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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벡스트로 상한가 12만8230원…자보란테는 4011원국산신약인 슈퍼항생제인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주200mg의 상한가가 12만8230원으로 정해졌다. 역시 국산신약인 동화약품의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 자보란테정은 4011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23일 개정내용을 보면, 내달 1일 신규 등재되는 보험의약품은 총 298개 품목이다. 반면 76개 품목은 목록정비, 자진취하, 양도양수 등으로 삭제된다. 신규 등재품목을 보면, 먼저 국산신약인 시벡스트로주200mg과 자보란테정은 각각 12만8230원, 4011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50mg은 14만1967원으로 상한가가 정해졌다. 이밖에 스티렌투엑스정 268원, 쎄레브렉스캡슐400mg 1022원, 파스틱메트정90/500mg 227원 등에 각각 등재된다.2015-12-23 12:00:56최은택 -
복지부 개혁과제 성과는 '의료-IT 서비스 해외진출'복지부가 올해 핵심개혁과제 성과로 의료-IT 융합 서비스 해외진출 기반마련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정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기관장, 정책수요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는 2015년 핵심개혁과제 성과점검회의를 가졌다. 핵심개혁과제 4대부문은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이며, 24개 개혁과제가 선정돼 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보육& 8228;자활& 8228;의료 분야와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여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성과창출로 국민행복에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의료분야는 관광& 8228;의료 등 서비스산업 확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제21)로 의료 해외진출 지원체계 마련 및 외국인 환자 국내유치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시장건전성 제고, 원격의료서비스 확대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성과를 보면, 먼저 대통령 순방 등 정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약 140개(누적)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했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신흥시장 진출의 여건을 조성했다고 보고했다. IT헬스·건강보험 등 진출 분야도 다양화됐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쿠웨이트·콜롬비아·체코 등과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페루·브라질·중국 민간병원 간 IT헬스 협력 MOU 체결, 아부다비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개원, UAE 진출 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에 대한 시험면제 및 면허인정 등이다. 또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2009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환자 유치시장 건전화를 위한 노력 등으로 올해에도 약 28만명의 외국인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17년 50만명의 외국인환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의료기관이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관광업, 제약·의료기기 업계, 항공업, 교통·숙박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연관 산업분야에서 연간 3조원의 부가가치와 5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성공적 확산을 통해 원격의료 기반이 조성되고 의료가 닿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복지를 제고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 원격의료 해외시장 진출 계기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는 대통령 해외 순방을 계기로 페루, 칠레, 브라질, 중국, 필리핀 등 5개 국가에서 원격의료 등 의료IT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IT기반 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대상국가 수요에 맞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현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약 후속조치를 진행해 원격의료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국가별 IT기반 의료서비스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IT 융합 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시스템 및 기기 등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도출해 의료-IT 융합산업 활성화 계기를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복지부는 보고했다.2015-12-23 12:00: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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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눈물 '뚝'…총진료비 연간 997억원 규모한겨울 찬바람이 불 때마다 눈물이 흐르는 등 '눈물계통의 장애'로 진료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이 질환 진료비 규모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심사평가원이 2010년부터 2014년 이 질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42만명에서 지난해 약 252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0만명(3.9%)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1% 수준이다. 총진료비는 더 늘어났다. 2010년 약 868억원에서 지난해 약 997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29억원(14.9%)이 늘어 연평균 증가율 3.5%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가 19.6%로 가장 컸고, 70세 이상 17.9%, 40대 15.8% 순이었다. 특히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며, 이 외에도 과도한 눈 화장으로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이물감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추측된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겨울부터 초봄(1분기)에 진료인원이 크게(지난해 기준 전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마이봄선의 지질(lipid) 분비가 안돼 눈물이 빨리 증발하거나, 찬 바람으로 인한 눈물의 증발 촉진,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질환 가운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안구건조증'으로 알려진 '눈물샘의 기타 장애'로 전체 진료인원의 87.3%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눈물샘, 눈물길 등에 염증, 협착 등의 이상이 생겨 눈물의 분비와 배출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이물감 등이 있으며, 눈물 흘림이 심한 경우도 있다. 특히 눈물계통의 장애 중 가장 흔한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기능의 저하나 안검염(마이봄선염)이 원인으로, 안질환의 진행 시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아울러, 건조한 환경 및 책·TV·컴퓨터·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계속해서 보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증상별로 인공눈물 사용, 약물투여, 수술 등이 있다.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지나친 증발들로 인한 안구건조증의 경우는 눈물층에 따라 인공눈물 점안, 눈꺼풀 염증 치료, 항염증 치료방법 등이 있으며, 반대로 과도한 눈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속눈썹 제거 등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평원 김하경 전문심사위원은 "성인의 경우 외관상 쉽게 구분 가능하고 스스로 느낄 수 있지만, 유아들은 이와 달리 선천적인 눈물길의 막힘으로 인해 지속적인 눈물 또는 눈꼽이 있거나 한쪽 눈물 흘림으로 인한 주변 피부의 짓무름 증상이 있는지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비급여와 한방, 약국실적은 제외됐다.2015-12-23 12:00:12김정주 -
서울의료원·고대병원 등 권역응급센터 20곳 신규 선정중증응급환자를 1시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역응급센터 20곳이 전국에 신규 선정됐다. 서울에는 서울의료원과 고대의대병원, 부산에는 동아대병원, 전북에는 원광대병원, 경기에는 한림대성심병원, 광주에는 조선대병원 등이 각각 지정돼 총 1200억원의 관련 시설·장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규지정에는 총 16개 권역에서 36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 선정은 지역별 응급환자 병원이용과 인구 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농어촌 취약지에서의 접근성과 대도시 인구에 따른 응급환자 수용능력이 반영됐다. 신규 선정된 권역응급센터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 동북지역에는 고대안암병원과 서울의료원, 서울 서남지역에는 고대구로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서울 동남지역에는 한양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 지역은 동아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대구는 영남대병원, 인천은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인하대병원, 광주는 조선대병원, 대전은 건양대병원, 경기 서남지역은 한림대성심병원, 경기 동남은 분당차병원, 강원 춘천 지역은 춘천성심병원이 해당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진다. 또한 전북 익산 지역은 원광대병원, 전남 순천은 성가롤로병원, 경북 구미는 구미차병원, 경북 포항은 포항성모병원, 경남 진주는 경상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권역응급센터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무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해당 병원들은 시설·장비·인력 등 충분한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 권역응급센터에서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중환자실 예비병상과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실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의심 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해 일반환자와 격리진료하게 된다. 아울러 권역응급센터에는 재난 상황에서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상, 물자 등을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훈련하는 역할도 부여된다. 복지부는 선정된 20개 병원은 권역응급센터로 적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신규 충원하고, 총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응급의료 시설·장비를 확충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병원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등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배치하며 인력을 충원해 권역응급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재난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와 현행 20개 권역응급센터 중심으로 재난상황 접수에서 현장출동까지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2015-12-23 12:00:05김정주 -
복지부 "WHO 기준따라 메르스 23일 자정부로 종료"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메르스 상황이 23일 24시(자정)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 최초 확진환자 발생 후 217일만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월 28일 더 이상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 사실을 공지했고, 지난 1일에는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췄었다. 복지부는 다만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의 가능성은 계속 있다"며 "정부는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2015-12-23 10:07: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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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보, 많이 걷고 많이 썼다…당기흑자 3972억건강보험 흑자 기조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지출 규모도 커지면서 흑자 보유 규모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4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현금 포괄손익계산서)을 통해 현금유동성과 관련한 흑자기조 경향을 최근 공개했다. 22일 공개자료에 따르면 3분기 건강보험 총수입은 지난해보다 1조5075억원 상회한 13조733억원이었다. 이 중 보험료 수입은 11조500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수입만큼 지출 규모도 늘었다. 총지출은 지난해보다 1조6237억원 많은 12조6761억원이었다. 보험급여비에는 12조2393억원이 지출됐다. 이 같이 총수입이 총지출을 상회하면서, 일단 당기수지 흑자(3972억원) 기조는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62억원 이상 줄어든 규모여서 당기수지만 놓고보면 안정된 흑자라고 단정짓기는 무리다. 한편 이달 초 여야는 건보재정 국고지원 시한을 2017년까지 1년 연장하는 법률안 개정에 합의했다.2015-12-22 16:51:59김정주 -
"국내 암환자 3명중 2명 산다"…5년 생존율 70% 육박[데일리팜 김정주 기자] 우리나라 암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생존하고, 최대 고비인 5년 생존률은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37%에 가까웠다. 국민 37명 중 1명 이상이 암에 걸려 본 '암 경험자'로 약 1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 '2013년 암발생률'과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오늘(22일) 발표했다. 먼저 201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남자 11만3744명, 여자 11만1599명으로, 총 22만5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873명 감소한 수치로, 주로 갑상선암과 위암, 대장암 등에서 줄어들었다. 남녀를 망라하고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위암과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빈도가 높아다. 남자는 특히 위암과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이, 여자는 갑상선압,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00년 이후 발생자수가 급속히 증가한 갑상선암(4만2541명)을 제외할 경우, 신규 암환자 수는 총 18만2802명(남자 10만5290명, 여자 7만7512명)으로 작년 대비 1080명이 증가했다. 모든 암의 조발생률은 2013년 10만명당 445.7명이었다. 이 중 남자는 10만명당 449.9명이었으며, 여자는 441.5명이었다.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3년 10만명당 311.6명으로, 2012년 322.3명과 비교하여 10.7명 감소했다. 주요 국가의 연도별 발생률 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미국과 영국은 최근 발생률이 감소했고, 일본은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1년도(324.2명/10만 명) 이후 2012년도의 암발생률(322.3명/10만 명)과 2013년도의 암발생률(311.6명/10만 명)은 연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복지부는 암발생률 감소추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암발생률은 연평균 3.3%의 증가를 보였으며, 여자(5.4%)의 연간변화율이 남자(1.4%)보다 더 높았다. 여기서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남녀 전체에서 연평균 1.3%의 증가를 보였으며, 여자의 연간변화율(1.9%)이 남자의 연간변화율(0.7%)보다 높았다. 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간변화율은 1999년 이래로 갑상선암(21.2%), 전립선암(11.8%), 유방암(5.6%), 대장암(4.6%)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자궁경부암(-3.9%)과 간암(-2.1%)의 연간변화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연간변화율의 경우, 갑상선암(23.4%), 전립선암(10.5%), 대장암(5%) 순으로 증가, 간암(-2.3%), 폐암(-0.9%)은 감소했다. 여자는 갑상선암(20.9%), 유방암(5.7%), 대장암(3.7%) 순으로 증가, 자궁경부암(-3.7%)과 간암(-1.8%)은 줄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였다. 남자(78세)는 5명 중 2명(38.3%),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5%)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5.7명으로, 작년(296.9명/10만 명)보다 11.2명 감소하였으며, 미국(318명), 호주(323명)보다는 낮았으나 OECD 평균(270.3명)보다는 높았다. 우리나라 남녀별 주요 암 발생순위는 미국, 영국과는 차이가 있으나, 일본과는 갑상선암을 제외하였을 때 비슷했다. 최근 5년 간(2009-2013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9.4%로,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됐다. 생존율 통계 추이를 보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2.5%), 유방암(91.5%)이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1.4%), 폐암(23.5%), 췌장암(9.4%)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갑상선암의 생존율이 100%가 넘는 것은 갑상선암에 걸린 환자가 5년 동안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일한 나이와 성별의 일반인구와 비교하였을 때 갑상선암 환자가 더 많이 생존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남녀별 5년 생존율은 여자(77.7%)가 남자(61%)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100.1%), 유방암(91.5%)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1993~1995년과 비교할 때 대부분 암종에서 5년 생존율이 증가했다. 특히 전립선암(36.6%p), 위암(30.3%p), 비호지킨림프종(21.8%p), 대장암(20.8%p), 간암(20.7%p)의 5년 생존율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 2009~2013년 5년 생존율(2001~2005년 대비)은 위암 73.1%(15.4%p), 전립선암 92.5%(12.3%p), 간암 31.4%(11.2%p), 대장암 75.6%(9.0p), 비호지킨림프종 68.4%(8.4%p), 폐암 23.5%(7.3%p) 순으로 높아졌다.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의 2009~201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100.2%, 73.1%, 75.6%로, 미국(‘05-’11)의 97.9%, 29.3%, 64.9%에 비해 높았다. 암환자의 10년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99.7%), 유방암(85.4%), 전립선암(83.6%)이 높은 10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17%), 폐암(13.9%), 췌장암(6.6%)은 상대적으로 낮은 10년 생존율을 보였다. 전국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암경험자는 총 137만49명(2014년 1월 1일 기준 남 60만3524명, 여 76만6525명)으로 나타났다. 즉 2013년 당시 우리나라 국민 37명당 1명이 암 경험자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11명당 1명이 암경험자였으며, 남자는 8명당 1명, 여자는 14명당 1명이 암 경험자였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의 경험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전년(2012년) 대비 간암과 전립선암의 순위가 바뀐 것은 생존율이 높은 전립선암의 발생률 증가와 간암의 발생률 감소 때문으로 추정된다. 암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58만4450명으로, 전체 암경험자의 42.7%였고, 추적 관찰이 필요한 2~5년 암환자는 41만3583명으로 전체 암 경험자의 30.2%였으며, 적극적 암 치료가 필요한 2년 이하 암환자는 37만2016명으로 전체 암경험자의 27.1%였다. 복지부는 전년대비 낮아진 암 발생률 및 발생자 수와 관련해 "암등록통계사업을 국가암감시체계로 확대해 암관리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평가해 새로운 암관리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건보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행정자치부·노동부·환경부 등의 정보를 연계한 암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활용사업을 추진·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관련 내용은 제3차 암관리 종합계획에 포함시켜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의 정책수립 근거 및 사회경제적 요인분석과 같은 심층분석 등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효과적인 암 예방 정책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간암 검진주기(1년 → 6개월)과 자궁경부암 대상자(30세 이상 → 20세 이상) 확대를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발표된 폐암검진권고안에 근거해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폐암 검진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범사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말기암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지원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도입된 호스피스 수가제도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암환자들의 수요에 기반하여 가정호스피스 규정을 법제화하고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인간답고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암 이외의 질병까지 포함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는 제3기(2016~2020)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 근거해 국가암관리사업의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을 내년 초에 발표하여 암관리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5-12-22 12:00:07김정주 -
정진엽 장관 "보건의약인 봉사실천 사회에 귀감"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오후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주관하는 영보자애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보건의약분야 13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2006년부터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정 장관은 이날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것은 겨울 한파도 녹일 수 있는 온정으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에는 노숙인 등 여성 4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2015-12-22 10:34: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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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스타된 DUR, 부적절 처방·조제 424만건 차단[데일리팜 최은택기자] DUR(Drug Utilization Review)은 이제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로 불리게 됐다. '처방조제지원서비스'에서 '국민안심서비스'로 이름이 계속 바뀌었는데, 최근 법제화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 DUR은 국무회의에서도 '핫' 한 대국민서비스로 주목됐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3.0 국민행복카드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라는 주제로 DUR의 성과와 유용성을 보고했다. DUR은 함께 먹으면 안 되거나 임신부, 어린이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의사와 약사의 처방·조제 시 실시간(0.4초 이내)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정의됐다. 정 장관의 보고내용은 이렇다. ◆의약품 부작용 예방위한 정보 제공 확대=정 장관은 정부 3.0정보를 활용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체 8억2000만건의 처방전을 점검해 이 중 424만 건(5.2%)의 부적절한 의약품 처방이나 조제를 취소하거나 변경함으로써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또 향후 복지부 및 관련 기관들은 정부3.0 취지에 따라 국민에게 동일 성분, 주의 필요 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수혈 안전성 제고=정 장관은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자료를 활용한 헌혈 금지약물 복용정보 실시간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혈 전이나 혈액출고 전에 미리 헌혈금지 의약품 복용자 정보를 확인해 부적절한 채혈과 혈액 유통을 방지함으로써 수혈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헌혈 금지약물은 아시트레틴 등 5개 성분을 말하는 데, 복용자의 혈액을 수혈할 경우 태아 기형이나 B형 간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종전에는 금지약물의 복용 여부를 채혈 때 본인에게 직접 물어서 확인할 수밖에 없었지만, DUR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지난해 6500명, 올해 3분기까지 5000명의 부적절한 헌혈을 사전에 방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정 장관은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 때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확산 방지=정 장관은 올해 메르스 사태 당시 DUR을 통해 메르스 환자 접촉자, 중동지역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 등에 실시간 제공했다고 보고했다. 메르스 접촉자, 메르스 관련 병원 내원자, 중동지역 입국자 등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진료받을 때 의사 컴퓨터 화면에 DUR 팝업창으로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메르스 환자 내원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메르스 대량 확산 및 병원 폐쇄 등 극단적 상황을 방지하고, 응급환자나 만성질환자 등의 적기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정 장관은 평가했다. ◆맞춤형 개인 투약 이력 조회 서비스=정 장관은 정부 3.0 대국민 서비스 정신에 부합하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맞춤형 개인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의약품 복용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미리 동의하면 의료기관의 진료화면에서도 의약품 복용 이력을 확인해 진료, 수술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의·약사의 DUR 점검을 법제화한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곧 공포될 예정이다.2015-12-22 09:46:25최은택 -
희귀약·바이오시밀러 저가등재 행진…절반가격도[데일리팜 최은택기자] 희귀질환치료제 제네릭들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보험약가 산식보다 낮게 잇따라 등재됐다. 이들 품목이 시장점유율을 높이면 그만큼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 사용이 줄어 약제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약가산식보다 싼 ' 판매예정가'로 이달 1일 신규 등재된 품목은 총 18개다. 이중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등 희귀질환치료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저가등재 행령에 동참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제이텍바이오젠은 다발성골수종치료제 탈리도마이드 성분 제네릭인 탈라이드캡슐 3개 함량을 저가에 등재시켰다. 오리지널인 세엘진의 탈리도마이드캡슐50mg 약가는 9964원이다. 제이텍바이오젠은 같은 함량의 탈라이드캡슐을 절반가격인 4950원에 등재시켰다. 100mg 가격은 8800원이다. 이 회사는 에이즈환자의 CMV 망막염치료에 쓰이는 가비르정주500mg과 비가비르정450mg도 각각 4만4000원과 2만900원에 저가 등재시켰다. 가비르정주 오리지널인 로슈의 싸이베빈정주의 같은 함량 병당 가격은 5만5591원, 비가비르정의 오리지널인 같은 회사 발싸이트정의 같은 함량 약가는 2만6490원이다. 이 회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볼리브리스정 제네릭인 암퍼룸정 5mg과 10mg도 각각 4만700원, 4만1800원에 낮게 등재시켰다. 오리저널의 같은 함량 가격은 각각 5만1249원과 5만2640원이다. 삼양바이오팜도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주 제네릭인 프로테조밉주를 오리지널 대비 53.55% 가격인 54만90원에 등재시켰다. 거의 반값이다. 이와 함께 베키오바이오젠의 경우 납중독치료제 레드큐어주를 5ml 앰플당 6952원에 등재시켰는데, 단독 등재돼 있던 대한약품공업의 칼킬레이트주(7724원) 가격의 90% 수준이다. 또 LG생명과학은 고칼륨혈증치료제 네스티칼현탁액을 판매예정가인 774원에 등재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약가도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50mg프리필드시린지를 14만1967원에 등재시켰다. 엔브렐(21만3484원) 약가의 66.5% 수준이다. 아울러 삼천당제약은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스텔정 4개 함량 제품을 역시 저가로 등재시켰다. 같은 성분의 기등재 약물 중 일동제약의 텔로스톱과 동일가이고, 유한양행 듀오웰, 진양제약 트루스타 등과 비교하면 6~7% 싼 가격이다. 또 명인제약(트리레보정), 제일약품(트리도파정), 일화(이제레보정) 등은 파킨슨병치료제 스타레보정50/12.5/200mg 함량의 자사 제네릭 가격을 역시 저가로 등재시켰다. 등재가는 오리지널의 약 90% 수준이다.2015-12-22 06: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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