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렴 백신, 신종플루 효과 과장시 엄벌"복지부 전재희 장관이 비타민이나 폐렴 백신 및 계절독감 백신 등을 신종 플루 예방이 있는 것으로 홍보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엄벌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플루 관련 긴급보고'에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전 장관은 "비타민, 폐렴 백신, 계절독감 백신 등은 신종 플루를 막을 수 없다"고 재확인하고 "이러한 백신 등이 신종 플루를 예방한다고 하는 의료기관이 있다면 응분의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장관은 "실제로 (복지부가) 증거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이용한 이런 것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수 의원은 "사기죄 등으로 일벌백계해서 막아야 한다"면서 "심지어는 수입산 비타민이나 홍삼도 예방에 좋다고 한다. 건강을 가지고 공포를 자고 장사하는 것을 방치하면 의료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2009-09-03 12:44:53박철민
-
타미플루 투약보고 온라인으로…내주부터신종인플루엔자 치료에 소요되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현황 보고 창구가 내주쯤 인터넷으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별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을 일일보고하고 있는 치료거점 병원·약국의 행정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병원·약국은 팩스를 통해 신종플루 관련 항바이러스제 투약 현황을 매일 취합해 질병관리본부로 발송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관련, 요양기관이 수진자 자격조회 등을 위해 상시 접속하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보고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공단, "7일 오픈 목표로 시스템 기능 추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공단 개발팀이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며 "요양기관이 공단 전산망에 접속해 처방내용을 보고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요양기관이 보건분야 공인인증을 통해 공단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투약관리 프로그램을 배포, 설치하는 행정 비용 없이 사용내역 보고를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 이 관계자는 "치료 거점 병원 등에서 투약현황을 일일보고하다보니 사용관리가 불편한 점이 있다"면서 "치료제 사용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요양기관의 행정불편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내주쯤 시스템을 마련해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부 전상망에 보고 시스템을 구축중이 건보공단은 오는 7일 온라인을 통한 보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인터넷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접속해 사용현황을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요양기관이 처방내용을 입력하면, 공단이 관련 자료를 취합해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09-09-03 12:28:03허현아
-
"격리 검사장소 없는 거점병원, 지정 해제"현재 지정된 치료거점병원 가운데 신종 플루 검사를 위한 컨테이너 등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곳은 거점병원에서 지정 해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의원은 3일 10시30분 국회에서 열린 '신종 플루 관련 긴급보고'에서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격리 검사를 위한 컨테이너 등을 놓으려 해도 장소가 없다는 병원협회의 말을 들었다"며 "그런 의료기관(거점병원)은 다른 곳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거정병원 지정 초기 서울대병원 등 대형 병원이 지정을 기피한 것과 관련해 전 장관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 장관은 "거점병원 지정에 서울대병원 등 책임 있는 의료기관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09-09-03 11:17:15박철민 -
심평원, 통계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로 임상 진료분야 서비스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의료 관련 통계 활용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 통계청이 매년 지식정보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는 가운데, 이번 제15회 통계(9월 1일)의 날을 맞아 심평원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2001년도 5개 항목을 시작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업무를 시작한 심평원은 지금까지 총 2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2009년 뇌졸중, 요양병원 등 총16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심평원은 “통계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적정성 평가정보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여 국민건강권 보호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역할을 더 충실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2009-09-03 10:14:07허현아 -
"평균실거래가, 실효성 없는 고시가 회귀정책"복지부 TFT가 도입을 검토 중인 평균실거래가제가 실거래가상환제를 개선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제기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실거래가상환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은 요양기관이 실구입가 청구를 하지 않은 데 근본이유가 있다. 병원과 약국 입장에서는 보험상환가격보다 더 싸게 보험의약품을 구매할 동기가 없고, 제약사들은 상한가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뒷거래’로 야합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다. 실제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의 보험약 청구가격이 상한가에 근접한 99% 수준에서 이뤄진 것은 이 같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그만큼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었던 것. 복지부 TFT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평균실거래가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를 동시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요양기관에게 저가구매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약가차액의 평균값을 정기적으로 가격조정에 활용한다는 방안. 전문가들은 그러나 실구입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거래가상환제와 평균실거래가제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지적한다. 요양기관과 제약사가 이면계약을 통해 이중장부를 만들면 실거래가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는 거다. 거꾸로 병원입장에서는 상환가격 아래서 마진을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폐기처분된 고시가로 환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약가마진이 인정되지 않은 현 시스템상 평균실거래가제로 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면서 “책상머리에서는 몰라도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제도는 제약사와 도매업자에게는 고통을, 병원에게 혜택을 주겠지만 국민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이전과 달라질 게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평균실거래가제를 도입하느니 포상금 액수를 획기적으로 높인 내부 공익신고포상제를 도입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측 한 관계자도 “실거래가상환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이견이 없다”면서 “하지만 평균실거래가제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거들었다.2009-09-03 06:50:57최은택 -
신종 플루 4번째 사망자 발생…47세 여성신종 플루로 확진된 47세 여성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 플루 관련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사망한 확진 환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으로서 고혈압과 당뇨 및 신부전증을 기저질환으로 보유해 고위험군에 속했다. 8월20일 발열과 전신무력감이 발현됐고 26일 기존 질환으로 치료받던 병원 응급실에 내원, 입원했다. 해당 병원은 같은 날 신종 플루 검사를 외부 수탁기관에 의뢰했고, 29일 확진 판정으로 타미플루가 투여됐다. 31일 저혈압과 의식저하 및 흉통 등이 심해졌고 9월2일 오전 사망했다. 복지부는 "폐렴 등 호흡기질환 악화로 인한 증거가 없어서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여부를 역학조사 중이다"고 밝혔다.2009-09-02 18:24:48박철민
-
전재희 장관, 치료거점병원 첫 방문복지부 전재희 장관이 거점병원을 처음으로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재희 장관이 2일 오전 9시 일산복음병원과 명지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치료거점병원 운영과 관련해 노고를 치하했다. 전 장관은 "민간의료기관 방문은 처음으로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고 들어야 신종플루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방문했다"며 "각 병원마다 시설, 인력 등의 문제로 어려운 점이 많고, 대응방식에 차이가 있어 철저한 대응이 미비한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 장관은 "보건의료단체에서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국 거점병원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신종 플루 격리병상에 대해서는 수가 보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09-09-02 15:36:54박철민
-
"심평원이 잘못 지급한 급여비 환수 위법"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미 의료기관에 지급한 의료급여비를 1년 4개월만에 다시 환수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신뢰보호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위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2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심평원으로부터 의료급여비를 지급받았다가 1년 4개월이 지난 후 이를 환수당한 S병원 원장 정모씨가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당초 S병원 정모 원장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10월까지 의료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큐어 장비를 이용한 물리치료를 실시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심평원에 물리치료에 대한 대한 급여비를 청구해 지급 받아왔다. 그러나 2007년 3월5일자로 의료급여비 지급기준이 변경돼 더 이상 나노큐어를 이용한 물리치료는 의료급여비를 받을 수 없게 됐음에도 심평원은 S병원이 청구한 2007년 4월분에 대한 급여비를 지급했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심평원은 1년 4개월이 지난 2008년 8월에야 당시 지급됐던 의료급여비가 기준에 위반된다며 환수를 하자 정모 원장은 급여비 환수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행정심판위는 정모 원장이 이미 상당기간 동안 나노큐어 장비를 이용한 물리치료에 대해 급여비를 받아왔으며 이는 해당 치료에 대한 급여비를 지급하겠다는 심평원의 공식적인 견해표명을 정모 원장이 신뢰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진료에 대한 심평원의 급여비 지급 의사를 정모 원장이 신뢰한 것을 잘못이라고 볼 수 없고 심평원이 사전 안내도 없이 1년 4개월 전에 지급한 의료급여비를 뒤늦게 환수한 것은 의료급여비 자체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한 것으로 부당한 조치라는 것이 행정심판위의 설명이다. 즉, 의료기관이 심평원의 의료급여비 지급 의사를 믿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기관이 기준에 맞춰 사전에 지급하지 않았어야 할 비용을 착오로 지급한 후 뒤늦게 환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심평원은 사전에 지급기준에 맞춰 심사를 하고 급여비 지급이 이뤄지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며 "이를 병원의 책임으로 보고 뒤늦게 환수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은 조치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2009-09-02 12:20:25박동준
-
건강·보건 관련 '2009 우수건강도서' 공모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우수건강도서의 선정은 공모를 통한 심사에 의하여 이뤄지며, 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10월15일까지 6주간 공모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우수건강도서는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서점), 저자(역자), 보건전문가, 민간단체, 초중고 교사 및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08년 1월1일부터 2009년 8월31일 기간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주관기관인 건강증진사업지원단으로 심사용 도서 10부를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09년 우수건강도서는 청소년(20종) 부문과 일반인(20종)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며,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를 11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매년 하반기 1회 우수건강도서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 이슈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9-09-02 09:19:24박철민
-
"신종플루 전염될라"…원내조제 확대 '논란'"의심환자 이동 최대한 막아야" vs "분업원칙 훼손 안돼" 치료거점병원의 신종플루 치료제 원내조제가 허용된 가운데, 항바이러스제와 다른 약제가 동시처방된 경우 원내 조제 허용 여부를 두고 진료현장에서 혼선이 일고 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이동반경이 넓어질 경우 추가 감염 등이 우려되므로 동시처방 약제도 원내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의약분업 절차를 본질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맞물려 보건당국이 명확한 행정지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현장의 혼선을 감안, 신종플루 급여기준 지침서를 추가로 공개했다. 치료거점 요양기관에서는 주로 신종플루 치료제와 다른 약제를 동시 복용하는 환자의 원내 조제 허용범위를 두고 복지부와 심평원 등 실무기관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만성질환으로 특정 의료기관을 계속 방문하던 환자가 ‘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경우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약제도 원내 조제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추가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해야 하지만, 의약분업 절차를 벗어나는 특수한 예외사항을 어디까지 인정할 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종플루 불안감을 빌미로 일선 의료기관의 포괄적인 원내조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치료거점병원에 한정한 예외적 원내조제 허용은 어쩔 수 없지만, 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원내조제 확대는 안 될 말”이라면서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심평원은 현재 정책적인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제외하고, 다발생 민원 해설을 포함한 추가 지침을 공개한 상태다. 심평원 관계자는 “신종플루 의심 환자가 다른 약제를 처방받기 위해 이동할 경우 추가 감염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치료거점 병원의 문의가 많지만, 아직 복지부의 정책적 판단이 나오지 않아 추후 협의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9-09-01 17:48:23허현아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상에도 해소 안되는 필수약 품절…답답한 제약사들
- 2몸값 올라간 조제 데이터…약정원 사업 둘러싼 '후폭풍'
- 3조인스 처방, 고용량 전환 속도…저용량 반품 이슈로
- 4국회에 모인 의사들 "의료기사 독자 행위...단독개원 야욕"
- 5'타그리소' 국내 허가 10주년…"폐암 치료환경 변화 주도"
- 6'파드셉', 임핀지 병용서도 시너지…방광암 치료경쟁 새 국면
- 7한의협 "10년간 건보 점유율 최하위...정책 지원도 소외"
- 8파마사이언스 백혈병치료제 '부설칸주' 영업자 회수
- 9조선대 약대-광주시약, 마약 근절 '레드리본 캠페인'
- 10전북약사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단'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