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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분기 16% 성장…상위 6곳도 매출액 10%↑

  • 가인호
  • 2014-04-03 06:14:57
  • 1분기 추정실적 분석, 영업이익 성장률 6% 전망

상위제약사들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두자릿수 외형성장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꾸준한 도입제품 호조와 글로벌 이슈가 이어지면서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타미플루 효과를 등에업은 종근당이 상위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한양행, 녹십자 등 리딩기업군도 10%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으로 기업을 분할할 동아ST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등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팜이 각사와 증권가 보고서를 토대로 올 1분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6곳의 1분기 합산 매출은 약 1조 500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같은기간(9527억원)과 견줘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제약 1분기 실적(각사 추정치, 동양증권, 단위=억)
종근당이 1360억원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한양행(11%), 녹십자(14%) 등 3곳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9.5%), 한미약품(7%), 동아ST(2%) 등도 모두 외형 성장이 유력하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동아ST를 제외한 5곳의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이 26%대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녹십자(18%), 유한양행(17%), 대웅제약(9.5%), 종근당(2%) 등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동아ST만이 11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딩기업 유한양행은 트윈스타(고혈압), 트라젠타(당뇨병, 비리어드(B형 간염) 등 3대 도입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곡선과, 원료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2380억원대 분기실적이 유력하다.

특히 유한은 트윈스타 등 주력 3개 제품 모두 9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1조 달성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녹십자는 수출 이슈가 뚜렷하다. 혈액제제와 백신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올해 독감백신 수출규모만 360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기매출 2000억 돌파가 예상된다.

1800억원대에 육박하는 분기매출이 예상되는 대웅제약의 경우 이달 발매하는 고지혈증복합제 ‘올로스타’ 매출이 발매 첫해 100억을 기대하고 있으며, 보톡스 바이오시밀러인 ‘나보타’도 50억원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처방약 시장에서의 완연한 회복과 잇단 신제품 발매, 미국 발매가 이뤄진 항궤양제 에소메졸 수출 규모가 3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

1분기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종근당은 신종플루 이슈에 따른 타미플루 매출 급증으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당뇨신약 듀비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 등 주력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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