로를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특히,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도 여드름 치료 및 항생제 등 다른 치료제로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는 "로슈의 의약품이 갖는 우수한 제품력과드림파마의 마케팅 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함은 물론 성공적인 판매 제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의 마이크 크라익턴 대표는 "우수한 영업력과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드림파마와의 제휴를 통해 로아큐탄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파마는 올해 2월부터 로아큐탄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2014-02-11 11:59:32이탁순 -
대구시약 "약국법인화는 1인약국에 대한 사형선고"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가 1법인 다약국 허용은 1인약국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법인약국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8일 오후 7시 대구시약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양명모 회장은 "올해 정부가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재벌형 법인약국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1법인 다약국 허용은 체인형태로 시장을 확장하고 약국을 독점해 나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 회장은 "이같은 재벌형 법인약국의 허용은 1인 약국에 대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만큼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법인약국 도입 저지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시약사회는 각 위원회별 담당 부회장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총회 상정안건을 심의했다. 시약사회는 또 재벌형 법인약국 추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한길 부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2014-02-11 11:54:03강신국 -
약준모 "대약은 제2의 전향적 협의 준비하나"대한약사회가 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법인약국 설명회를 개최하려 하자 "제2의 전향적 협의를 위한 과정이 아니냐"는 의혹과 비판이 제기됐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는 10일 논평을 통해 대한약사회가 대의원 총회에서 복지부 관계자를 초청, 법인약국 설명회를 준비 중인 것과 관련해 비판했다. 약준모는 "약사회가 오는 23일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 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법인약국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는 점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은 움직임이 제2의 전향적 협의를 염두에 둔 과정이라면 지나친 기우냐"고 되물었다. 약준모는 또 "대의원 총회에 복지부 인사를 초청해 법인약국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도 되는 것이냐"며 "법인약국 도입을 외치는 복지부가 의료민영화 세력의 나팔수라면 대한약사회는 그 나팔수가 활동하는 밤무대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약준모는 약사회가 일반약 편의점 판매에 이어 전향적 협의를 위한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약준모는 "만에 하나 대한약사회의 이번 처신이 제2의 전향적 협의를 염두에 둔 일련의 과정이라면 이건 묵과할 수 없다"며 "약사회가 이를 강행하려 한다면 그간 정부와 의료민영화 세력에게 겨눴던 민초 약사들과 대의원들의 화살은 약사회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02-11 06:00: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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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상근 임원 동업약국 개설 논란 '일파만파'대한약사회 김대원 상근 부회장의 공동약국 개설을 놓고 약사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단 법인약국 논란이 한창인 1월10일 약사회 회비로 급여를 받는 상근 임원이 왜 약국개설을 했느냐의 논쟁부터 상근임원이 약국 개설을 하는 게 별 문제될 게 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 부회장이 개설한 약국이 과거 면대약국이었다는 정황도 구설수에 오르기 충분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인 김대원 부회장은 "약국 개설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거나 약사회 임원으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안에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 ◆약국개설 과정 보니 = 김대원 부회장이 공동개설자로 등록한 수원지역 A약국은 역사가 깊다. 무자격자가 약사면허를 빌려 약국이 운영되면서 지역약사회와 주변약국에서는 면대의혹 약국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다. 분업이전 개설됐던 A약국은 분업이 시작되자 주변 병원에서 외래처방이 다수 유입됐고 꽤 잘나가는 약국이 됐다. 수원시약사회 관계자는 "A약국이 면대였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쉬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제 김 부회장의 동업약국 개설 논란으로 돌아와 보자. A약국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 걸쳐 사업자명의가 변경됐다. 2011년 8월 A약사가 개설 신고를 한 뒤 악국이 운영됐다. 약 2년뒤 A약사는 동업약국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변경하게 된다. A약사는 2013년 9월 김대원 부회장이 친구라고 한 L약사와 동업을 하게 된다. 이후 A약사는 약국 운영에서 손을 뗐고 L약사는 2014년 1월8일 김대원 부회장과 동업을 하게 된다. 8일 후 사업자등록증은 또 변경된다. 김대원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고 L약사가 동업약사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부회장은 "공동개설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L약사와 5대 5로 지분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L약사와 저는 동업계약을 하고 보건소 개설 등록, 사업자등록 등 모든 과정을 공동명의로 진행했다"며 "다만 대한약사회에 상근을 해 약국 근무를 할 수 없어 심평원에 면허사용등록은 하지 않았다. 약사회 상근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약국 근무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월16일에 사업자등록증이 정정된 것은 처음 L약사 외 1인, 공동사업자 김대원으로 기재된 사업자등록증으로는 카드가맹점 가입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카드사의 요청에 의해 김대원외 1인, 공동사업자 L약사로 정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동업약사 신용불량은 해소됐는데 신용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면대였던 약국을 인수해 이제 정상화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근 임원의 약국개설 = 약사회 임원은 약국을 운영하는 게 일상화돼 있다. 관리약사를 지정하고 시간을 쪼개 회무를 보는 것은 어찌 보면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다. 조찬휘 회장도 약국을 운영하며 회무를 보고 있다. 그러나 조 회장은 판공비는 있어도 월급은 받지 않는다. 김구 전 회장도 그랬다. 그러나 상근임원은 상황이 다르다. 일단 약사회비로 월급을 받는 약사회 직원이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조찬휘 집행부 출범과 함께 상근임원이 됐고 당시 약국은 운영하지 않았다. 1월10일 법인약국 문제로 약사사회가 시끄러울 때 굳이 약국개설을 했어야 하는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면대의혹을 떠나 약사회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상근부회장이 약국 근무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동개설을 했다는 것은 구설수에 오르기 충분하다"며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지역 분회의 한 임원은 "약국을 하다 상근임원이 된 경우 약국을 폐업하고 할 약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상근을 하다 신규로 약국개설 등록을 하는 것은 상황이 다르다. 시기적으로 처신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근임원이 약국을 개설했다고 크게 문제될 게 있느냐는 주장도 있다. 경기 수원시약사회 모 임원은 "상근임원도 약사로서 약국 개설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상근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전했다. ◆면대 논란 = 면대약국 의혹도 있다. 이는 A약국의 과거전력에 비롯됐다. 김대원 부회장도, 수원시약사회도 과거 면대약국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면허대여는 사실무근"이라며 "면대 의혹에 대한 지역약사회의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조사 결과 면허대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저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약국은 의약분업 이전부터 면대약국으로 운영되던 약국이었지만 지난해 저의 친구인 L약사가 약국을 인수해 약국 경영을 정상화 시키고 면대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나와 동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수원시약사회도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성진 회장은 "면대의혹 여부 등 관련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기자회견 등을 거쳐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그러나 분회 차원의 조사로 면대의혹을 밝혀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A약국이 분업 이후 지금까지 면대의혹을 받아오면서도 운영돼 왔는데 지금에 와서 사실 확인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경기도약사회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정황만 놓고 보면 도매나 주변약국에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사실 확인을 더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2014-02-10 06:14:57강신국 -
부도·파산 잇따르자 제약·도매, 약국에 담보 요구불신일까, 시대의 변화일까. 도매상과 대형 약국들의 부도가 이어지면서 일부 업체들이 거래 약국에 대한 여신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 도매업체와 제약사들이 의약품 거래 과정에서 약국에게 담보와 현금결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약국 경영이 악화되면서 일부 약국의 부도와 파산신청이 나타나고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거래 약국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업체들이 떠안아야 할 부담이 적지않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A도매 관계자는 "사실상 약국이 갑이고 업체가 을인 상황에서 담보를 요구하는 게 쉽지는 않은 형편"이라면서도 "최근 도매업체들의 경영 상황도 좋지 않아 평소 거래 신용이 부실한 약국들에 대해 여신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로선 회사 정책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담보를 거부하는 약국에 대해선 업체선에서 거래를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업체의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약국가에선 적지 않은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도매업체가 구체적인 기준 없이 자체적으로 부실약국으로 판단해 일부 약국에만 담보를 요구하는 건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사는 "도매업체들이 부실 약국으로 판단해 담보를 요구하는 기준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일부 업체가 약사의 신용평가 등급 등을 확인한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도 "자진 파산신청을 하거나 폐업하는 약국이 늘면서 업체들도 미리 대비를 한다는 점에선 이해가 된다"며 "제약사와 도매상, 약국 모두 경영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불신풍조가 점차 심화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2014-02-08 06:15:00김지은 -
건약 목포분회, 법인약국 반대 현수막 홍보전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목포분회(분회장 박준용)는 영리법인약국과 의약민영화 반대를 담은 현수막을 목포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시민 대상 홍보에 나섰다. 박준용 약사는 "영리법인약국과 의약민영화는 보건의료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될 정책"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목포에서만이라도 국민들에게 그 폐해를 알리고자 현수막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건약 목포분회는 현수막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목포시약사회 등 지역내 25개 단체와 함께 오는 11일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을 초청해 의약민영화가 우리의 삶에 초래할 악영향을 주제로 대중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건약 목포분회는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는 전 회원이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활동을 펴는 등 평소 주민들과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영리법인약국과 의약민영화 반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2014-02-07 22:36:50강신국 -
서울 종로구의회에서 법인약국 놓고 무슨 일이…한 지역구의회 의원이 국민과 구의원들을 대상으로 영리법인약국 저지 동참을 호소하고 나서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의회 박노섭 운영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종로구의회 임시회의 중 5분 발언대에 나서 법인약국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법인약국은 약국을 대자본의 전유물로 만드는 수순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법인약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는 추진 중인 법인약국이 약사가 구성원이 되고 출자하는 유한책임회사라 주장하지만 이것은 곧 기업형 거대 자본이 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동료 의원들이 법인약국 설립 움직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반대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으로 호소한다"고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법인약국 추진 시 나타날 폐해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법인약국이 설립되면 대자본에 의해 약국의 독과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민 가까이 있던 동네약국은 사라지고 거대자본으로 무장한 일부 법인이 약업시장을 독점하고 동네약국은 몰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네약국이 몰락하면 약사 감소와 더불어 약국 종업원들의 일자리도 사라지게 되고 결국 국민이 부담해야 할 약제비 증가를 가져온다"며 "외국 자본의 약업 시장 진출도 가속화와 더불어 결국 국민의 건강권이 훼손되고 거대 자본에 의해 보건의료 서비스가 장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의 법인약국에 대한 관심과 반대 의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지난 종로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 의장이 법인약국 현안을 파악한 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임시의회 전 구약사회를 통해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종로구약사회 정영기 회장은 "김 의장 의원실이 구약사회를 통해 임시의회서 관련 발언을 위한 자료 요청과 더불어 의회 참석을 요청받았다"며 "지역구에서 법인약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4-02-07 06:14:48김지은 -
또 나온 향정약 위조 처방전…조제전 확인 필수성형외과·피부과에서 주로 처방하는 비만약 향정약 위조처방전이 발견되면서 일선 약국의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 양천구보건소는 최근 양천구 소재 약국으로부터 비만 치료 묶음 처방전으로 유명한 향정신성의약품 '푸링정'과 '슈가펜'을 수기로 적은 위조 처방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근 M성형외과·피부과를 처방의료기관으로 적은 이 처방전의 환자명은 '박소라'로 처방약은 '푸링정', '슈가펜'으로 기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약국에서 처음 신고가 들어왔다"며 "즉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으로 아직까지 수사결과에 대해 회신을 받은바 없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약사회와 양천구약사회, 서울시 각 자치구로 위조처방전이 신고됐다는 사실을 보고했다"며 "요즘 대부분 전산으로 처방전을 발행하는데, 수기로 위조 작성했다는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보건소로부터 보고를 받은 서울시약은 각 분회로 '위조처방전 발생' 안내문을 보낸 상태다. 한편 약국에서 위조처방전을 조제, 청구를 하면 중복청구로 삭감을 당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2014-02-06 12:21:03이혜경 -
16개 시도지부장 "두 얼굴 의사협회는 각성하라"전국 16개 약사회 시도지부장들이 의료발전협의회 논의 중 의사협회가 병의원 직접 의약품 택배 배송·의약분업 재평가를 주장한 데 대해 '두얼굴'의 행태라며 강력 규탄했다. 5일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권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획책하려는 두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는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지부장들은 "의사협회는 겉으론 국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명분으로 원격진료 반대를 표명하면서 정부와의 의료발전협의회 논의과정 중 병의원 직접 의약품 택배 배송과 의약분업 재평가 등을 주장했다"며 "이에 대해 약사들은 분통이 터지는 마음을 억누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지부장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이고 일말의 양심마저도 팔아먹는 파렴치한 후안무치 의협의 작태를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부장들은 또 이번 의사협회 입장에 대해 겉과 속이 다른 행태라고 맹비난 했다. 지부장들은 "의사협회는 겉으로는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척하면서 속으론 의사 이익만 추구하는 겉과 속이 다른 두얼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 누구도 의사집단을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부장들은 "대한약사회에 국민 건강권을 한순간에 팔아먹는 집단과 더이상 공조나 연대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다"면서 "정부도 두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를 올바르게 세우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의협은 약사회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2014-02-05 19:14:43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