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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스마트 GMP' 장착…해외수출 정조준한국유나이티드, 한미약품, 대웅제약 공통점은 무엇일까. 1번 기술수출, 2번 개량신약, 3번 해외진출, 4번 스마트공장. 복수로 골라야 한다면 모두 맞다. 그러나 하나만 뽑아야 한다면 4번이 2017년엔 정답일 듯하다. 한국유나이티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기존 공정 대비 생산능력(CAPA)이 4배 이상 늘어난 ' 스마트공장'을 가동 중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건조부터 혼합, 타정, 선별 작업까지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계부터 공사까지 자체 완공해 플랜트 경험까지 보유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1500억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에 미FDA GMP규정 수준 스마트공장을 지었다. 혼합부터 과립, 타정 작업이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대웅제약이 2100억원을 투자해 공사 중인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은 '사물인터넷'이 적용됐다. 무인 자동화로 공정+시스템이 알아서 판단하고 작동한다. 정부는 올해 5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국내에 앞당기고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2020년까지 1만곳의 스마트 공장 구축이 목표다. 5일 스마트공장 추진단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까지 구축된 1861개사의 스마트공장 전·후를 비교분석한 결과 생산성이 23% 향상됐다. 불량률과 원가절감, 납기 단축은 각각 46%, 16%, 35% 감소했다. 제약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스마트공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스마트공장의 핵심은 '자동화'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건조기 안에 넣어야 했던 건조 작업 등을 밀폐 용기나 관을 통해 이동시켜 외부 노출을 줄였다. 오염 위험이나 분진 발생을 최소화 한 것이다. 이런 과정이 건조부터 입자의 크기를 동일하게 만드는 제립 과정까지 하나로 연결된다. 의약품 오염 확률을 낮추고 생산공정 속도는 최대 3배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유나이티드 스마트공장에서는 핵심 제품인 항혈소판제 실로스탄CR정,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기능성소화불량증제 가스티인CR정을 모두 생산한다. 이들은 해외수출 제품으로 스마트공장이 해외진출 국내 기지가 되는 셈이다. 유나이티드는 스마트공장 플랜트 구축 경험을 통해 천식치료제 디바이스 사업에도 나선다. 천식치료제 디바이스 전용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 완공이 예상된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대기오염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또한 급속히 진행돼 호흡기 분야 시장성이 높다"며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지하1층 지상8층 규모 스마트공장을 경기도 화성 팔탄공단에 추가로 만든 한미약품도 의약품 생산부터 물류까지 완전 자동화를 스마트공장 핵심으로 설계했다. 혼합과 과립, 타정까지 연속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공정과 무인운반차가 제품화 직전 제품을 자동으로 보관하고 공정라인에 입고 시킨다. 한미약품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연간 100억정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완제약 수출과 위수탁 사업 확대를 스마트공장에서 이루겠단 뜻이 담겨있다. 2100억원을 들여 충북 청주시에 스마트 오송공장을 짓고 있는 대웅제약은 무인시스템과 사물인터넷이 이번 신 공장의 '심장'이다. 오송공장은 소품종 대량생산에 특화된 전용공장이다. 정제나 항암제 생산시설이 별도로 갖춰져 있다. 또한 원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주요 전 공정에서 최대한의 무인 자동화를 구현했다. 특히 공정 진행 자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스템 제어, 원료교체, 공정진행 모니터링 요원 등을 제외하면 시스템 스스로 작동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제조, 유통, 물류, 생산과정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한 것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식약처 GMP실사 중으로 늦어도 5월 안에는 정상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으로 대웅제약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와 CDMO(의약품 개발수탁사업) 역할을 맡게 된다.2017-04-06 12:15:00김민건 -
에스티팜 '항암신약' 암세포 억제 전임상 공개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이 지난 1일부터 5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2017 AACR Annual Meeting)'에 참석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했다는 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다른 신약 후보물지인 신개념 경구용 할혈전제는 전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와 병용투여 시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AACR Annual Meeting은 암 관련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및 의약품 개발 전반에 관한 연구결과와 이슈를 논의하고 발표하는 학회다. 매년 최대 2만명의 임상의와 의료분야 개발자, 연구자 등이 참석해 최대규모 글로벌 암 연구 전문 학회로 불린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대장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STP06-1002'와 경구용 항혈전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STP02-3725'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독성시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두 후보물질은 전임상이 진행 중이다. STP06-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 저해 기전으로 암세포에 대한 뛰어난 선택성을 가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동물시험 모델에서 나타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와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을 발표했다. 항암제 개발에 관심 있는 다수의 제약사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STP02-3725는 담즙산 유도체를 이용한 신개념 경구용 항혈전제다. 서울대 변영로 교수팀과 진행한 암 관련 혈전증(cancer associated thrombosis) 전임상 동물시험 모델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들과의 병용투여 시 항응고 효능 및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결과를 통해 암 관련 혈전증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학회발표로 암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에스티팜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에 대한 인정과 전임상 이후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혁신신약의 성공적인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P02-3725는 2014년 12월, STP06-1002는 2015년 9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과제로 선정돼 전임상 연구지원을 받았다.2017-04-06 11:26:39김민건 -
신풍호월학술 대상에 연세의대 이정윤 교수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지난달 3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약학회 학술대회에서 '제6회 신풍호월학술상'을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인종양학 분야 대상자에 연세대 의대 이정윤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풍호월학술상은 부인종양연구나 학술분야 업적과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우수논문상(구연부문), 우수논문상(포스터부문) 등 총 3편을 시상했다. 이정윤 교수는 'Treatment preferences of advanced ovarian cancer patients for adding bevacizumab to first-line therapy'를 발표해 신풍호월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 구연부문에 가톨릭의대 박종섭교수, 우수논문상 포스터부문은 성균관의대 백이선 교수가 받았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신풍제약의 새로운 도전과 대한부인종양학회의 끊임없는 의학발전에 대한 노력이 함께하는 큰 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부인종양학회와 공동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데 신풍호월학술상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 선친인 故호월 장창보 회장이 의약보국 유지를 받들어 대한부인종양학회와 공동으로 제정했다.2017-04-06 10:53:06김민건 -
대원, 2017년도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 개최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5일 서울 용답동 본사에서 '2017년도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의 공정거래자율준수(CP)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백승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모든 임직원들은 CP자율준수 선서를 통해 준법경영 의지를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선포사에서 "준법경영은 제도 도입뿐만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우리의 중요한 의무"라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는 신뢰를, 사회로부터는 존경 받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JKL 법률사무소의 정순철 변호사가 '의약품 거래에 관한 CP설명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순철 변호사는 "공정한 방법으로 의약품 거래를 수행하는 것은 약사법, 의료법, 공정거래법, 부정청탁방지법 등은 물론 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라며 "관련법령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위법한 사항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철저하게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규정(CP)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자율준수사무국을 설치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준행동강령도 제정하여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CP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대표이사 직속의 준법경영실을 설치하여 업무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준법감시 활동을 강화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이같은 준법경영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2017-04-06 09:45:25이탁순 -
위운동을 시켜줘야 '아픈 배가 낫지요'[8] 동아제약 베나치오 "야, 그거 언제까지 넣고 있을 거야. 지금 비행기 떠난다고 하는데." '위'경규씨는 여행가는 날마저 버럭하네요. 왜죠? 비행기내 반입 용량때문이었습니다. 1인당 1개의 지퍼백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안에는 개당 100ml(합계 1리터) 용량을 넘는 액체류(화장품, 로션, 음료, 물 등)는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죠. "야! 다음부터 베나치오 20ml 3병짜리 챙겨!! 그거 한통이면 3병까지 가지고 갈 수 있고 안에 쏙 들어간다니까." 평소 화를 잘 내는 위경규 씨, 스트레스 또한 상당할 것 같지 않은가요. 그래서인지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쓰리고, 먹은 게 없어도 불쾌한 포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위운동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이 생기는 것이죠. 소화불량일 때 흔히들 굶고, 걷고, 손을 따시죠. 이제는 그러지 마세요. 위경규 씨가 말합니다. "우리같은 중·장년층은 소화 안 된다고 운동하면 무릎이 나가, 굶으면 쓰러진다니까." 네. 운동을 한다고 소화가 되는 게 아니고 굶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는 '위운동'을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운동을 어떻게 하냐구요? 위운동을 도와주는 신경성 소화제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위운동을 돕는 기능성 소화제 '20ml 베나치오의 등장' 동아제약은 2009년 액체소화제 '베나치오'를 선보였습니다. 국내 액체소화제 시장에서 최초로 저용량 '20ml'와 개당 '천원'이라는 가격을 시도했습니다. 용량 대비 비싼 제품으로 보였죠. 효능도 입증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액체소화제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기존 액체소화제는 75ml가 보편적인데 베나치오는 20ml에 가격도 천원입니다. 어떻게 성장이 가능했을까요. "야야야! 배가 부른데 거기다가 소화제까지 먹으면 그게 들이 붓는거지!" 평소 소화제를 많이 먹는 위경규 씨가 또 버럭합니다. 소화제는 과식을 하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먹는 의약품이죠. 하루 세번 위운동을 도와주자며 20ml 베나치오가 나오게 된 이유입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으니 '조금' '자주' 먹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소화불량을 돕는 '기능성 소화제'라는 타이틀을 붙이게 됩니다. 사실 소화제를 먹을 때 액체소화제만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매우 다양해 과식, 구토, 속쓰림, 더부룩함이 종합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정제(소화효소제), 액체소화제(건위제), 제산제 등을 함께 먹는데 제형별 처방과 브랜드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는 국내 소화제 시장에서 20ml 저용량은 출시 초기 고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아제약은 2012년 75ml 용량을 출시하며 두 개의 전략을 선택합니다. 20ml는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시장을 공략하고 75ml로 기존 액체소화제 시장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특히 20ml는 3병씩 7케이스가 한박스(총 21병)에 들어가 3개 한 묶음으로 하루치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병 먹고 3~4시간 뒤 속이 안 좋을 때 먹도록 하는 복약지도가 많은 이유인데요, 밥 먹고 배부를 때 하나씩 먹던 '기능성 소화제'를 주기적으로 먹는 소화제로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베나치오의 또 다른 이름은 무탄산 저자극 소화제입니다.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베나치오의 비밀아닌 비밀이죠. 생약추출물 주성분 중 창출, 육계, 건강, 진피는 위 소화 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킵니다. 회향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키죠. 현호색, 감초는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시켜 소화불량에서 오는 통증과 위경련을 줄여줍니다. 2016년 3분기 추정 누적 판매액 43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합니다. 병수로 따지면 8년 간 3857만병이 팔렸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약 2만개 약국 중 절반이 넘는 곳에서 판매 중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베나치오를 판매하는 약국은 어디일까요. 위경규 씨가 화를 내던 공항이었습니다. 액체류 반입이 제한된 비행기에서 20ml 3병단위 소화제는 여행갈 때 가지고 가기 편하단 '장점'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소화불량 증상은 검사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라는 정신적 갈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기 때문입니다. 베나치오는 2014년 국내 액체소화제 중 최초로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통해 전반적인 소화불량 개선과 식후 조기 포만감, 속쓰림, 가슴통증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영업사원들은 얘기합니다. "지명구매가 늘고 약국에서도 회전이 잘 된다." 올해 들어서 약국의 공통된 얘기가 "제품 회전율이 빨라지고 지명구매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액체소화제 시장은 1위 제품과 2위 그룹 간 격차가 커 2위 그룹 간의 경쟁이었지만 베나치오는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아픈 배가 낫지요’를 따라 베나치오라는 제품명을 직접 지었습니다. 이제 '국민소화제'를 꿈꾸고 있습니다.2017-04-06 06:14:59김민건 -
광동 가산문화재단 고교생 65명에 장학금 지급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지난달 29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0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65명에게 9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과 광동제약 생산본부장 문성규 전무이사가 참석해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하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자리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59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2017-04-05 12:12:04이탁순 -
동화, 뷰티브랜드 '활명' 미국서 호평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자사 화장품 '활명 스킨 엘릭서(Whalmyung Skin Elixir)'가 미국의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 주관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고 5일 밝혔다. 노드스트롬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백화점으로, 미국 40개주와 캐나다 등 지역에 총 3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팝 인 앳 노드스트롬(POP-IN@NORDSTROM)'의 일환이며 K-뷰티를 대표하는 '활명' 외에 다양한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활명'은 일주일 만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품절돼 백화점으로부터 추가 생산을 의뢰받았으며, 미국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의 유명 매거진 글래머(GLAMOUR)에서는 '활명 스킨 엘릭서'가 '노드스트롬 팝업에서 늦기 전에 사야 하는 20가지 스펙터클한 제품'으로 소개되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활명의 출시와 해외 진출을 총괄한 더마톨로지 사업부 윤현경 상무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에 주목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활명'의 가능성을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활명은 동화약품 120년 제약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궁중비방으로 제조된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의 11가지 성분에서 진피, 정향 등 5가지 생약성분을 선별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외부 자극과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활명 스킨 엘릭서는 토너, 미스트, 세럼, 오일이 한 병이 들어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깊은 수분감을 제공해 피부가 새로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모든 연령,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형태로 출시됐다.2017-04-05 09:49:06이탁순 -
보건의료산업 트렌드 이름에 품은 두 단체, 왜?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미국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이 공개한 '시대별 가장 인기 있던 신생아 이름'에 따르면, 영어 이름도 시대 변화에 따라 촌스러움의 정도가 달라진단다. 가령 리처드(Richard)나 조지(George), 해리(Harry), 캐리(Carrie) 같은 이름은 20세기 초에나 먹혔던(?) 이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만수'나 '옥자' 급이랄까. 참고로 미국에서 요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선 에이든(Aiden)이나 클로에(Chloe), 릴리(Lily) 같이 고전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신생아 이름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 2곳이 최근 명칭변경을 단행한 데서도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짚어볼 수 있다. 핵심 키워드는 '바이오'와 '글로벌'이다. ◆ 바이오의약품 시대의 도래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201개 제약회사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는 제약협회는 지난달 16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관개정 승인을 기점삼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는 공식입장으로, 영문명은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KPBMA)으로 표기된다.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창립된 이래 1953년 사단법인 대한약품공업협회로 개칭한 다음, 1988년부터 한국제약협회란 명칭을 사용해 왔으니 약 30년만의 변화가 이뤄진 셈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협회나 바이오협회 등 기존 단체들과 마찰 위험을 무릅쓰고 명칭변경을 단행하게 된 배경은 합성의약품→바이오의약품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을 구분하는 이분법적 논리 자체가 시대상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힘을 실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달 16일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설치해달라는 제안을 내놨다. 보험약가제도의 개선을 비롯한 연구개발(R&D) 지원, 의약품 허가, 규제 등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도였다. 어렵사리 바이오란 타이틀을 추가한 제약바이오협회가 내부조직 개편과 외부 소통 면에서도 실질적인 쇄신을 겸비함으로써 제약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릴 듯 하다. ◆ 피할 수 없는 화두 글로벌 '바이오'와 함께 최근 국내 제약업계의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른 키워드는 단연 '글로벌'이다. 다국적 제약기업 40여 곳이 회원사로 활동 중인 KRPIA(Korean Research-based Pharmceutical Industry Association)는 이달부터 국문 명칭을 '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협회 설립목적과 취지를 보다 더 올바르게 전달하고, 협회 활동을 정확하게 담아내고자 공식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 협회 측은 새로운 이름을 통해 신약개발을 통한 환자 혜택과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려는 협회의 활동과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한글이름 승인을 받아 등기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된다. KRPIA는 1999년 24개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이 모인 다음 2000년 보건복지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이래 지금껏 다국적의약산업협회란 명칭을 고수해 왔다. 17년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셈이다. 2016년 기준 회원사는 41곳으로 17년동안 외형적으로도 2배가량 성장을 거뒀다. 일각에선 다국적 제약사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벗어나 국내 제약업계를 글로벌로 발돋움 시키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협회 관계자는 "KRPIA란 영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게 된다"며, "그간 내외부적으로 '다국적'이란 단어에 부정적 이미지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명칭 변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옥연 회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이후 이번 첫 한글이름 변경을 계기로 혁신 신약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써 환자의 행복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17년차를 맞아 제약업계에서 약가문제를 뛰어넘는 다변화된 역할을 모색하겠다던 KRPIA가 명칭변경 이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2017-04-05 06:15:00안경진 -
"GERD도 고혈압처럼 관리…덱실란트 하나면 충분"미국에서 저명한 소화기계 질환 전문의로 알려진 데이비드 A 퓨라(David A Peura, MD) 박사는 역류성식도염(GERD) 질환도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제일약품 초청으로 4일 ' 란스톤 LFDT, 덱실란트 출시 11주년, 4주년 MVP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석한 퓨리 박사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약물 순응도가 관건이라면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덱실란트(성분명 : 덱스란소프라졸)'를 추천했다. 그는 "GERD는 어찌보면 고혈압 질환과 비슷하다"면서 "약을 계속 복용하다 끊어버리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PI(Priton pump inhibitor) 제제로 GERD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할 수 있다"면서 "속쓰림 등 증상이 나아졌다 싶으면 용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투여를 중단했다가 필요하다 싶을때 다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퓨리 교수는 "위산 역류 질환 치료에 PPI제제처럼 검증된 약물은 없다"면서 "오랫동안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돼 미국에서는 저용량 약물이 OTC로 판매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다만 기존 PPI 제제는 약효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은데다 반드시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덱실란트를 권했다. 2013년 국내 출시된 덱실란트는 기존 란소프라졸(란스톤, 란스톤 LFDT)을 업그레이드 한 약물로 이중 지연 방출 기술을 통해 약효 지속 시간을 10~12시간으로 늘린 약물이다. 다케다가 국내 수입해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중 지연 방출 기술로 약물 복용후 1~2시간 내에 전체 과립의 25%가 PH 5.5 지점에서 방출되고, 나머지 75%의 과립은 PH 6.75 지점에 방출돼 기존 PPI약물 대비 혈중 약물 농도를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리 교수는 이 약물의 미국 내 임상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국제소화기학회에서도 GERD 질환에는 서서히 방출되는 약제를 1차적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면서 "미국 의사들도 보험 등 가격문제가 아니라면 덱실란트를 제일 먼저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덱실란트는 미국 PPI 브랜드 약물 가운데 시장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데다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아침에 복용해도 밤까지 쓰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는 "2011년 멕시코 시장에서는 출시 1년만에 마켓 리더로 올라선 적이 있다"면서 "24시간 내내 속쓰림을 다스릴 수 있는 약물은 덱실란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퓨리 교수는 "단기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려면 H2 차단제도 이상적이지만, H2 차단제는 복용후 2주만 되면 내성이 생기니까 PPI제제를 올바르게 꾸준히 복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약물과 병용효과도 있지만, 약효가 긴 덱실란트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약물요법 뿐만 아니라 과식, 흡연, 밥먹고 눕기 같은 생활패턴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퓨리 교수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에 받는 중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식사하고 바로 눕거나 흡연, 과식, 야식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먹는다면 치료가 더 늦춰진다"고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17-04-05 06:14:53이탁순 -
비급여 AZ 타그리소, 2팩은 환자가…4팩은 회사부담차세대 폐암치료제로 급여를 놓고 보험당국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 타그리소'가 국내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변경한다. 환자들의 수요를 높이기 위해 회사지원 방식을 기간별로 달리했다. 다만 프로그램 확대와 동시에 도매유통가를 인상해 논란이 예상된다.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4월부터 타그리소정에 대한 국내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한팩당 일정비율을 환급했다면 4월부터는 기간별로 지원부담 주체를 달리했다. 예를 들어 1차년도 첫 2팩은 환자가 부담하고, 이어 4팩은 회사가, 또 2팩은 환자가, 이후 4팩은 회사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차년도에는 3팩을 환자가 부담하면 그 이후부터는 회사가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환자가 회사에 실비를 청구할 수 있는 상한액은 한팩당 1040만원이다. 회사 측은 타그리소에 대한 환자 확대 차원에서 이같은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타그리소는 기존 EGFR 티로신키나제(TKI)를 투여받다 EGFR T790 내성으로 반응율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유용한 3세대 표적항암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와 경쟁약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약 1000여명 환자가 이 약 적용 대상자로 알려졌다. 이 약을 복용하면 평균 10.1개월의 생존율을 보인다는 임상결과도 나와있다. 획기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워낙 고가다보니 보험급여가 늦어지고 있다. 신속한 급여등재를 요구하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높지만, 보험당국은 비용 효과성 평가를 통해 신중하게 급여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환자지원프로그램 확대와 동시에 도매유통가도 기존 3.9% 인상했다. 도매유통가 인상으로 소비자가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지원 상한가에 맞춰 도매유통가를 인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보험급여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4-04 12:15: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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