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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겠다" 조찬휘 회장 약정원 음해세력 대응 시사

  • 김지은
  • 2015-01-13 14:25:47
  • 중대 약대 신년교례회서 언급...약정원 외부감사 지속 약속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약정원 음해 세력을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3일) 오후 중앙대 약학관에서 열린 중대 약대 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최근 불거진 #약학정보원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교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같은 시각,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 진실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김대업 전 약정원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약정원 임원들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발언 중 전직 약정원 임원중 PM2000 음해 세력이 있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조 회장은 "15년 이상 임원으로 회무를 맡아오다 갑자기 손을 놓게 되면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며 "그런 점을 이해해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인내하고 참았는데 더 이상은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양덕숙 원장이 부실 경영을 한 것인지, 전 집행부나 외부 극소수 음해 세력이 약정원을 흔들고 있는지 꼭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약정원에 대한 외부감사를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외부감사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약정원에 대한 감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감사를 통해 현재 꼬여 있는 매듭을 하나씩 풀어서 현 약정원의 문제가 무엇인지, 회무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 확실하게 규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8일 김대업 원장 시절 약정원에 대한 경영진단 중간결과를 공개하며 VAN사 매출 3억4000만원 정도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업 전 원장은 PM2000 AS업체에 배포가 됐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약사회와 김 전 원장을 주축으로 한 약정원 전 임원진 간의 진실공방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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