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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범위 벗어난 한약사 일반약 판매 불가로 가닥"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 외에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와 한의약정책과가 서로 상반된 해석을 내 놓아 논란이 됐던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약사 일반약 판매 허용 여부에 대해 약무정책과와 한의약정책과가 협의를 거쳐 최종 의견을 결정했다. 이번 협의 결과는 지난달 말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가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민원에 대한 답변에 일부 반영돼 있다. 당시 시약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의 합법 여부를 질의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복지부가 오늘(12)자로 답변을 한 것이다.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이번 답변에서 "한약사 제도 도입 목적 등 약사법 입법 취지 및 한약사의 업무범위 등을 고려할 때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제외한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약무정책과는 구분이 모호한 한약제제 재분류 연구용역을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답변 내용 등이 포함된 최종 의견을 조만간 법제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제처 요청에 의해 약무정책과와 한의약정책과가 이번 문제에 대해 협의과정을 거쳤다"면서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의견과 더불어 한약제제 분류 용역 시행 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4-08-12 12:30:47김지은 -
약사회, 건기식 부작용 보고 사업 본격화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건기식 부작용 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약사회는 지난 3월 식품안전정보원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전문가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실시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건기식 상당량이 방문판매나 홈쇼핑을 통해 유통되고 있지만 부작용 정보나 불량제품 등 건기식에 대한 안전정보가 제대로 수집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 이에 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약과 건기식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기식의 부작용도 함께 모니터링 하는 것이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약국에서 보다 쉽게 건기식 부작용 보고를 할 수 있도록 기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건기식 부작용 보고란을 추가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품과 건기식 부작용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약사회는 오는 11월 2일 학술제에서 건기식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심포지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건기식 부작용 보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다빈도 보고자 및 참여자에 대해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2014-08-12 09:41:4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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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뀐 약, 약가 77원에 등재" 약국가 혼선같은 약이 이름만 바꿔 새 청구코드를 받고 가격이 인상됐지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아 약국가에 혼란을 주고 있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순환계용 약인 보령아스트릭스 캡슐100mg과 유사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 캡슐 100mg이 새 약가코드로 처방이 나오고 있다. 해당 약들은 보령제약과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가 제조 중인 것들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 캡슐은 지난 1일자로 보험에 등재됐다. 새롭게 출시된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 캡슐 100mg의 경우 성분과 효능, 효과, 캡슐 모양 등이 기존 보령아스트릭스 캡슐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상 같은 약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회사에서 유사한 약을 출시하면서 기존 아스피린 계열 중 높은 약가를 받았던 아스피린 프로텍트랑 동일한 약가인 77원을 부여받았다. 사실상 기존 보령아스트릭스 캡슐이 43원, 새롭게 출시된 보령바이오 아스트릭스 캡슐이 77원으로, 34원이 인상된 셈이다. 회사의 이번 조치로 약국에서는 사실상 같은 제품이지만 이름과 약가가 다른 두 개의 제품을 구비하게 됐다. 병원에서도 속속 처방을 바꾸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던 약사들은 어리둥절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동일 약이 새로운 보험코드로 출시된 이유와 가격이 인상된 원인 등을 사전에 공지받지 못했기 때문. 특히 해당 약을 처방 받아왔던 환자들은 기존보다 인상된 약가에 대해 의문을 품지만 약국들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병원에서 처방을 바꾸면 약국에서는 새 제품을 구비할 수 밖에 없다"며 "기존 약을 복용해 왔던 환자들은 인상된 약제비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제형이나 색 등이 바뀌었으면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될 문제지만 두가지 약은 거의 동일해 설명도 쉽지 않다"면서 "약을 취급하는 약국에 취급 의약품에 대한 변경 사항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 제약사의 시스템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4-08-12 06:14:55김지은 -
지역약사회 청문회 대상에 오른 한약사 고용약국지역 약사회가 한약사 고용 약국에 대해 강력한 계도를 시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는 가까운 시일 내 지역 내 한약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한약사 퇴사를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약사회가 추정하고 있는 지역 내 한약사 고용 약국은 2~3곳 정도로, 조사가 안된 약국까지 더하면 해당 약국 수는 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시약사회는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는 면허 범위를 벗어난 불법이라는 입장과 더불어 한약사를 고용한 약국의 시정을 요구하는 권고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약사회가 이번 문제에 대해 눈에 띄게 활동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약사사회에서 첨예한 문제이고 회원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 계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민원에 의해 파악된 곳은 2~3곳 정도로 해당 약국 약사들에게는 고용 한약사의 퇴사를 권고할 것"이라며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지속적으로 해당 약국에 권고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민초 약사들은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의 한 약사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 이후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를 시급하게 여기고 있는 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인천시약에서 했듯이 대약도 전국 지부를 대상으로 한약사 고용은 불법이라는 공문이라도 발송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해당 문제에 대한 약사회의 의지를 표명하고 공공연하게 한약사를 고용 중인 약국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2014-08-12 06:14:54김지은 -
치협, 사랑나눔 달리미 행사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로 '제5회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내달 14일 오전 9시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0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기획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구강보건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을 통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저소득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가족걷기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선착순 5000명 마감된다. 참가자에게는 공식후원품인 미니헤어 드라이어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스마일재단, 치과인 마라톤회, 아람비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재단, 서울특별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후원한다. 최남섭 치협회장은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서 우리 주변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4-08-11 18:26: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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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건기식으로 약국 매출 'UP'건기식 전문업체 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고농도 액상타입의 '명품 블루베리 진액(Premium Blueberry Juice)' 을 선보이며 블루베리 시장공략에 나섰다.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블루베리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제품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전략을 선보인 것이다. 5개월 간 10만병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스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하이 블루베리 아이' 제품에 이은 이번 명품 블루베리 진액은 1일 1포씩 1달 분인 30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국산 블루베리농축액을 주 원료로 하였으며 인공감미료,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국내 제품 중 최고 함량인 23브릭스(brix) 의 진한 맛이 특징이다. 진액은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생과 기준으로 2~3배의 농축이 가능하기에 냉동 및 분말, 건조형태보다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눈과 피부관리에 탁월한 콜라겐, 히알루론산과 함께 빌베리추출물로 부성분을 강화하였고, 디자인 또한 먹기 쉬운 둥근 모양의 파우치로 제작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기업부설연구소 이하나 과장은 "명품 블루베리 진액은 특별한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맛과 효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영양상담전용제품인 만큼 국내 최고 함량인 23브릭스(brix)로 구성하였고 고객 편의에 따른 세트 구성, 디자인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기에 고객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8월간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는 명품 블루베리 진액은 좋은비타민 가맹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4-08-11 08:45:3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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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개인정보교육…약국, 내부 교육 챙겨야약국들이 정부 시책에 따라 직원 대상 내부 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부 시도지부 약사회는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과 관련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약사회 안내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 산하 지방 노동청이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여부를 확인, 조사하고 있다. 약국의 경우 현행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하도록 돼 있다. 필수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법령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처리 절차와 조치 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 절차 ▲그 밖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교육 방법은 약국 규모나 특성 등을 고려해 직원 연수나 조회, 회의,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 교육 형태로 시행이 가능하다. 단순 교육자료 등을 배포, 게시하는 것에 그치는 등 근초자에게 교육 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는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시 1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약국 또는 개설약사 및 종업원(근무약사 포함) 모두가 어느 한 성으로 구성된 경우에 한해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방법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7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약국 내 직원 교육도 필요하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은 고객 동의없이 처방전, 요양급여청구정보 업무와 관련된 개인정보 수집이 가능하지만 해당 정부가 유출된 경우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약사와 전산원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이 필요하며, 약국의 경우 연 1회 교육이 권장되고 있다. 교육방법은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고 외부 전문기관이나 전문요원에 위탁해 교육할 수도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단속이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관계 기관의 확인, 조사 과정에서 문제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약국 내부적으로 해당 정보 사이트 등을 확인해 내부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2014-08-11 06:14:57김지은 -
약국이 과도하다고 말하는 규제애로 사항 알고보니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무조정실 의뢰를 받아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지난 3월 보건의료산업 규제애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의 규제개선 사항으로 어떤 내용을 제시했을까? 8일 '보건의료산업 시장분석 및 규제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약사회는 총 5건에 대해 개선 건의했다. 약국 비상근 인력 복수기관 차등수가 인정, 처방전 별도 보관규정 개선, 향정약 재고 관리규정 위반 과태료 기준 완화, 약사법 상 시정명령제 도입, 동물용약 처방전 및 판매기록 보관기간 단축 등이 그것이다. ◆비상근 약사 차등수가 복수인정=비상근 근무약사(시간제, 격일제)는 2개 이상의 요양기관에서 충분히 근무할 수 있다. 하지만 1곳에서만 차등수가 산정인력으로 인정돼 먼저 입사한 요양기관에서 신고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복수기관 근무를 희망해도 거부당하기 일쑤이거나 보수 등에서 차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는 시간제, 격일제 근무자가 2개 이상 요양기관에서 주3일 이상, 주 20시간 이상 근무조건을 충족하면 모두 0.5인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개선 건의했다. ◆처방전 별도 보관규정 개선=개인정보보호법령에 따라 약국은 처방전을 보관할 때 보관시설을 따로 두거나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물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약사회는 이런 조치는 약국 업무특성을 무시한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조제업무, 보험급여 청구, 환자의 처방전 재확인 요청 등 처방전 관련 업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이유다. 따라서 약사회는 약국의 형태와 규모 등을 고려해 개인정보처리자 이외의 접근이 제한된 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향정약 재고관리 규정위반 과태료 완화=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류소매업자는 마약류관리대장을 작성하고 비치해야 한다. 만약 향정약 재고량이 장부에 기재된 재고와 차이가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약사회는 향정약은 조제 시 오염 및 훼손, 분절 시 파손 등 손실이 불가피하고 일부 제품은 제조공정에서부터 내용량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현행 법령은 재고량 차이가 3% 미만인 경우 경고 조치하면서 동시에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약국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개선방안으로 향정약 재고량 차이가 3% 미만인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정명령제도 도입=현행 의료법과 건강기능식품법에는 시정명령제도를 두고 있어서 경미한 위반행위는 징벌적 제재(과태료, 과징금, 형사벌)를 부과하기 전에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약사법은 단순 약국관리 준수사항 위반에도 과태료와 경고 이상의 행정처분을 병과한다. 약사회는 "약국관리기준이나 유통관리기준 위반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물용약 처방전 보관기간 단축=약사법과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은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을 정하고 있다. 약국은 이 처방전과 판매기록을 3년간 보존해야 한다. 약사회는 인체용 의약품 처방전 보존기한이 2년인데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더 낮은 동물용 의약품이 3년으로 더 길게 규정돼 동물약국의 행정·보관 업무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동물용 의약품 처방전과 판매기록 보존기간도 인체용과 동일하게 2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2014-08-08 12:01:00최은택 -
복약지도 환자민원 급증…약국가 우려 '현실화'지난달 7일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 이후 일선 보건소에 환자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부가 예고한 3개월 계도기간 이후 과태료 처분 논란이 빈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일선 보건소에 따르면 약국의 부실한 복약지도에 대한 환자 민원이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환자 민원의 핵심은 '서면복약지도를 하지 않고 왜 약만 건 네냐'는 것으로 약사들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경기 A지역의 보건소의 경우 복약지도 관련 민원이 전화, 서면, 방문 접수 등 매일 5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 이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민원이 접수된 약국에 연락을 해 자세한 복약지도를 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복약지도 의무화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분명하다"고 말했다. 서울 B지역의 보건소 확인결과, 약국에서 소아과 조제를 이용한 보호자들의 민원이 급증했다. 특히 다른 약국은 서면복약지도서를 발급하는데 왜 이 약국은 하지 않느냐는 민원이 가장 많은 유형이다. 이 보건소 관계자는 "구두 혹은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는 약사법 조항을 환자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항의성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약국에 서면복약지도를 하라고 강제할 수 없는 노릇이라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단 복지부가 계도기간을 3개월로 잡아 놓은 만큼 환자나 약국에 계도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있지만 향후 과태료 처분을 놓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 C지역 보건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직원이 약만 전달하고 복약지도를 하지 않는다는 민원부터 약사가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고 약값만 이야기 한다는 내용의 민원도 접수됐다. C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 약국에 가서 확인을 하니 환자가 몰리는 시간 약국직원이 약 봉투를 건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1차 경고 처분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약사들은 복약지도 근거를 어떻게 남겨 놓아야 할지가 고민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작정 서명을 받을 수도 또 서면복약지도서 발행이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100명 중 2~3명의 환자 정도가 문제를 제기할 텐데 예외적인 사안을 감안해 전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게 약사들의 고민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복약지도 미이행 30만원 과태료 부과는 복지부가 예고한 계도기간이 끝나는 10월7일 이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2014-08-06 12:25:00강신국 -
"이젠 진짜 보여줄 때" 약사협동조합 활동 가시화"양적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지난 1년이 정체성 확립 시기였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지난해 창립총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약사협동조합의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약국협동조합(이사장 이진희)은 5일 저녁 10시 부천시약사회관에서 약국시스템 업체 베스트시스템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다. 앞서 지난달 협동조합은 조합원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자체 CI와 쇼핑몰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약국협동조합은 현재 부천을 비롯해 인천, 시흥, 창원, 전북 등 전국에서 5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은 단순히 공동구매를 통한 이익 창출이 아니라 조합원, 나아가 약국 시장 전체의 파이 확장을 위한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희 이사장은 "지금의 시장에서 처방조제는 제로섬 게임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약국 파이 자체를 넓히기 위해선 제대로 된 드럭스토어 형태 약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뷰티숍들이 연간 70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공동구매를 넘어 조합원들이 공동 마케팅에 참여해 이 시장을 약국으로 끌어 들여온다면 약국 전체 시장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조합은 현재 자체 쇼핑몰을 제작해 운영에 들어갔다. 일반약과 의약외품은 물론 동물관련 제품, 의료기기 등을 조합원들이 공동구매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그동안 약국에서 취급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합이 나서 직접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향후에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일반약, 의약외품, 건강 관련 제품 등의 진열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통한 교육·상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약국 파이 확장 위해서는 '시스템 마케팅' 도입해야’ 공동 마케팅을 위해 먼저 약국 매출과 판매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가 POS 시스템 도입이다. POS로 체계적 매출 관리와 판매 현황이 분석되고 해당 자료가 쌓이면 그것이 곧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의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대한약국협동조합은 사업 파트너로 베스트시스템(대표 박길태)을 선택했다. 약사 출신이자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박길태 대표가 운영 중인 업체인 만큼 무엇보다 약국 사정에 맞는 시스템 제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스트시스템이 운영 중인 POS 솔루션 시스템은 자동 수발주(주문)가 가능하고 약국 내 상품정보 등록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 약국의 편의성이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베스트시스템 측은 조합과 이번 MOU를 통해 조합원 운영 약국의 POS 시스템(밝은매장) 보급과 사용에 협력하고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자체 프로그램 개발 등도 고려하고 있다. 박길태 대표는 "조합약국은 물론 개별 약국들까지 점차 경영 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전산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협동조합, 나아가 연합회들과도 협력해 가고 싶다"고 전했다.2014-08-06 12:24: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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