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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트립, 1차 단독요법 신설…허셉틴, 제형추가비소세포폐암 항암화학요법 급여기준 1차 단독요법에 지오트립(아파티닙)이 신설됐다. 또 유방암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는 피하주사 제형이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 공고를 이 같이 개정했다. 7일 개정내용을 보면, 지난 1일 신규 등재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지오트립은 항암화학요법 급여기준 1차 단독요법이 신설됐다. 또 2군 항암제 목록에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의 약제 피하주사(SC) 제형이 새로 신설됐다. 추가된 제형은 2군 항암제 목록에도 올랐다. 또 케릭스주(염산독소루비신)는 항암화학요법 일반원칙 중 투여기준의 2군 항암제 제품명이 정비됐다.2014-10-08 06:14:53최은택 -
수가보상 지역별 차등화?…의료취약지 가산 추진필수의료 취약지 지원 강화 차원에서 인천 옹진군 등 15개 의료취약지 소재 의료기관 보험수가에 가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취약지수에 따라 지역별로 가산율을 차등화하거나 선정된 모든 취약지에 동일 가산율을 적용하는 내용인 데, 가산금액은 건강보험에서 전액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건강보험 수가는 상대가치점수체계에 기반한 평균적인 수가에 기초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간 진료비 보상 불균형, 취약지역 의료공급 기피현상 등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획일적인 수가 및 가산체계 개편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별 환산지수 차별화, 진료실적이 낮은 지역에 대한 수가인상, 지역별 또는 진료과목별 투입요소의 가격변화율 차이 고려 등의 방안이 그것이다. 미국의 경우 지역별 진료비용 보정계수를 도입하고, 의료취약지에 대한 진료비 지불금액 조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상대가치점수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에 대한 지역별 변이비용을 조정하거나 의료취약지에 진료비를 가산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일부 수가항목에 대한 가산이나 취약지역 및 분야에 대해 재정을 지원한다. 복지부도 농어촌 등 잠재적 의료수요 부족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의료취약지 수가 가산체계를 마련하고, 가산으로 발생하는 추가 본인부담액 경감으로 지역별 진료비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필수의료 취약지에 대한 수가 가산체계를 개발하고, 가산금액은 건강보험에서 전액부담한다. 수가가산은 취약지수에 따른 지역별 차등지원과 선정된 모든 취약지역에 동일한 가산율을 적용하는 두 가지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른 연간 소요재정을 10억~50억원으로 추계했다. 한편 현재 지정된 의료취약지는 인천 옹진, 강원 평창·정선·양구·인제, 전북 무주·장수, 전남 완도·진도·신안, 경북 청송·영양·영덕·봉화·울릉 등 5개 시도 15개 군지역이다.2014-10-08 06:14:53최은택 -
대체조제하면 인센티브 주는 약제 7700개 육박약국에서 대체조제(동일성분 조제) 하면 인센티브로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약제들이 꾸준히 늘어 7700품목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했던 대상 약제보다 665개 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독려와 환경이 뒷받침 된다면 건강보험 재정건전화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평가원은 10월 기준,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하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약제와 청구방법을 7일 공개했다. 대체조제 인센티브 품목은 총 7686개로, 지난달 7525개보다 161개 품목이, 8개월 전인 2월 기준 7021개보다는 665개 더 늘었다(목록은 첨부파일 참조). 이렇듯 대체조제 독려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대상 약제들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간 마찰, 사후통보 문제 등 매끄럽지 못한 현장 여건은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심평원은 대체조제 활성화를 후방지원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배포해 국민들에게 대체조제를 홍보하는 한편, 지난 3월부터는 홈페이지에 매월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목록을 업데이트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장 걸림돌 제거는 요원할 따름이어서 계속적인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실정인 것이다. 한편 심평원은 목록 공고와 함께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 시 의약품란에 대체조제 여부 확인을 명확히 기재하고 사용장려비인 실구입가 차액 30%를 정확히 산정 청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체조제약 또는 처방약만 청구되지 않도록 동시 청구하되 동일 품명으로 청구하면 안되며, 약국 이외에 병원약국의 원내 조제분은 인센티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2014-10-08 06:14:50김정주 -
건보공단, 하반기 신입직원 205명 공개모집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장기요양보험의 가치를 이해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유능한 인재 채용을 위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오늘(7일)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 하반기 채용 인원은 총 205명으로 행정직 147명을 비롯해 건강직 46명, 전산직 12명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인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벌 등 스펙 보다는 인성을 갖추고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행정직 147명 중 고졸자 20명(인턴 경력자)을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선택제 근로자 24명을 선발해 '경력단절 여성 등 잠재인력의 사회진출'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한 근로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까지 16일 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2014-10-07 09:43:5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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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진료매출 회복세…내과계열 3~8%씩 증가[상반기 의원 10대 표시과목별 급여매출 분석]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최악의 불황이 올해 뚜렷하게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의원급 내과계열 월 평균 요양급여비용 실적의 경우 대체로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8% 이상 씩 고르게 증가해 이를 방증했다. 다만 하루 평균 내방환자의 수는 소폭 감소하거나 큰 변동 없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10대 표시과목별 기관당 월 평균 건강보험 급여 진료매출과 내방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먼저 올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용은 총 5조684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늘었다. 이 중 10대 표시과목별 월 평균 진료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피부과가 기관당 월 평균 2076만원으로 8.3% 증가했고, 산부인과가 3211만원으로 7% 늘었다. 이비인후과(ENT)는 월 평균 4019만원의 급여매출 실적으로 6.2% 늘었고, 소아청소년과가 2869만원으로 5.8% 가량 늘었다. 비뇨기과는 2281만원의 월 평균 급여매출을 올려 5.3% 증가했으며, 내과도 4049만원의 실적으로 4% 올라섰다. 반면 안과는 5666만원의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가량 떨어졌다. 하루 평균 처방 환자 수를 가늠하는 일평균 내방객수를 산출한 결과 다소 줄어든 과목도 있었다. 정형외과는 하루 평균 99명의 환자가 진료받아 지난해보다 2.1% 가량 떨어졌고, 외과도 45명으로 1.4% 줄어들었다. 미표시전문의를 포함한 일반의의 경우 하루 평균 48명의 급여 환자를 진료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가량 줄었으며, 내과도 79명으로 집계돼 0.9% 떨어졌다. 그러나 피부과와 비뇨기과는 각각 47명과 40명, 103명의 환자를 진료해 1%에서 1.7% 가량 환자가 늘었다. 한편 이번 통계지표의 시도별 과목별 청구기관 수는 타 지역 간 폐업 후 재개설한 곳이 일부 중복 산출됐다.2014-10-06 12:28:53김정주 -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자살 예방 동영상 배포"백설공주가 독이 든 사과 대신 받은 것은?" 건강보험공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해 건강iN(http://hi.nhis.or.kr)과 주니어건강iN(http://jr.nhis.or.kr),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 '백설공주'와 '미운오리새끼'를 패러디해 청소년들이 흥미있게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예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플래시애니메이션 형태의 FULL HD(1920×1080)로 제작돼 화질이 선명하며, 음성과 자막을 동시에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초·중학교 보건교육에 활용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측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4-10-06 11:55:5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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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가임 여성 100명 중 4명, 월경 이상 증세우리나라 20~30대 가임기 여성 가운데 100명 중 4명 가까이 월경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가 한 해 107억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월경·소량 및 희발 월경(N91)'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35만8000명에서 지난해 36만4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0.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1500명에서 지난해 1451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90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107억원으로 증가했고,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59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68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대가 3347명, 40대가 1479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20~30대 미혼여성에서 나타나는 무월경·희발 월경의 주 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스트레스나 체중 감소에 의한 시상하부 장애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근래에 그 진단 기준이 정해진 만큼 과거에는 진단되지 않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좋아지는 생리불순' 정도로 치부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최근 산부인과 외래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무월경 환자들은 시험이나 업무 스트레스, 단식이나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극단적 체중 감소를 경험한 환자들이다. 정 교수는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해결되고 나면 다시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과다한 스트레스에 의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나 극단적인 체중 감량 후 본인에 대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는 거식증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협의 진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는 제외했다. 진료실인원은 약국을 제외하고 진료실적은 약국을 포함시켰다. 지난해 지급분은 올해 6월까지 반영했다.2014-10-05 12:00:01김정주 -
삼진-넥시움, 한올-자이복스 제네릭 최저가 등재삼진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각각 넥시움과 자이복스 제네릭 최저 등재가격을 갈아치웠다. 3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신규 등재된 제네릭 중 10개 품목이 이 같이 가격경쟁을 위해 낮은 상한가로 보험급여 개시됐다. 먼저 삼진제약은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 제네릭과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 제네릭 등 5개 품목을 신규 등재시켰다 이중 넥시움 제네릭인 네메올정20mg과 40mg 상한가는 각각 759원, 1070원으로 같은 성분함량 제품 중 최저가다. 넥시움의 같은 함량 상한가는 각각 999원, 1409원이다. 삼진제약은 또 심발타 제네릭 세바타캡슐 30mg과 60mg을 역시 약가산식보다 싼 363원과 561원에 등재시켰다. 심발타의 같은 함량 상한가는 각각 528원과 816원이고, 같은 함량의 최저가는 환인제약의 듀로셉톨로 각각 220원과 350원에 등재돼 있다. 20mg의 경우 명인제약 드록틴도 듀로셉톨과 상한가가 같다. 한올바이오파마도 최저가 등재경쟁에 뛰어들었다. 자이복스가 오리지널인 리네졸리드제제 한올리네졸리드정600mg을 2만5000원에 등재시킨 것이다. 정당 4만4069억원인 자이복스보다 1만9069원 싸다. 한미약품은 글리벡이 오리지널인 이매티닙메실산염제제 글리티브필름코팅정300mg을 약가산식보다 싼 9900원에 등재시켰다. 이 제제는 100mg, 200mg, 400mg 함량이 있는 데, 300mg 함량 등재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글리티브필름코팅정은 100mg과 400mg이 각각 4900원, 1만4000원에 등재돼 있었다. 국제약품도 히알루론산나트륨제제 큐알론점안액0.15%를 같은 성분함량 최저가인 498원에 등재시켰다. 같은 성분함량에는 태준뉴히알유니점안액, 휴온스 프론산0.15%점안액이 있는 데 524원으로 상한가가 같다. 또 경동제약은 티옥트산제제 뉴리포에이취알정을 650원에 등재시켰다. 오리지널인 부광약품 치옥타시드에이취알정은 832원, 같은 성분 함량의 최저가는 명문제약의 뉴로치오에이취알정으로 298원이다. 셀트리온제약도 아목시실린수화물과 묽은클라불린산칼륨 복합제인 아클란정375mg과 625mg을 각각 275원, 375원에 등재시켰다. 오리지널인 오그멘틴의 같은 함량 상한가는 각각 353원과 568원이다. 또 최저가는 일동제약 아목타심정으로 각각 159원과 319원에 등재돼 있다.2014-10-04 06:15:00최은택 -
약국 상반기 급여 월 1315만원꼴…부산 1427만원[상반기 시도별 월 평균 약국 조제매출 분석] 지난 상반기동안 약국은 한 달에 평균 1315만원 수준씩 조제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산은 1곳당 월 평균 1427만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해 최고 아성을 유지했다. 반면 정부청사가 들어선 세종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량 조제매출이 떨어져 한계를 드러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전국 17개 시도 지역 소재 약국들의 월 평균 건강보험 급여 조제매출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포착됐다. 먼저 상반기 요양기관이 청구해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총 요양급여비용은 26조663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국비용은 총 6조2817억원으로 6% 증가했다. 약국비용 중에서 약품비 비중과 조제행위료 비중은 각각 73.63%, 26.37%로, 지난해 상반기 74.05%, 25.95%보다 각각 0.42% 줄고 늘었다. 수가인상과 더불어 불경기로 인한 최악의 경영 한파가 다소 만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약국 급여비 규모 증가는 조제행위료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급여매출 절대 강세 지역인 부산은 상반기동안 약국당 월 평균 1427만원의 실적을 올려 최고 아성을 유지했다. 울산지역도 1386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인천지역 1376만원, 광주지역 1334만원, 서울지역 1332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충청 지역은 여전히 1200만원대 초반을 유지하면서 전국 평균을 밑돌아 지역 간 매출 편차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실젝 충북지역 1222만원, 충남지역 1230만원으로 여전히 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생도시 세종시는 처음으로 월 평균 급여매출이 하락했다. 세종시는 상반기동안 월 평균 719만원의 급여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보다 3.27% 떨어졌다. 재작년 정부청사 이전을 기점으로 지난해 두배 가까이 껑충 뛴 것을 감안하면, 한계를 들어내는 수치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조제 매출 증가율로 살펴보면 인천이 9% 이상 뛰어올라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북 8.85%, 충북 8.26%, 전북 8.2%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지표의 시도별 약국 청구기관 수는 타 지역 간 폐업 후 재개설한 약국이 일부 중복 산출됐다.2014-10-04 06:14:58김정주 -
의료기기센터 설립한다더니…복지부-식약처 엇박자정부가 의료기기 유통투명화를 약제 수준으로 끌러올려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계획했던 의료기기정보센터 추진안이 1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국회 법안 통과가 불발된 탓이지만 관리권한을 두고 복지부와 식약처 간 이견이 뚜렷한 원인도 한 몫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3일 관계 부처와 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의료기기정보센터 설립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지난해 설립 기관으로 잠정 결정됐었던 심사평가원은 시스템 구축 등 제반을 마련하는 중이다. 심평원은 법안이 통과된다면 곧바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도록 예정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인데, 복지부와 식약처는 설립 수행기관조차 명확히 결론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의료기기정보센터 설립 문제는 의료기기까지 관장하는 복지부 소관 사항이었다. 때문에 설립과 운영 또한 복지부 산하 기관인 심평원에서 맡기로 예정돼 있었다. 심평원은 의약품에서 치료재료와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급여기준과 운영 등의 실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과 비용절감을 고려한 심평원 설치안은 기정사실화 됐었다. 지난해 예산편성 당시 복지부가 기재부에 3억7000여만원을 받아 심평원에 구축 비용을 지급하려 한 것(법안계류로 유보)도 결국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식약처가 지난해 '처'로 승격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식약처가 의료기기 관리업무의 상당부분을 복지부로부터 흡수하게 되자, 센터 주무부처를 식약처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식약처를 중심으로 제기된 것. 식약처를 주무부처로 보면 센터 설립은 식약처 산하 의약품안전관리원(KIDS)으로 지정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식약처 관계자는 "처 승격 이전과 이후 업무분담이 달라졌기 때문에 센터 설치는 부처 간 논의해 (다시) 결정해야 한다"며 식약처 산하로 둬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설치 기관은 안전관리원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여기서 생겼다. 이미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법안이 통과되길 기다리고 있는 심평원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추후 다른 기관으로 바뀌기라도 한다면 중복투자로 인한 비용 낭비, 운영상의 업무 비효율 논란은 불가피하게 대두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무부처의 업무 분할이나 이관 여부를 떠나, 설치 기관조차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산 넘어 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심평원 측은 "센터에 활용될 기본 자료가 대부분 심평원에 있고, 노하우도 있어서 설립 준비는 용이하게 진행됐다"며 사실상 '세팅 완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평원은 "어느 정부부처 관할이 되더라도, 설치·운영하는 수행기관이 바뀐다면 그간 준비한 데 대한 중복투자와 인력낭비 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2014-10-04 06:14:49김정주·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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