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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새롭게 시작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약업계는 많은 제도 변화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이었으나, 회원사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협회 운영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전시회 개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의약품등 수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봅니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CPhI Korea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의 의약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수출증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제약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약가제도 안정적 운영, 연구 개발 및 수출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있으나,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및 제약산업 건전화에 앞장서고 수출 드라이브 전략으로 글로벌제약 도약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향후 글로벌 무역 환경은 자국 산업 보호 기조 아래, 더욱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층 거세지는 비관세장벽 해결을 위해 우리 협회는 GLOPHARMEX 운영의 활성화 및 해외 의약품 등록기관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17년 9월 완공 예정인 통합 회관 구축을 기반으로 협회 및 연구원의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신속 정확한 업무를 처리하고 연구 환경 개선으로 타 검사기관과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 시험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적인 검사 기관으로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2017-01-01 06:10:03데일리팜 -
|신년사|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丁酉年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새해 아침의 지혜와 희망이 모든 조합원사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어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반면에 ICH와 같은 규제기구에 가입을 완료함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시설과 품질관리체계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투자부담이 함께 요구되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미 시작된 뉴노멀 시대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기침체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에 대한 기대감과 현실적인 문제점 사이에서 성장동력을 찾아내 지금까지 잘 이어온 성장의 탄력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빨리 가고자 한다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자 한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겨 볼 때 중소제약업계의 협동과 상생공존의 이념은 어려운 환경을 능히 극복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작지만 새로운 차원의 공동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제약산업 규제완화와 관련된 의견을 중심으로 관계 당국과 소통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조합의 재도약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을 통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향남제약공단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정유년 새 해가 밝음과 동시에 시작되어 조합의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정유년을 상징하는 닭의 다섯가지 덕목은 벼슬이 의미하는 문(文), 발톱이 의미하는 무(武), 적과 싸우는 용(勇), 먹을 것을 보면 서로 부르는 인(仁) 그리고 어김없이 때를 맞춰 우는 신(信)이라고 합니다. 다섯 가지 덕목 모두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방향성과 다르지 않으며 조합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덕목이 될 것입니다 금년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면서 지혜와 희망이 가득한 정유년 새 해 아침을 맞이하여 모든 조합원사의 사업이 융성하고 함께하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17-01-01 06:10:00데일리팜 -
제약업계 CP, 공정위 평가받고 사장책임자 세우고리베이트 수사 등 정부의 감시 속에서 제약업계의 CP 강화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 다수 제약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는 회사들도 늘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공정위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국내 전체 산업군에서 획득한 최고 등급으로 대웅의 경우 지난 2015년에도 해당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AA등급은 CP의 구조적, 운영적, 지속적 요소가 균형있게 체계를 갖추고 있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동화약품과 대원제약은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 획득에 따라 두 회사는 향후 1년간 공정거래법 등의 법 위반행위에 대한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하향조정, 등급평가증 수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등급은 평가결과를 통지 받은 날부터 2년간 유효하다. 이중 종근당의 경우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한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이 회사는 김영주 대표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이윤한 상무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부터 박찬일 대표이사를 CP 책임자로 앉혔으며 CJ헬스케어 역시 최근 강석희 대표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했다. 한 제약사 CP 담당자는 "업계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분명히 업계의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2016년은 어느정도 체계를 잡아가는 한해였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2016-12-31 06:14:53어윤호 -
광동, '희망나눔 거북이' 자선바자회 개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희망나눔 거북이'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올해 광동제약 제품 광고 촬영에 사용된 의류와 패션소품 등을 모아 바자회 물품으로 사용했다. 광동제약은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직원 자녀의 치료비로 사용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쌍둥이 자녀의 치료비를 힘겹게 마련중인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계기로 기획 되었다.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브랜드 광고 모델들이 기부한 인기 품목은 ▲광동 야관문茶 야왕 김광규 싸인 CD, 모자 ▲비타500 수지 선글라스 ▲광동 옥수수수염차 보아 운동화 ▲광동 헛개차 이동휘 선글라스 ▲제주 삼다수 규현, 태연 싸인CD를 포함한 다수 품목이다. 경매 등 방식을 통해 임직원에게 판매됐다. 이날 자선바자회에는 광동 '야관문茶 야왕' CF 모델인 배우 김광규가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김광규는 자선경매 오프닝 이벤트를 통해 애장품을 경매로 내놓으며 자선활동에 손길을 전했다. 김광규는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다. 이번 기부와 나눔활동으로 우리 모두가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12-30 13:53: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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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파마,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성금 1천만원 전달글로벌 바이오 기업 휴젤의 자회사인 휴젤파마(대표 송성근)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에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젤파마는 지난 9월부터 자사의 학술 프로그램인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 진행 시 해당 심포지엄에 참여한 미용·성형분야 의사들을 대상으로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약 100명의 의사들이 동참했다. 휴젤파마 관계자는 "의사들과 함께 진행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금활동은 의료종사자들로부터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휴젤의 학술 프로그램인 H.E.L.F 진행 시 미용·성형분야 의사들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문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협회의 '희망다미웰니스 서울센터(소아암 아동 전문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환아와 가족의 건강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웰니스 프로그램과 건강돌봄교사 파견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아의 학습능력과 사회성 향상, 그리고 환아 가정에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중명 회장은 "휴젤파마의 나눔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건강회복과 사회 적응에 대한 우리나라 의료계의 관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12-30 13:19: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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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연말에도 계속되는 M&A 열기2016년 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키워드를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 인수합병( M&A)'일 것이다. 비록 불발에 그쳤지만 1600억 달러(한화 약 186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로 화제를 모았던 화이자와 엘러간의 합병설부터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노바티스에 이르기까지 M&A 이슈가 1년 내내 끊이질 않았다. 신약개발을 위해 요구되는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만한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제약사간 M&A가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때론 본사이전을 통한 세금절감이라는 꼼수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글로벌 제약사들은 연말에도 M&A로 분주한 모양새다. 요근래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뉴스 중 하나는 노바티스가 미국계 안질환 전문제약사 ' 앙코르 비전(Encore Vision)'을 인수한다는 소식이었다. 20일(현지시간)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는 계약금 관련 사항이 일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앙코르 비전이 개발해 온 노안(presbyopia) 치료제 'EV06'을 안과 부분 파이프라인으로 보강하게 됐음을 명시하고 있다. 2011년 노바티스에 인수된 뒤 정체기에 빠졌던 알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노바티스 본사에서 의약품 개발 부문 총책임을 맡고 있는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박사는 "효과적이고도 안전한 노안 치료제 개발 요구가 상당했지만 질환조절 치료제마저 전무한 것이 오늘날 현실"이라며, "새로운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된 노바티스가 다시금 안과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미 50명을 대상으로 한 1, 2상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터라, 해당 분야 신약탄생을 확신하는 분위기인 듯 하다. 불과 4일 전(현지시간 16일)에는 '자이아코(Ziarco)'가 개발 중인 임상2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후보물질 'ZPL-389'를 사들인 데다, 전날인 19일에는 '코나투스(Conatus)'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후보물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저조해진 매출실적을 메꾸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들도 있지만 향후 몇년간 노바티스가 대변혁을 맞이하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M&A 하면 화이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개발사인 메디베이션(Medivation) 인수를 성사시키더니, 항암바이러스에도 손을 뻗쳤다. 12일(현지시간) 항암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 이그나이트 이뮤노테라피(Ignite Immunotherapy)'와 전략적 협약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바로 그 것이다. 이그나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에 화이자와 독일 머크(Merck KGaA)가 공동개발 중인 PD-1 체크포인트 억제제 '아벨루맙(avelumab)'을 접목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화이자는 이그라이트 지분의 50%에 투자하고, 3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항암제와 더불어 미래 종양학 사업부를 이끌만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항암바이러스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심산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참고로 옵디보(니볼루맙)를 보유하고 있는 BMS는 지난 20일 항암바이러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국계 생명공학기업 '사이옥서스 테라퓨틱스(PsiOxus Therapeutics)'의 파이프라인 'NG-384'를 구매했다. 한발 앞서 9월에는 한미약품과 기술이전 계약을 파기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오스트리아계 바이오기업 '바이라 테라퓨티스(ViraTherapeutics)'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이처럼 과감한 M&A와 기술이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지만 그렇다고 투자결정이 쉽게 내려지는 것만은 아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최근 한 기사에서 2016년 제약업계 M&A의 특징을 '느리다'고 표현했다. 단지 속도를 의미하기 보다는 그만큼 신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며칠 남지 않은 2017년에는 또 어떠한 빅딜이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할지,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2016-12-30 06:14:56안경진 -
면역항암제 '옵디보', 이번엔 '위암'을 노린다오노약품과 BMS가 이번엔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의 위암 적응증 획득에 나섰다. 시작은 일본이다. 오노약품은 최근 후생노동성에 PD-L1저해제 옵디보에 대해 '치유절제가 불가능한 위암'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제출했다. 면역항암제가 위암 적응증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신청은 표준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진행 또는 재발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시설 공동 3상 임상시험 'ONO-4538-12'를 근거로 이뤄졌다. 무작위배정 연구인 ONO-4538-12에서 옵디보는 전체생존기간(OS)을 위약 대비 1.18개월 늘렸다. 6개월 전체생존율은 위약 대비 약 12% 높았다. 옵디보는 올해 2월 호지킨림프종에 대한 적응증도 확보한바 있다. 위암 적응증 획득에 성공할 경우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등에 이어 5개 암 영역에 효능을 입증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PD-L1저해제인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은 유방암 적응증을 노리고 있다. MSD는 현재 호르몬 수용체와 HER2 유전자 모두 음성 소견을 보이며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이다. 승인된 연구는 과거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 화학요법과 위약+ 화학요법을 비교하는 디자인이다. KEYNOTE-355란 연구명으로 글로벌에서는 이미 등록인원 858명 목표 아래, 7월부터 환자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종료시점은 2019년 12월까지다.2016-12-30 06:14:55어윤호 -
한미 랩스커버리 과제 검증대에…생산능력 보여줘야한미약품이 자랑으로 내세운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개발 과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랩스커버리 기반 당뇨신약 프로젝트는 계약이 축소됐고, 얀센에 라이센싱된 과제 지속형 비만·당뇨신약은 임상이 일시 유예됐다.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 진행이 더딘데는 임상약 생산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미의 생산능력이 증명돼야 해당 과제들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오전 한미는 작년 사노피와 체결한 랩스커버리 기반 당뇨신약프로젝트 계약 변경 소식을 공시했다. 한미가 사노피에 수출한 과제는 모두 3개. 하나는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로 임상3상이 준비중이다. 이번 계약 변경으로 한미의 개발 마일스톤이 감액됐고, 개발비용도 일부 한미가 부담하기로 했다. 두번째는 인슐린 115과제인데, 이 과제는 아예 권리가 반환됐다. 세번째 과제는 앞서 두 약물후보를 복합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 115 콤보로, 한미가 개발하고 사노피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변경됐다. 이 과제 모두 반감기를 늘려 약효지속기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기반이 되고 있다. 약효지속기간이 확대되니 약물투여횟수와 투여량도 줄어 환자 입장에서는 사용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미의 랩스커버리가 언론에 첫 등장한 건 2007년 국내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박람회였다. 당시 한미약품은 부스를 열어 바이오신기술로 랩스커버리를 소개했다. 그리곤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로 해외임상을 진행하면서 또한번 주목을 끌었고, 2015년 초대형 기술수출로 화제를 낳았다. 랩스커버리 기술 개발을 주도한 권세창 전무는 작년 이맘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야말로 랩스커버리 기술은 한미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 개시가 1년 미뤄지면서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들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임상용 시약 생산일정이 지연되면서 임상3상 개시도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얀센에 기술수출한 랩스커버리 기반 비만·당뇨신약이 논란에 쌓였다.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과제가 환자 모집중에서 환자모집 유예로 변경되면서 개발이 중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논란은 임상중단이 아닌 일시적 유예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역시 생산이슈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의 생산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더 커져만 갔다. 이번 계약변경도 시장전망이 크게 작용했지만, 일부 생산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임상단계가 낮은 약물은 한미약품이 개발하기로 하면서 생산관련 이슈 때문에 사노피가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조만간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미는 내년 6월 평택공단 내 제2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해 바이오의약품 과제들의 대량생산 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1440억원이 투입됐다. 생산시설이 갖춰지면 임상시약 생산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잇따른 부정적 사건에 한미약품을 보는 시각이 더 냉정해진 것은 사실이다. 메리츠증권의 이태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에 반환받은 인슐린 115 과제의 성공적 개발없이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115 콤보의 개발 성공 역시 보장할 수 없다"면서 "해당 이슈는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랩스커버리 관련 파이프라인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점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가 스스로 이번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생산관련 문제 해소와 임상단계 진행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권고된다"고 덧붙였다.2016-12-30 06:14:52이탁순 -
약 대중광고 큰 폭 증가…온라인 광고 늘어제약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광고심의건수가 334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4.3%(417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 만큼 광고물량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온라인 심의 증가폭이 커 온라인 광고 가 활발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갑현)가 발표한 의약품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2016년 심의된 의약품광고건수는 모두 334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2926건) 보다 14.3% 증가된 규모로, 수치상으로 417건이 늘었다. 지난 2007년 1137건이었던 광고심의건수는 올해 3343건으로, 10년 만에 300%의 증가율을 보였다. 광고수단별로는 인쇄매체가 1427건(4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매체(1121건, 33.5%), 방송매체(795건, 23.7%)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광고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온라인은 전년 902건에서 1121건으로, 24.3%가 뛰었다. 인쇄매체는 1218건에서 1427건으로 17.2% 증가했다. 반면 방송매체는 806건에서 795건으로 소폭 줄었다. 전체 심의건수 3343건 가운데 적합(수정적합 포함)은 3134건, 수정재심 187건, 부적합 22건으로, 기각률(수정재심+부적합/전체 건수)은 6.25%로 나타났다. 기각률은 2007년 2.2%에서 2010년 36.5%까지 치솟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6.25%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봐도 기각률은 13.1%에서 6.25%로 대폭 축소되는 등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약협회가 주도한 광고심의업무가 1989년 이후 27년간 지속되면서 광고심의기준에 대한 광고주와 제작사들의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올해에도 의약품광고심의사례집 발간과 아울러 지난 11월 심의설명회를 한차례 개최했으며, 의약품광고심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식약처 의약품광고가이던스 제정안’에 대한 설명회도 가져 관련업계의 이해를 도왔다. 한갑현 위원장은 “올 한해 우리 위원회는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주력하는 한편 규제 기조로의 치우침없이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심의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최근 전& 65381;현직 심의위원들을 초빙, ‘광고심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는 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 한갑현 심의위원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2016-12-29 18:25:18가인호 -
보령 항고혈압제 '토둘라' 중동에 10년간 수출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요르단 람파마사와 항고혈압제 '토둘라(국내명 시나롱)'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10년간 6086만달러(약73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829억원으로 물품공급 약 735억원, 런닝로열티 약 66억원(10년 기준), 라이센스비(계약금 포함) 약 3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29일까지다. 람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19개국(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수단, 이라크, 예멘, 바레인, 기니, 가나,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베넹)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토둘라는 4세대 CCB(칼슘 채널 블록커)계열 항고혈압제다. 보령제약이 공동 개발사인 UCB 재팬으로부터 2014년 해외사업권을 인수했다. 보령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라이선스 권한을 갖고 있다. 토둘라는 현재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 6월 산도즈와 7300만달러 계약을 맺고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총 6개국에 10년간 수출을 확정했다. 중남미 등 국가에서 사용량이 증가 중인 카나브와 다른 계열인 토둘라가 중동 걸프지역에 수출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회사측 기대다.2016-12-29 15:20: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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