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링크 싸게 드려요"…영세업체 선결제후 공급 미적유명 드링크를 약국에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며 접근한 뒤 선결제를 하도록 한 후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지 않는 업체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에 의약외품을 유통 중인 A업체가 제품의 선결제를 요구한 후 정작 제품 유통을 미루고 있다. 실제 서울 강남의 한 약국은 지난해 7월 현 약국을 인수하며 A업체 영업사원과 거래를 시작했다. 기존 약사와 계속 거래를 해 왔던 의약외품 업체로, 별다른 의심 없이 거래를 텄고 약국에서 소소하게 판매되는 위생용품이나 숙취해소음료, 건강음료, 밴드와 붕대 등을 납품받았다. 하지만 이 업체와 약국 간 주된 거래 내역 중 하나는 유명 드링크. 비타500과 까스활명수 등을 제약사 직거래나 의약품 도매업체보다 싼 가격에 약국에 유통해 약국에서는 관련 제품은 이 업체를 통해 구입했다. 비타500, 까스활명수 10개 들이 한박스의 가격이 도매상이나 직거래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하다보니 A업체와 거래를 선호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문제는 올해 들어 서서히 드러났다.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드링크를 미리 대량 선결제로 구입할 것을 요구했고, 약사는 회전이 빠른 제품이다보니 요구를 받아들였다. 결제 이후 정작 제품 배송은 제때 되지 않는 게 태반이었고, 급기야 지난달부터 이미 결제를 마친 제품의 배송도, 담당자의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는 형편이다. 약사는 "영업사원이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형태의 영세 업체이다보니 세금계산서나 따로 장부도 없이, 모든 거래는 영업사원 자신이 소지한 장부에 적었다"며 "기존 위생용품 거래 잔고가 남아있어 설마 나몰라라 하진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잔고가 10여 만원으로 줄어들다보니 안면몰수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대로 대처가 불가능한 소규모 동네약국을 대상으로 소소한 의약외품을 싸게 납품한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튼 후 먹튀 영업을 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문제를 크게 키우기 싫어 당하고도 말못한 약사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같은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거래 방식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A업체 관계자는 "해당 약국과 일정 금액의 잔고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약속한 물품을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10-04 12:14:52김지은 -
엔지켐 '록피드 면역스테이션' 로드샵 오픈엔지켐생명과학(회장 손기영)은 지난달 30일 '록피드 면역스테이션' 로드샵 1호점을 서울 도곡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록피드 주원료 PLAG 성분은 녹용유효성분으로 2013년 식약처로부터 '과민면역반응활성인자 인터루킨4 감소를 통한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지금까지 록피드는 대리점, 약국, 병원 등을 통해 판매해 왔지만 다양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로드샵을 열게 됐다. PLAG 성분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 특허 등록된 물질로 호중구 감소증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 물질을 건기식 제품과 동시에 암환자 호중구 감소증과 관련한 신약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엔지켐생명과학 김혜경 부회장은 "PLAG는 백혈구와 혈소판, 적혈구의 균형을 맞춰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며 "천식, 아토피, 비염, 류마티스 관절염, 점막염, 패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진다"고 말했다. 구입문의=02-578-82882016-10-04 08:16:53노병철
-
단독병원 스마트폰 처방 소식에 문전약국 긴급 회동"한양대병원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 소식은 데일리팜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됐다." "한양대병원은 2009년 도우미가 키오스크를 이용해 특정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준다는 논란이 발생하면서 키오스크를 전면 철회한 곳이다. 스마트폰 처방전이 똑같이 악용되리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달 27일부터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에서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금은 기능이 도입되지 않았지만, 한양대병원은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스마트폰 처방전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자처방전을 의미하는 스마트폰 처방전의 도입 소식이 전해지자, 한양대병원 인근 문전약국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급기야 지난 달 30일 문전약국 약국장 8명은 한양대병원 인근 모처에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킬 수 밖에 없는 문전약국 약국장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 이들은 대책회의를 가지면서도 "1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것 같다"며 한목소리를 이야기 했다. 먼저 대책회의를 주도한 A약국 약국장이 말문을 텄다. 그는 키오스크를 철회한지 7년 만에 스마트폰 처방전을 도입하려는 한양대병원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했다. A약국장은 "한양대병원은 2009년 도우미 문제로 키오스크를 철회하고, 지난해 또 다시 키오스크를 도입하려고 하다가 논란을 겪은 곳"이라며 "성동구약사회도 나서서 키오스크 도입을 보류해달라고 했고, 지금까지 키오스크 서비스 중단을 멈춘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양대병원에서 지적한 키오스크의 단점을 스마트폰 처방전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논리도 반박했다. A약국장은 "한양대병원은 스마트폰 선결제 서비스로 환자들의 조제 대기시간, 약사들의 조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키오스크 시행 당시 초창기 몇 개월을 제외하고는 노쇼 비율도 현저히 줄었고, 조제시간도 10분 내외로 불편을 겪을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 소식을 한양대병원 측이 아닌 데일리팜 기사 보도를 통해 접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B약국 약국장은 "기사에서 한양대병원 관계자가 문전약국 약국장들을 만났다는 멘트가 있는데, 약국장끼리 이야기를 해보니 한양대병원과 접촉한 약국장은 한 사람도 없다"며 "도대체 병원 측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궁금하다. 서로 이간질을 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양대병원 문전약국 8곳의 약국장들의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대부분 시대의 흐름 상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하면서도 악용될 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C약국 약국장은 "스마트폰 처방전의 반대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스스로 어플을 설치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는건 자유의지"라며 타 약국장들보다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을 개방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의 목소리는 또 다시 나왔다. 만약, 스마트폰 처방전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이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할 경우, 어디서든 도우미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양대병원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에 설치했나요?"로 시작하는 도우미의 질문이 어플리케이션 설치부터 개인선호약국 지정까지 악용되어 '원스톱' 설치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 2009년 한양대병원에서 키오스크 서비스 중단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인 '도우미'의 등장이 문제점으로 발생한다. D약국 약국장은 "출발의 취지는 좋지만, 몇 년전에 겪어 본 아픔 때문에 또 다시 우려할 수 밖에 없는게 우리들"이라며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은 또 다시 문전약국의 갈등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처방전의 도입을 문전약국 측면에서만 바라본 것도 아니다. 한양대병원 문전약국 약국장들은 스마트폰 처방전이 전자처방전으로 이어질 것을 예상하면서, 스마트폰 처방전을 결국 정부가 추구하는 원격의료로 가기 위한 하나의 디딤돌로 바라봤다. E약국 약국장은 "스마트폰 처방전이 허용되면 전자처방전의 허용은 시간 문제"라며 "전자저방전이 도입되면 약국의 택배배송은 막을 수 없는 일이 된다"고 말했다. 대형병원의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이 문전약국 뿐 아니라 동네약국들의 경영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게 이날 모인 문전약국 약국장들의 담론이다.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안수 성동구약사회 근무약사위원장은 "스마트폰 처방전의 문제는 비단 한양대병원 문전약국의 일이 아니라,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안건"이라며 "스마트폰 처방전, 전자처방전, 원격의료 도입은 큰 틀에서 모든 약사들이 막아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처방전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에 따라 떨어질 약사의 위상과 의약분업 취지에 어긋나는 부분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전약국 약국장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약사회에 알리고 논의한 이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책회의를 주도한 A약국 약국장 역시 "스마트폰 처방전 도입은 또 다시 약사로서 부끄러워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익을 위한 진흙탕 싸움이 아닌, 향후 원격의료 및 택배배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을 반대하자는 차원의 목소리를 내자"고 당부했다.2016-10-04 06:14:57이혜경 -
한약학과 학생들, 교수·한약사들과 '머리 맞댔다'한약사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의 한약학과 학생과 교수, 한약사회가 머리를 맞댔다. 전국 한약학과 학생들은 최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전국한약학과학생협의회(이하 전한협) 세미나를 열었다. 원광대와 우석대, 경희대 한약학과 학생들이 모였으며, 각 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한약사협회 임원단과 한약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참석한 3개 대학 학생들은 현 한약사제도의 문제점과 100처방규제, 한방의약분업 등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투쟁 집회 필요성을 두고 학생들간 격렬한 토론도 벌였다. 그런가하면 학생과 교수, 한약사회는 현행 한약사제도와 관련 다양한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토론에서 개개인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도 해소하고, 현재 한약사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도 의견을 나눴다. 윤석영 원광대 한약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과 관련해 이 제도에 한약사 개입이 너무 미비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며 "한약사가 함께 개입해 일을 진행해야 더 많은 성과를 얻고 그것이 합당하다는 입장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약학과 학생들은 한방분업 도입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원광대 한약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원광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그동안 학생들이 학내와 시민 대상으로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지난 9월29일까지 1400여명이 동참했다. 학생들은 또 지난 1일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약학과 홍보행사를 벌였고, 3일에는 익산역, 전주역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윤 위원장은 "학생과 교수, 한약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약사 제도에 대해 토론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약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16-10-04 06:14:54김지은 -
"약국서 헛걸음질 없는 쇼핑경험 제공하자"약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막상 '어떻게' 변화해야 할 지 대부분 약사는 막막함을 느낀다. 각 약국 프렌차이즈는 이에 대해 절박한 고민에 빠져있다. 이중 일찌감치 '외국식 드럭스토어' 콘셉트를 회원 약국에 접목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온누리약국체인의 방향을 들어봤다. 온누리H&C가 매월 진행하고 있는 정기 세미나에서 박종화 대표는 해외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회원들에게 '함께 변화해보자'고 권유하고 있다.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박종화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상담이 이뤄지는 ▲업태로서 약국 필요성을 강조하며 '헛걸음질 없는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약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먼저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드럭스토어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월그린'은 37분기 연속 매출과 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일본 드럭스토어는 일본 전체 소매점 매출이 감소하는 와중에 최근 13년 동안 매출이 228% 성장했다. 그는 "경기 침체 중에서도 가장 잘 되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소매점이 드럭스토어"라며 "한국에서는 오로지 약사만 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를 정작 약사들이 10여년 간 외면해왔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약국이 건강 상담, 기능성 건강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사이 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식품을 1년치 씩 판매하는 홈쇼핑이 이렇게 성황인 나라는 한국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화 대표는 약국이 되찾아야 할 가치로 ▲전문성 ▲편의성을 꼽았다. 두 가지를 확보하면 한국의 약국도 해외 드럭스토어처럼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성은 미국의 '월그린'을 예로 들었다. 월그린은 초반 취급 품목 다양화에 집중했으나, 월마트와 같은 경쟁 체인과의 차별성은 '전문성'에 있다고 판단, 의약품 부분 전문성을 강화하고 70% 이상을 헬스케어 상품으로 채우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월그린은 그러면서도 편리성을 추구했다. Drive-Thru시스템을 갖추고 전체 25% 매장을 24시간 영업체계로 운영한다"며 "일본 드럭스토어 매장은 골목골목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색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드럭스토어가 이렇게 생활 밀착, 접근성 향상, 전문성 강화를 꾀하며 소비자는 약국에서 '언제 방문해도 찾는 제품을 살 수 있는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그는 "우리는 소비자가 찾아야 갖다놓고, 심지어 찾아도 갖다놓지 않는 약사 중심 매장을 운영한다"며 "10평 남짓 편의점도 포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헛걸음질 없는 쇼핑' 경험을 1년만 제공하자. 그럼 어떤 약국도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가 제시한 구체적인 방법은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의약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상담과 제품을 갖추며, 의약품 판매 '업종'에서 건강 관련 상담·판매 '업태'로의 변신이다. 박종화 대표는 "온누리체인이 외국 사례를 수집하고 플래그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런 목표를 실현할 방법을 찾느라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의 생각이 바뀌고, 풍성한 쇼핑 경험이 가능한 매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10-04 06:14:53정혜진 -
"이 건 안전해요"…약국, 치약 두고 '설왕설래''가습기 살균제 성분' 치약 논란과 관련 약국들도 취급 중인 제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관련 업체를 통해 취급 중인 치약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거나 취급이 가능한 제품 등을 속속 확인하고 있다. 최근 부광약품이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계열 치약의 자신회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급 제품의 성분을 더 꼼꼼이 따져볼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반응이다. 특히 어린이 치약, 칫솔의 판매가 많은 소아과약국의 경우 이번 치약 성분 논란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일부 약사들은 페이스북, 약사 대상 단체 카톡 등을 통해 약국에서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치약 제품을 공유하고 있다. 동물약국협회 임진형 회장은 페이스북에 제약사와 담당자 등을 통해 CMIT/MIT 성분이 없다고 확답을 받은 치약 리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임 회장이 SNS에 공유한 제품에는 ▲숨결치약(탐라국불로) ▲잇치(동화약품) ▲센소다인(GSK)▲부광탁스프리미엄(부광약품) ▲뉴키토치약(성원제약) ▲덴티가드시린이치약(대웅제약) 등이 포함돼 있다. 어린이 치약으로는 ▲BnB어린이치약(보령메디앙스) ▲뽀로로치약(케이엠제약) 등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약사는 "기존 어린이 치약, 칫솔 판매가 꽤 있었는데 그 제품들의 안전성도 신경쓰이는 게 사실"이라며 "논란이 불거지고 자녀를 둔 엄마들이 더 깐깐하게 제품 성분을 따지는 모습이 확실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 성분이 혼입된 원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화장품, 의약외품 등의 제조업체(11개소)를 우선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10개 업체는 씻어내는 제품에 기준치 이하로 CMIT/MI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물질을 공급받은 업체들을 파악해 세척제(가정용/업소용 세제, 복지부), 위해우려제품(섬유유연제, 방향제 등, 환경부) 등에 CMIT/MIT 포함여부를 확인하고, 연내 단계적으로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2016-10-01 06:14:59김지은
-
씨티씨바이오, 발기부전치료제 남미 판매씨티씨바이오가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남미지역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릴리사의 씨알리스와 동일한 성분이지만, 정제인 오리지널과는 달리 구강에서 녹여 흡수하는 OSF(orally soluble film) 타입으로 5mg, 10mg, 20mg의 세 가지 용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와 애보트는 지난해 말,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동 제품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21개국을 추가하며, 글로벌 판매 지역을 총 30개 국가로 확장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애보트로부터 라틴아메리카에 속한 각 국가별로 시판허가를 득한 후 10년 이상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부사장은 "남미 시장은 미국, 유럽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이 높은 지역이다"며 "애보트의 글로벌 유통 체인을 통해 , 한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2016-09-30 16:38:54김민건 -
일동생활건강, 호흡기케어 사업확대일동생활건강(대표 김중효)이 호흡기케어 전문업체인 드림에어(대표 정진구)의 코 마스크 및 비강 확장기구 제품을 독점 유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에어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9개 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발명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품목인 '코아네 코마스크'는 7년 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정진구 드림에어 대표는 평소 천식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자주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던 정 대표는 기존 마스크의 불편함을 개선하자는 아이디어에 이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 관계자는 "코아네 코마스크는 입과 코를 포함해 얼굴 상당부분을 덮는 기존 마스크와는 다르다. 콤팩트한 필터를 코 안쪽에 위치시켜 외관상으로 눈에 띄지 않도록 한 신개념 마스크다"고 말했다. 특허 받은 우산모양의 필터가 코를 통해 들어오는 환경먼지 및 꽃가루, 공해물질 등을 걸러내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콧속 예민한 피부에 거부감이 없도록 부드러운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등산, 골프, 청소, 작업 등 먼지에 노출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경에 김이 서리는 등 불편함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또 착용 중에도 대화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비강 확장기구인 '코아네 코골스탑'은 코에 간단하게 착용하여 비강을 넓히는 제품으로, 원활한 호흡을 도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클립형 디자인으로 취침, 등산 등 스포츠 · 레저 활동과 학생들의 수험생활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일동생활건강은 향후 유통 및 판매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드림에어와의 연구개발 제휴를 통해 호흡기케어 분야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2016-09-30 15:06:08김민건
-
약국서 공산품 '비타스틱' 팔면 17일부터 고발청소년들에게 흡연유도제로 악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논란이 된 비타민담배가 10월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공산품으로 분류된 비타민스틱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저처도 10월 새로운 의약외품 고시가 시행되면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단속을 진행해 고발하기로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분류되는 피우는 비타민에 대해 지난 1년간 의약외품 허가 신청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영세한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흡입 독성 시험' 등 의약외품 허가의 필수 요건을 갖추기 어렵고 시험비용 등을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측도 "의약외품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4억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허가를 받으려면 1년 6개월 이상을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고 공지했다. 결국 비타스틱으로 쏠쏠한 매출을 올렸던 약국들도 10월부터 공산품으로 분류된 비타민 담배, 이른바 비타스틱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팔고 싶어도 팔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만일 약국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지 않은 비타스틱 등을 판매 또는 판매목적으로 진열하면 약사법 61조 1항 2호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2016-09-30 12:14:59강신국 -
병의원 개폐업 반복되며 '약국 불모지'된 이상한 상가대형 상권에 의료기관들이 개설과 폐업을 반복하는 사이, 주변 상권이 죽고 약국도 사라진 불모지가 됐다. 한 중소 도시에 10년 이상된 한 대형상가가 적법한 의료기관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상가는 한 때 번성했었지만 지금은 유동인구도 없는 죽은 상권으로 전락했다. 29일 경남 김해 한 상가에 성형외과를 개설, 의사 행세를 하며 여러차례 수술을 해온 간호조무사 박 모씨가 적발됐다. 박 씨는 다른 의사 2명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설립해 중국 환자까지 유치하면서 여러차례 무자격 수술을 집도해온 혐의다. 이 병원이 위치한 상권은 지역 내에서 오래된 상가건물로, 이 병원의 처방전을 직접적으로 수용한 약국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 병원이 위치한 상권이다. 이 곳은 처음 상가가 건축되며 소아과 등 병원들이 많이 개설됐으나, 불법행위가 적발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병원의 부침과 함께 상권은 약국 불모지가 됐다. 소아과 개설과 함께 약국도 함께 개설됐으나, 병원이 문을 닫으며 약국도 폐업했고 이후 병원이 여러차례 개설과 폐업을 반복하면서 약국도 계속해서 개설과 폐업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정확하지 않지만 처음 들어온 병원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돼 문을 닫으며 약국도 같이 폐업했는데, 이후에도 1년 이상 지속된 병원이 하나도 없이 계속 개업과 폐업이 반복됐다"며 "약국 역시 몇번 개설됐던 것 같은데 오래가지 못하고 지금은 지역약사회에서도 관심 밖의 지역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사는 "지금은 상권이 죽어 유동인구가 거의 찾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방전이나 일반약 판매 등이 여의치 않아 약국이 개설될 환경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여러차례 개폐업을 반복하면서 신상신고도 되지않고 지역약사회 관리가 닿지 않게 된 상권"이라고 설명했다.2016-09-30 06:14:57정혜진
오늘의 TOP 10
- 1'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2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3비보존제약, 유증 조달액 30%↓...CB 상환·배상금 부담↑
- 4'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5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7"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 8전현희 의원 "면대약국, 창고형 약국 반대" 소신 발언
- 9[경기 성남] "기형적약국, 가격경쟁·대량판매...문제 심각"
- 10"잠자는 약사 권리 깨우고 싶어"…184건 민원에 담긴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