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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도 아닌데 신분 감추고 영업해야 하니…"업무를 마치고 그를 만난 건 5월 중순 영등포 어느 고깃집에서다. 그를 이 자리로 불러내 앉히기까지 참 어려웠다. 바야흐로 때가 공정위, 검찰 등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던 시기라 제약회사에서 영업 사원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빡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고초려(?) 끝에 그는 인터뷰에 응해줬다. 그는 기자와 만남이 부담됐는지 후배 한 명을 데리고 나왔다. 민감한 시기인만큼 업무 얘기를 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술이 몇 잔 들어가고 나서야 마음 속 갇혔던 얘기를 풀어 놓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한 말은 "더 이상 못 해 먹겠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의사들 비위만 맞춰주면 실적이 나왔는데 거래처도 맘대로 드나들기 힘들어진 요즘은 실적 채우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지었다. 그가 처음부터 이런 고민을 했었던 것은 아니었다. 대학시절 워낙 활달한 성격탓에 주위에 사람들을 몰고 다닌 그였다.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취직하게 된 계기 역시 이런 그에게 친한 선배가 영업직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영업이 성격에 잘 맞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열심히 한만큼 실적도 따라줬고, 회사에서도 그의 능력을 인정해 입사 동기들보다 인센티브도 많이 받았다. 월급도 남부럽지 않게 받았기 때문에 같이 졸업한 친구들보다 사회 생활에서 한발 앞서나간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뭐 물론 실적 올려 보려고 안 해 본 것이 없긴 해요. 처방 바꿔준다고 해서 의원 청소 해주는 것은 다반사고 심지어 이삿짐까지 날라줬어요. 한 번은 아는 의사 분 동생이 카드 회사에 다니는데 실적을 채워야한다고해서 카드 영업까지 대신 해 줬을 정도니까요. 술 접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영업직이라는 게 오장육부를 꺼내 놓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일 이 힘들지는 않았다고 그는 말한다. 이런 그에게 스트레스가 심해진 것은 최근 들어서다. 제약사 리베이트 이야기가 공중파에서 적나라하게 다뤄지면서부터 고민이 깊어졌다. "공중파에서 제약사 리베이트가 다뤄지자 걱정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친구가 점점 늘더군요.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의원에 가서 기다릴 때 환자들의 보는 눈도 곱지 않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그가 천직으로 생각했던 영업 자체를 못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얼마 전에 아는 영업 사원이 의원을 나오다가 불심 검문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부터 정장 차림이 세미 정장이 간편한 복장으로 바꿔 입으라는 지시가 내려왔어요. 범죄자도 아닌데 신분까지 감추고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짜증이 났어요. 이제 영업 사원이 잠재적 범죄자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실제 이 날 만났던 두 명 모두 넥타이를 하지 않은 차림새였으며, 한 명은 청바지에 상의를 걸친 모습이었다. 술자리가 길어지면서 먹는 술의 양도 늘었지만 속에 있는 고민을 얘기도 같이 들을 수 있었다. 바로 요즘 제약사 영업 사원들이 누구나 한 번 쯤은 고민해 봤을만한 이직 문제였다. "얼마 전 아는 의사 분 장례식에 갔었는데, 거기에 외자사 관리자급 직원이 왔더라구요. 외자사로 이직할 때 추천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의사보다 더 극진하게 대했어요. 요즘 같은 때에 국내사에 답이 없다는 생각때문에 외자사로 이직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주위에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직원들이 아마 한 둘이 아닐 거에요." 외자사로 이직을 원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대우가 좋은 점도 한 몫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회사의 실적 압박에서 우선 벗어나고 싶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상대적으로 외자사의 실적 압박이 더 적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떠나려는 직원 중에는 격해지면 다 까발리고 나갈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요즘 내부 고발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그건 솔직히 아니라고 봐요. 내부 고발을 하면 제약사도 휘청하겠지만, 정작 가장 힘들어지는 건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이거든요. 뭘 알고 있더라도 어차피 나간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그냥 조용히 떠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직 얘기가 길어지자 그는 조심스레 자신의 현 상황을 털어놨다. 그 역시 전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저도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드네요. 여기를 떠나려고 마음을 먹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이제는 정말 떠나려구요. 요즘 보험 관련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고, 이제는 여기 있을 날도 얼마 안 남았은 것 같네요." 새벽까지 이어지는 긴 술자리였지만, 그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그는 "언제 또 볼 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좀 밝은 얘기로 술 자리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 잔을 들었다.2011-06-15 12:29:42최봉영 -
다국적제약 클리닉 영업 위축…쌍벌제 여파?다국적제약사들의 클리닉 영업 활동에 대한 집중도가 전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CSD)의 2011년 1분기 'Promo data'에 따르면, 상위 6개 다국적제약사의 클리닉 디테일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제약사 중 노바티스의 클리닉 디테일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MSD, GSK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노바티스의 1분기 총 1만385건으로 전년보다 6000건 가량 줄었다. 비율로 따지면 전년보다 30% 줄어든 수치다. MSD와 GSK는 각각 2만5538건, 2만6326건을 기록해 약 2700건 가량이 줄었으며, 얀센 역시 전년보다 2300건 가량이 감소했다. 다국적제약사 중 클리닉 영업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이자는 1분기 3만4125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MSD는 조사 제약사 중 유일하게 디테일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MSD는 1분기 디테일이 2만5538건으로 전년 대비 2700건 가량이 늘었다. 다국적사의 클리닉 디테일 감소는 국내사가 쌍벌제로 인한 영향을 받아 영업이 위축된 것과는 다른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쌍벌제 국회 통과 등으로 국내사 영업이 위축된 사이 다국적사의 클리닉 영업 활동이 크게 강화돼 디테일 건수가 늘어나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말 쌍벌제가 시행된 이후 상당수 의원들이 오리지널로 처방을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클리닉 영업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때문에 디테일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1-06-15 12:25:45최봉영 -
대웅제약 '펜 주사기',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펜(pen) 주사기'가 1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패키징(포장) 제품의 기술성과 경제성, 연관사업 파급효과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제약회사에서 장관상을 받은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2009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 용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거듭 우수한 패키징 능력을 입증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웅제약 `펜 주사기`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펜 주사기를 국내 자체 개발로 대체했다는 점, 수입품과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 점. 또한 리셋버튼으로 쉽게 용량조절을 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6월 말부터 판매 예정인 펜 주사기는 기존1회용 주사기와는 달리 환자가 원하는 주입량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집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인슐린처럼 자가주사 방법으로 장기간 투여하는 모든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자체 개발을 통한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을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1-06-15 10:48:11가인호 -
SK케미칼, 국내최대 안동백신공장 기공식 개최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15일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하 안동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차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한나라당 김광림 국회의원,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 SK케미칼 LS Biz. 이인석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기공식 행사를 축하했다. 경북바이오단지 내에 대지면적 63,000㎡ 규모로 건설되는 안동공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개념을 생산공장에 도입하여 기존 방식에 비해 Utility와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을 극소화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규모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설비’ 구축으로 갑작스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탄력적인 생산량 조절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예상치 못한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시에도 긴급생산시설로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백신생산에 필수적인 유정란이 필요없어 조류 독감 등의 외부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획기적인 생산 시설이다. 안동공장은 원액 및 완제생산시설부터 QC/QA를 비롯한 물류창고까지 모든 부대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에 필요한 파일럿 시설까지 확보할 계획으로 오는 2013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는 SK케미칼의 백신생산 중심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안동백신공장이 완공되면 차세대 기술인 세포 배양방식을 활용하여 연간1억 4,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백신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해외 진출 기반을 확립하여 장기적으로WHO에 대한 백신 공급 및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11-06-15 10:18:1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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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70년 기업사 '종근당 스케치' 발간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창립 70년사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발전, 변화와 극복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한 '종근당 스케치'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종근당 스케치는 ‘스토리가 살아있는, 경영에 활용되는 기업사’를 목적으로 종근당의 70년 역사를 사실(fact) 위주의 서술기법으로 연필로 스케치하듯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정리한 책이다. 개항과 더불어 양약이 유통된 이래 오늘날 제약산업이 있기까지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가 종근당 70년의 역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부에서는 자전거로 매약행상을 시작해 종근당을 창업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일대기와 더불어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발전, 변화와 극복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부에서는 70년 장수기업의 가치와 전통은 이어 가되 구태와 구식은 과감히 탈피하는 종근당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스케치는 한 기업의 기업입문서이자 경영보고서로 서점을 통해 내놓았다. 이는 사내는 물론 외부의 독자들이 찾아서 읽는 사사가 되었을 때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경영의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2011-06-15 10:14:04가인호 -
만성B형간염, 약 복용이 비용경제성 높인다만성 B형간염 환자라면 당장 치료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더라도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외 8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으며, 지난 11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PVA 모델은 유럽간학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 등 국제 학회에서 B형 간염 치료제의 경제성 평가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 모델로 사용 발표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연구 및 발표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치료제 중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내성 발현율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바라크루드를 기준으로 5년 간 치료 받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비용경제성을 비교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5년간 치료받을 경우, 하루 평균 5878원의 약가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간섬유화, 비대상성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 향후 치명적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을 절감시켜 오히려 하루 평균 3102원의 이익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국내 만성B형간염 환자 중 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는 환자는 총 12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이 모두 정상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하루 평균 3102원을 절감, 1년 의 기간을 환산하면 총 1조4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B형 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른 심각한 간질환을 현저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는 "만성B형간염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독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B형 간염 및 간질환 분야, 보건경제학 분야의 전문가 9인의 자문위원을 통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2011-06-15 09:38:5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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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수사 본격화…쌍벌제 적용 관심[이슈해설] 리베이트 수사에 검찰이 움직인다 검찰 리베이트 전담반 수사가 본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각종 루트를 통해 제보된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를 따졌던 전담반이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전담반은 현재 도매를 통한 병의원 리베이트는 물론, 약국에 제공되는 금융비용 문제까지 의약계 전체를 향해 사정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특히 전담반 조사는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쌍벌제 처벌 첫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의약계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일산 소재 문전약국, 금융비용 받기 위해 불법= 가장 최근인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이 포함된 전담반은 일산의 한 문전약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담반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도매상 명단이 담긴 거래 내역서를 압수했다. 해당 약사는 전담반으로 임의동행, 조사를 받았다. 조사 내용은 그동안 복지부가 수차례 약사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던 사안이었다. 그동안 복지부는 유권해석 등을 통해 '금융비용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 실제로 반품않고 서류상으로만 반품한 것처럼 하는 경우는 발생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이런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해당 약국은 1.8%(카드 결제시 포인트 1%추가)의 금융비용을 받기 위해 재고 약품을 허위로 반품처리하고 마치 당월 주문해 결제하는 것처럼 눈속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다 많은 금융비용을 챙기기 위해 도매에 거래량을 늘려주겠다는 형식으로 불법 거래를 유도했다는 것이 업계의 증언이다. 이에 앞서 전담반은 지난 2일 서울 장안동 소재 병원주력 도매상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도매상은 선지급 형식으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 납품권 등을 약속받았다. 리베이트 규모는 수십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 쌍벌제 첫 케이스 초읽기= 따라서 이번 전담반 조사를 통해 쌍벌제 첫 케이스가 나올 것으로도 전망된다.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건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정황마저 맹백, 첫 처벌 사례는 당연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를 끊었지만 일부 의약사들은 여전히 리베이트를 공공연하게 요구한다"며 "제약사들 또한 마찬가지로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제약업계 리베이트는 강력한 처벌이 없으면 근절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쌍벌제 첫 케이스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쌍벌제 이후에도 공공연하게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의약사는 심심치 않게 제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약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뒷마진도 주지 않는 제약사라는 말을 대놓고 하더라. 이말이 무슨 뜻이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 역시 "의사들의 은밀한 추파는 도를 넘어선다. 처방을 변경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당혹스러운 사례가 많다. 빠른 시일안에 쌍벌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 무서운 제보, 리베이트 수사 밑바탕= 한편 이번 전담반 조사가 제보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이 우세한 가운데 다시 한번 제보 문제가 회자되고 있다. 문전약국은 퇴직 영업사원, 도매는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가 제보자라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직원부터 동업자, 거래 당사자인 의약사마저 믿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조사들도 제보에 의한 것이다"고 말했다. 제보에 의해 조사대상 약국 등 거래 관행을 철저하게 파악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는 게 그 방증이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문전약국 조사는 퇴직 영업사원이 제보가 빌미가 됐다. 이 영업사원은 자신이 담당했던 거래처 영업자료가 담긴 USB를 검찰측에 넘겼다. 때문에 심증에 의해 움직였던 기존 복지부 합동조사반 조사와는 달리 이번 조사는 강도가 높았다"고 강조했다.2011-06-15 06:49:58이상훈 -
한올, 아토피치료 신약 임상 2상 효과 입증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가 개발중인 아토피 치료신약(HL-009) 국내 임상2상 시험 예비분석 결과가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4일 밝혔다. 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신약이다.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아토피치료제는 주로 유 소아에게 사용되므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009를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투약과 모니터링이 모두 완료되어 초기 데이터 분석결과 3가지 농도의 시험약 중 한 개의 투여군은 경증 아토피 환자에게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한올은 HL-009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아 환자 투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올은 현재 미국FDA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아토피치료신약 HL-009, 미국FDA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C형간염 치료 바이오베터 HL-143, 중국 ‘차이니즈 메디신즈’와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SFDA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항생제 토미포란 등 3건의 해외임상을 진행하고 있다2011-06-14 15:38:1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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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마이팜 회장,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 취임한국마이팜제약은 허준영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부암동 AW 센터에서 개최된 양준혁 야구재단 발대식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을 비롯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 등 야구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재단 후원을 약속한 경재계 인사들, 함께 연예활동을 하는 연예인 등 수백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후원회장인 허준영 회장은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로도 취임하고, 투혼수와 이라쎈 등을 지원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청소년 야구대회 개최, 장학금과 야구용품 지원, 양준혁 자선 야구경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이팜제약은 최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먹는 샘물 ‘투혼수’를 출시한 바 있다.2011-06-14 12:01:24가인호 -
배우 유진, 칼슘 미네랄 필러 래디어스 모델 발탁메디털 에스테틱 전문기업 멀츠 에스테틱스는 14일 배우 유진을 칼슘 미네랄 필러 래디어스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 파워 뷰티의 전령사'로서 활동하게 될 유진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뷰티 노하우를 전하게 된다. 유진은 광고를 통해 필러와 성형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힘있는 페이스 라인이라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래디어스는 '래디어스 레이디즈' 캠페인을 통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한 뷰티 멘토링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각 시즌에 적합한 네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며, 그 시작으로 '여름 휴가, 힘있는 아름다움을 위한 뷰티 멘토링'이 래디어스 웹사이트(www.Radiesse.co.kr)를 통해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래디어스 웹사이트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당신의 힘있는 아름다움의 비결'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빈칸에 래디어스만의 장점을 채우는 퀴즈로써 이벤트 당첨자 300명에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래디어스 측은 "유진의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이미지가 래디어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하나의 뷰티 트렌드로서 자리잡고 있는 필러에 관해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근한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배우 기태영과 결혼을 발표한 유진은 현재 케이블 채널의 뷰티 정보 프로그램 MC로서 자신만의 다양한 뷰티 팁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멘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9일 출간한 '유진’s 겟잇뷰티'는 판매 이틀 만에 초판 3만부가 완판된 바 있다.2011-06-14 10:21:4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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