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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성과급 놓고 노사 갈등 심화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임금을 놓고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사노피 노동조합은 어제(3일) 서울시 반포동 사옥 앞에서 전체 조합원 160명 가량이 집결, 노상에서 노동쟁의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노사 간 임금협상이 진행됐지만 지난 2월1일 최종 결렬된 것이 원인이 됐다. 현재 임금 인상률 자체는 그간의 협의를 통해 간극이 상당이 좁혀진 상태다. 문제는 지난해 분의 성과급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성과급이 비조합원에게만 지급됐으며 사측은 조합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요구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사노피 노조 관계자는 "협상 결렬 이후, 지금까지 회사는 성과급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순익을 감안했을때 연봉 인상률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노피는 노조와 꾸준한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스무 차례 넘게 노조와 협의를 진행했고 의견차를 많이 좁혔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더 성의있게 노조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4-04-04 06:14:52어윤호 -
대웅제약,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 도입대웅제약이 1회 사용으로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BioAlliance)사와 재발성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Sitavig)'의 국내 판매 계약을 4월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타빅은 구순포진발병시 수시로 복용하거나 환부에 계속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발병기간 중 잇몸 점막에 단 1회 부착으로 약물을 전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전문의약품이다. 시타빅은 그 효능을 인정받아 2013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2012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 시타빅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구순포진재발 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어 국내 구순포진 감염 시장에서 효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순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재발성 구순포진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감염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바이오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구순포진 치료제보다 높은 효과와 편리성을 지닌 시타빅이국내 구순포진 시장에서 중요한 의약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오올라이언스 주디스 그레시엣(Judith Greciet) 대표는 "한국 제약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계약을 맺게 된 것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회사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며 "시타빅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제품인 만큼 한국에서도 선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는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며, 최근 시타빅의 북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2014-04-03 11:12:51이탁순 -
삼일제약 제로정, 광고모델에 배우 소지섭배우 소지섭이 삼일제약의 근육진통제 제로정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소지섭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최근 뜨거운 열풍이 불고 있는 유산소 근력운동으로 전신운동효과가 뛰어난 크로스핏(CrossFit)을 컨셉으로 제작됐다. 타이어편, 로프편, 푸쉬업편으로 나눠 여러 TV채널을 통해 시청자들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배우 소지섭은 조각 같은 외모 뿐 아니라 과거 수영선수 출신의 젊고 세련된 몸짱 이미지,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보여준 카리스마가 스포츠레저를 즐기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근육진통제 제로정의 컨셉과 잘 부합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소지섭과 제로정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한껏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삼일제약제로정은 '붙이지 않고 먹는 근육진통제'라는 컨셉의 제품으로 기존의 붙이거나 뿌리는 타입의 소염진통제가 아닌 경구용제제로 운동 전후 복용함으로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다.2014-04-03 10:30:30이탁순 -
"약품 일련번호, 시간은 촉박…준비는 부족"시각부터 달랐다. 지정·전문 의약품 일련번호(Serialization) 표시 의무화를 9개월 가량 앞두고 채비 중인 제약·도매업계와 정부의 모래시계는 각기 다르게 내려앉고 있었다. 시간이 촉박한 업계는 작게는 스티커작업부터 바코드 불량에 의한 반품, 크게는 2D 바코드와 RFID 혼용에 따른 혼선과 제도 부작용까지 속시원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정부는 신중했다. 업체마다 투자비용이 상당 규모 소요되는 만큼 확답을 연구 결과 도출 시점까지 최대한 미룰 모양새다. 정부는 업계의 한계를 초과하는 범주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귀를 열며 '안전장치' 사인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런 태도를 지켜보는 업계는 속만 타들어갈 뿐이다. 2일 오후 2시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5차 데일리팜 제약산업 미래포럼'은 정부의 가이드라인 공개가 임박한 시점에서 초조한 업계와 '솔로몬의 지혜'를 강구해야만 하는 정부·실행기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제약계 패널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촉박한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시범적용(파일럿) 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가이드라인에 반드시 포함시켜줄 부분들을 피력했다. 업계, 포장단위코드·밸리데이션·훼손 등 세부 내용 갈급 시행 시점이 임박한만큼 업계의 궁금증은 예전과 달리 매우 정교하고 세부적이었다. 시간과 싸움이라는 의미인데, 시행착오와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몸부림인 셈이다. 가장 큰 쟁점은 단연 포장단위코드(aggregation) 모델의 적용여부다. 현재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수행 중인 연구 내용에도 포함돼 있는 포장단위코드가 구체적으로 결정돼야 제약사 설비 예산과 계획이 수립되기 때문이다. 박스 단위에 단순히 스티커를 붙인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었다. 송재동 정보센터장은 포장단위코드를 적용하고 있는 아시아 선험국이 박스 사방에 칩(또는 스티커)을 붙이는 등 사례를 분석해 적용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연구 상황을 설명했다. 다국적제약사와 수입업체 간 일련번호 부착 작업의 책임 문제도 가이드라인에 포함돼야 할 사안으로 제안됐다. 통상 외자사는 해외 본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설비를 갖춰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선행국가로 꼽히기 때문에 한국지사의 설득작업이 장기간 소요된다는 점에서 현재 남은 9개월도 촉박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릴리 조선희 본부장은 자사의 파일럿 사례를 통해 본사와 설득작업까지 통상 1년이 소요된 경과와 적용기간이 최대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가장 큰 당면과제로 꼽았다. 지정·전문약이더라도 투석액이나 수액제제, 멸균주사제 등 특수한 경우의 예외규정 또한 환기됐다. 보령제약 강상덕 부장은 일반 경구제제와 달리 제형 자체나 부피, 포장이 특수해 위조의 가능성이 없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약 적용을 제외시켜 약 공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투석액의 경우 의료기관 처방이 내려지면 환자가 진료내역과 처방, 환자 정보를 제약사에 통보하고, 제약사는 이를 확인한 후 환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굳이 일련번호로 추적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제약사의 모든 제품을 수용해야 하는 도매업계는 2D 바코드와 RFID 혼용에 따른 비용 부담과 에러 문제가 아직도 고민거리다. 플로어의 한 도매 관계자는 "미국 적용 사례를 보더라도 도매는 유예기간을 두고 제조사보다 2년 늦게 적용했다"며 "제조사와 유통사 간 시간적 차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부 "업계 한계 고려해 결정, 걱정말라"…세부내용 공개는 'No' 결국 업계의 의견은 선 시범사업 또는 단계적 시행으로 귀결된다. 업계는 촉박한 상황에서조차 정부의 속시원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개탄을 연발했다. 확답을 극구 피하는 정부 측도 할 말은 있었다. 섣불리 채비를 서두르게 했다가 자칫 비용이 과중하게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현재 복지부는 제약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센터 또한 연구 과정에서 설문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논의하고 있다. 복지부 이고운 사무관과 송재동 정보센터장은 "여러 협의체를 통해 업계 의견을 계속 수렴 중이고, 이 자리에서 나온 여러 고민들 또한 협의체에서 수렴하고 있다"며 "검토 결과 내년 1월 1일 시행은 무리없다는 판단"이라고 되풀이 했다. 다만 업계 준비기간이 빠듯하고, 제도를 준비하는 업체 간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혼란을 최소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고운 사무관은 "의무화를 앞두고 준비하는 업체의 수준과 인식 차가 상당하다"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추상적인 답변은 업계의 짓눌린 불만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정부의 겉도는 답변으로 인해 논점은 다시 시행시점으로 되돌아갔다. 이렇게 가다간 부작용만 커져 제도의 본 취지인 유통투명화와 위조약 유통방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없을 것인데, 과연 1월 시행이 가능하겠냐는 반문이었다. 독촉하는 업계 목소리에 정부와 수행기관은 결국 혼선을 방지할 방안에 대한 '사인'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사무관은 1월 시행의지를 재차 확인시키면서도 "업계가 할 수 없는 일은 결코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복지부 차원에서 빠른 시일 안에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송 센터장 또한 "준비기간이 짧아 어려운 점은 있겠지만 1월 시행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방안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기대 이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2014-04-03 06:15:00김정주 -
종근당 1분기 16% 성장…상위 6곳도 매출액 10%↑상위제약사들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두자릿수 외형성장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꾸준한 도입제품 호조와 글로벌 이슈가 이어지면서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타미플루 효과를 등에업은 종근당이 상위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한양행, 녹십자 등 리딩기업군도 10%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으로 기업을 분할할 동아ST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등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팜이 각사와 증권가 보고서를 토대로 올 1분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6곳의 1분기 합산 매출은 약 1조 500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같은기간(9527억원)과 견줘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이 1360억원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한양행(11%), 녹십자(14%) 등 3곳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9.5%), 한미약품(7%), 동아ST(2%) 등도 모두 외형 성장이 유력하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동아ST를 제외한 5곳의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이 26%대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녹십자(18%), 유한양행(17%), 대웅제약(9.5%), 종근당(2%) 등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동아ST만이 11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딩기업 유한양행은 트윈스타(고혈압), 트라젠타(당뇨병, 비리어드(B형 간염) 등 3대 도입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곡선과, 원료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2380억원대 분기실적이 유력하다. 특히 유한은 트윈스타 등 주력 3개 제품 모두 9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1조 달성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녹십자는 수출 이슈가 뚜렷하다. 혈액제제와 백신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올해 독감백신 수출규모만 360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기매출 2000억 돌파가 예상된다. 1800억원대에 육박하는 분기매출이 예상되는 대웅제약의 경우 이달 발매하는 고지혈증복합제 ‘올로스타’ 매출이 발매 첫해 100억을 기대하고 있으며, 보톡스 바이오시밀러인 ‘나보타’도 50억원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처방약 시장에서의 완연한 회복과 잇단 신제품 발매, 미국 발매가 이뤄진 항궤양제 에소메졸 수출 규모가 3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 1분기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종근당은 신종플루 이슈에 따른 타미플루 매출 급증으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당뇨신약 듀비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 등 주력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2014-04-03 06:14:57가인호 -
업계 "강행하면 탈난다"…정부 "내년시행 변동없다""경제적 효율성과 의약품 공급 측면을 고려, 글로벌 시행시기와 맞춰가는 것이 안정적이다." 데일리팜 주최로 2일 제약협회에서 일련번호 의무화를 주제로 열린 '제 15차 미래포럼'에서 제약업계는 제도의 단계적 시행, 엔드 투 엔드(End to End) 방식, 포장단위코드(Aggreation) 방식에 대한 고려를 어김없이 주장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송상엽(노보노디스크 부장) KRPIA 일련번호TF 팀장은 다국적사의 애로사항과 함께, 국내 현실에 맞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의약품의 공급(제약사), 유통(도매업체), 소모(의료기관, 약국) 등 단계마다 일련번호 확인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트랙 앤 트레이스(Track & Trace) 방식이 의약품 유통 투명화라는 제도 도입 목적과 부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당장 도입하기에 비용,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송상엽 팀장은 "예상하지 못한 시스템 오류나 병원과 약국의 인지도 부족이 우려된다.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고 시행할 준비를 갖춘 후 트랙 앤 트레이스 방식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장단위코드 도입도 생각해 볼 문제다. 수입의약품과 같이 국내 공장이 없는 업체의 완제품을 들여와 일련번호를 부착하는 것이 현행법상 불법이다. 다국적 제약 본사들은 한국만을 위해 비용을 들여 움직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내년 1월 시행 의지만큼은 완강했다. 또 한 명의 주제발표자인 송재동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예정대로 2015년 1월 일련번호 의무화는 시행될 것이라고 재차 못박았다. 다만 업계의 제안사항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신속히 매듭짓고 이를 기반으로 조속히 매뉴얼을 만들어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재동 센터장은 "올해 4월 말이면 연구용역이 완료된다. 제도를 둘러싸고 상당한 난제들이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 준비가 늦었다라는 의견에도 동감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본다"고 피력했다. 포장단위코드 도입에 대해서는 부작용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 박스에만 코드를 부착할 시 나타나는 우려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등 선험국들은 에러율을 줄이기 위해 포장단위코드를 박스의 4개 면에 부착토록 하고 있다. 국내 상황에 맞춰 고려가 필요하겠지만 이 방식의 단점을 업체들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2014-04-03 06:14:51어윤호 -
"일련번호, 매뉴얼 주고 예외 품목 지정해 달라"우려는 여전했다. 다만 이제는 수긍이 전제된 요구사항이 늘어난 모습이다. 데일리팜은 2일 제약협회에서 2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일련번호 의무시행의 완벽조건'이라는 주제로 제15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자사, 2D바코드와 FRID 기반 등 다양한 제약사들의 입장이 제시됐다. 외자사(패널발표, 조선희 릴리 본부장)의 경우 사실상 2D바코드를 채택할 수밖에 없다. 세계적으로 일련번호 도입 시기가 가장 빠른 편인 한국만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추가 비용을 투입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나마 국가별 시기차는 있지만 언젠가 도입되는 2D바코드 역시 비용에 대한 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외자사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구체적 가이드라인의 조속한 발표다. 현 글로벌 포장라인 적용 등 시스템을 갖추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본사의 기술적 질문에 (한국)지사가 제대로 답변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선희 본부장은 "지사 입장에서 본사를 설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입의약품의 경우 2015년 시행을 목표로 하려면 올해 하반기에는 제조포장 대상 품목부터 일련번호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 가능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석액, 수액제제 등 특수제형이나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는 의약품(패널발표, 강상덕 보령제약 부장)에 대한 예외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무게, 부피가 상대적으로 커서 의약품 유통구조가 단순하고 창고와 유통관리 비용이 높은 품목의 경우 굳이 일련번호 기입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실제 투석제의 경우 환자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병원에서 처방후 제약사와 직거래를 통해 약을 구매하게 된다. 강상덕 부장은 "의약품 유통 투명화가 제도의 도입목적인데, 이 같은 특수 의약품들은 일련번호가 없어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 품목의 특성에 맞춰 제외 품목을 골라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 지원을 받아 RFID 기반 체제를 마련한 제약사(패널발표, 김중효 일동제약 전무) 입장은 조금 달랐다. 같은 제약업계라도 준비 상황과 규모 등 제반 여건에 따라 일정부분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었다. 김중효 전무는 "태그 값 부담 등 부담도 있지만 제도 시행에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일동제약은 자체적으로 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에도 RFID를 적용하고 있다. 어차피 제도 시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제는 효율성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2014-04-03 06:14:50어윤호 -
글로벌서 번다…유한·녹십자·대웅 수출 성장상위제약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수출실적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도 3곳이나 나왔다. 2012년까지 LG생명과학이 유일했다. 일괄인하 등 약가규제 여파로 내수시장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주요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이 서서히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업계의 글로벌 전략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팜이 1일 상위 20개 상장제약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수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수출규모는 8500억원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7400억원 규모)과 견줘 약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한 업체들은 상위제약사들이다. 이들은 글로벌 이슈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올해 행보도 관심이다. 대웅제약과 녹십자의 수출실적은 단연 주목된다. 녹십자는 수출실적 1516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56%의 성장을 견인했다. PAHO를 통한 남미 수두 백신과 독감 백신 수주, 그리고 태국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출액 부문에서도 1위인 LG생명과학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출 1억달러를 돌파했던 녹십자는 지난 4분기에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148억원대 수출실적으로 액수면에서는 미미하지만 전년대비 65% 성장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웅측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제제 나보타 등의 글로벌 시장 공략 호재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딩기업 유한양행도 수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1위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수출실적 성장률도 20%에 달한다. 제약기업 중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API수출과 올해 C형 간염 치료제 원료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글로벌 실적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상위 20곳 중 수출실적이 감소한 곳은 7곳으로 조사됐다. 10대 제약사 중에서는 광동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한독 등의 해외실적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에 집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영진약품이 두드러진다. 영진은 지난해 매출액 1566억원 대비 수출실적은 552억원으로 나타나 회사의 지향점이 '글로벌'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영진은 수출실적 성장률도 22%에 달했다. 수출규모면에서는 여전히 LG생명과학이 1734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녹십자(1516억원), 유한양행(1150억원), 한미약품(770억원), 영진약품(55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2014-04-02 12:29:50가인호 -
한미약품, CP인증 공로 공정위 표창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1일 제13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제약업계 유일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인증 등 공로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CP 자율준수관리자인 박종우 상무가 수상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는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07년 6월 26일 CP를 도입해 2011년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스템화했으며, 지난 1월 공정위로부터 BBB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미약품 박종우 상무는 "클린영업 정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제약업계 유일의 CP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CP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4월 1일 열리는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 분야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2014-04-02 09:32:35이탁순 -
JW중외제약, 의약 평론가 4명 새롭게 선정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평론가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의사평론가에는 김봉옥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안덕선 고려의대 성형외과 교수가 선정됐다. 약사평론가에는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의약평론가는 지난 1976년부터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 활동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약사들을 해마다 발굴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배출된 의약평론가는 총 198명이며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평론가회(회장 이성낙)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14-04-02 08:38:0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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