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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의·치·약·한·간, 업무범위 조정위 법제화 공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직능 면허에 따른 업무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전문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직능 간 상호 협력을 돕는 '업무범위 조정 체계 확립'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현행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정해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협업체계를 법제화한다. 보건의료직능 별 인력기준을 마련하고 직능마다 건강보험 인력수가를 도입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공정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4일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이자 비례대표 후보는 '보건의료인력 행복 공약'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윤 후보는 "보건의료인력이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다"면서 "선진국에서 보건의료인력이 수행하는 의료행위를 대한민국은 의사들이 독점하고 있다. 의사는 법적으로 권한을 독점하면서 실제 현장에서는 다른 보건의료직능에 일방적으로 업무를 떠넘기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연합은 보건의료서비스 품질 제고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행복 공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직능 간 상호 협업 보건의료인력체계 구축 먼저 보건의료 직능 별 업무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전문성을 보장하면서 보건의료인력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업무범위 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현행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내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직역 간 소모적인 갈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의료 관련 법에 흩어져 있는 조항들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중심으로 체계화한다고도 했다. 이렇게 하면 각 보건의료 전문직종의 세분화된 전문성을 살리면서 직역 간 팀웍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게 당의 분석이다. 김윤 후보는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보건의료인력들이 갈등했던 일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보건의료직능 전부에 '전문자격' 신설 더불어민주연합은 전문자격을 갖춘 보건의료인력이 늘어나면 환자는 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모든 직능에 전문자격을 신설할 뜻을 드러냈다. 의사에게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보다 비용은 적게 들면서도 의료 질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진국에서 대다수 보건의료 직종에, 전문자격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라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외에 다른 보건의료 직종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윤 후보는 "의료기사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건의료 직종의 직무능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전문자격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 직능별 인력기준 마련 후 인력수가 도입 보건의료 직능마다 인력기준을 마련하고 별도 인력수가를 도입하는 공약도 내걸었다. 보건의료 직능 별 공정 보상이 목표다. 김윤 후보는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의료행위에 대해 지불되는 모든 행위별 수가는 전부 의사의 몫으로 돌아가는 현실을 지적했다.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행위, 작업치료사의 작업치료행위,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의 검사행위도 모두 의사의 행위수가로 합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인력기준조차 없어 부족한 인력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현실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윤 후보는 "보건의료 직종별로 인력기준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수가에 반영된 보건의료인력 인건비만큼 각 보건의료인력 직종별로 구분해서 직접 보상을 받도록 하면, 지금보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대체인력 지원센터 설치 더불어민주연합은 보건의료 대체인력 지원센터를 설치해 동네의원과 중소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들의 일·가정 양립도 지원한다. 5인 미만 동네의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은 연차휴가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김윤 후보는 "법적으로 보장된 산전산후휴가도 대체할 인력이 없어서 사직을 선택한다"며 "중소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도 현실은 마찬가지다. 보건의료 대체인력 지원센터가 설립되면 동네의원과 중소병원 보건의료인력이 출산, 육아, 돌봄 등을 위해 맘 편히 쉴 수 있다"고 피력했다.2024-04-04 11:09:04이정환 -
대우제약 "이스키아 히알산 엑소시카1.0 앰플마스크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우제약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이스키아(ISCHIA)'의 신제품인 '히알산 엑소시카 1.0 앰플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제약에 따르면 이스키아 히알산 엑소시카 1.0 앰플 마스크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달래는 마스크팩이다. 대우제약은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엑소시카(EXO-CICA)에 대해 "초미세 나노 전달체 기술이 적용된 특허 성분으로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 보호, 자극 진정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조합된 히알루론산과 미네랄 가득한 온천수를 함유해 피부 겉부터 깊은 곳까지 촘촘하고 강력한 보습 레이어링을 만들어준다"며 "글루타티온과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로 미백 기능성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대우제약은 "드레싱 거즈 시트 소재로 굴곡진 얼굴 라인에 부착력과 흡수력이 우수해 풍부한 양의 에센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며 "극세사 셀룰로스 사이의 거즈 층이 꼭 필요한 공기만 투과해 유효성분이 피부에 과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돕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제약 이스키아 관계자는 "기존 미라클 마린 콜라겐 매직겔 마스크의 단종을 아쉬워하는 소비자가 많았고, 수출처와 국내 에스테틱·병의원에서도 마스크팩 출시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라며 "기존 제품의 만족도를 넘어서기 위해 원단 선택부터 성분·제형까지 꼼꼼히 신경 써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2024-04-04 11:07:41김진구 -
약사출신 정명희 후보, 부산북구 오차범위내 선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4.10 총선 부산 북구을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약사출신 정명희 후보(민주당)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부산MBC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북구 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명희 후보는 48.7%, 박성훈 후보(국민의힘) 45.2%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내 박빙 승부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 후보는 부산대 약대를 나와 부산시약사회 학술경영이사, 부산 중구약사회장 등을 역임하다 부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7년 부산 북구청장에 당선됐다. 박 후보는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모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하며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2024-04-04 10:57:25강신국 -
지엘파마 '텔미암로' 용기에 '텔미살탄' 오표기 회수 조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엘파마의 고혈압 치료제 '텔미암로정40/5mg' 용기에 메디카코리아 '텔미살탄정40mg'이 오표기된 제품이 발견되면서 영업자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텔미암로 제조번호 'TET22002(사용기한: 2025-08-18)' 제품의 오표기로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엘파마는 자사 제품에 타사 제품 오표기 된 병을 발견하면서 영업자 회수를 진행 중이다. 텔미암로와 텔미살탄 모두 고혈압 치료제지만 텔미암로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제로 암로디핀 또는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로 쓰인다. 오표기가 된 텔미살탄정은 텔미사르탄 단일제로 본태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감소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라벨 오표기나 오포장으로 인한 회수조치의 경우,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환자들이 복용 시 용기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현대약품의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고혈압 치료제)' 라벨을 부착하면서 회수를 진행했었다. 이어 같은해 8월 한국코러스제약의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세파클러수화물)'이 경우 300CC포장에 500CC라벨을 부착하면서 회수가 이뤄진데 이어, 명문제약의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셀트리온제약의 '아스텍션장용정 100mg'이 담긴 사실이 확인돼 식약처의 회수명령이 이뤄진바 있다.2024-04-04 10:53:31이혜경 -
이재명 "총선 후 의정갈등 해결할 보건의료 특위 구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총선이 끝나는 대로 여당과 협의해 국회에 '(가칭)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공백과 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후 특위 구성 이전에 정부가 의료대란 수습에 앞장서야 한다.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집착부터 버리고 합리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고 당부했다. 그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피해와 환자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해야 할 정부가 그 책임을 저버린 채 의료공백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대화와 타협의 단초를 마련해 의료대란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깊은 실망과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걱정으로 되돌아왔다"고 직격했다. 그는 공론화 특위에 대해 "정부, 의료계 뿐 아니라 여야와 시민, 환자 등 각계가 참여한 특위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며 "보건의료 분야 개혁의제들을 함께 논의해 의대정원 확대가 공공·필수·지역의료 확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의료계는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따가운 외면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2024-04-04 10:46:06이정환 -
제일헬스사이언스, '대만파스'로 유명한 '서근령약교포' 출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만응고 대만파스'로 알려진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대만 생춘당제약이 제조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국내 판매하는 파스 제품으로 이미 만응고(萬應膏) 성분 파스만을 찾는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 한방고 서근령약교포에는 한방 생약 성분과 양약 처방까지 총 8종 성분이 함유돼 있다. 목별자, 유향, 몰약 성분은 동의보감에도 기술된 만응고 처방으로, 부스럼 상처의 화끈거림과 붓기를 치료할 때 사용되는 성분이다. 여기에 추가로 신경통과 요통 환자를 위한 위령선,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인 피마자, 피부에 냉감을 주고 붓기를 제거해주는 멘톨과 민감한 피부를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산화아연, 진통 소염 효과를 줄 수 있는 양약성분 살리실산메틸까지 함유돼 있다. 근육통이나 관절 염증 부위에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를 사용하면 한방과 양약 동시 처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서근령약교포 제품 중 유일하게 1팩 당 10매의 비교적 많은 매수가 들어있어 다양한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근령약교포는 국내에서 효과 좋은 대만 한방 파스로 이미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특히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 출시 된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국내 최초 10매입 포장 제품으로,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기가 더욱 간편해졌다" 고 말했다.2024-04-04 10:38:44어윤호 -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대만 지진피해 깊은 애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3일 대만 동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표했다. 이번 대만 지진은 25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규모 진도 7 이상의 지진으로 7명 사망과 7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건물 1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여진까지 계속되고 있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현택 당선인은 "14만 회원들을 대신해 대만 강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만 지진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한다. 대만의사회와 대만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임 당선인은 대만 국민들과 대만 의료진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만 지진의 재난 구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4-04 10:33:00강신국 -
최남선 전 치협회장, 협회 공로상 수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남섭 치과의사협회 고문이 제45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는 영등포치아사랑센터로 확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2일 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협회대상 수상자 결정 등 총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최남섭 고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9대 치협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상임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회장 재임시절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의료시장질서를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료 정보와 서비스의 제공에 노력한 공로다. 아울러 회장 선거제도와 관련, 기존의 선거인단제를 통한 간접선거방식을 회원들의 직접선거 제도로 변경, 치과계의 민주적 의사결정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돼 이번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치협은 또 제13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영등포치아사랑센터(대표자 최인호)를 선정했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는 2008년 개소 이후 2023년까지 1016명의 의료진이 525회에 걸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모두 4617건의 진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아울러 치협은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석천 원장을 신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한진규 공보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공석중인 공보이사에 이석초 전 치협 보험이사를 임명했다. 치협은 이어 ▲오는 4월 27일 개최되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협회 정관 개정안과 일반의안 검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 ▲직원 표창 수여 대상자 선정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별도 회계 신설 ▲2022 회계연도 미불금 감사보고서 관련, 감사 개인 의견 철회 요청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태근 회장은 "회무는 임원 개인의 희생을 담보로 가능한 일인 만큼 모든 임원들께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집행부는 역대 어느 집행부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려고 한다. 다소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을 수도 있지만 100주년 조직위원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2024-04-04 10:17:25강신국 -
대구시약, 초도이사회서 대한약사회와 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열고 대한약사회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주요 회무보고와 올해 상반기 회원 고충처리 결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운영 결과 등을 보고했다. 시약사회는 하나은행 카드 업무 협약에 대해 이사들의 동의하에 승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업무 협약을 맺고 회원약사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이어 최광훈 대한약사회이 직접 나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FAPA 서울총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디지털헬스 등 미래 약업환경 변화는 물론 성분명 처방, 의약품 수급 불안정, 커뮤니티케어 등 국내외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준비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 사업 활성화, 한약사의 일반약 불법판매 대응,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 8228;편법약국 개설 근절 방안, 지역사회 방문약문관리 서비스 강화 등 주요 약사 현안에 대한 정책 추진방향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2024-04-04 10:05:29강신국 -
미향약품, 독일 100년 역사 약국용 '라카루트' 치약 출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향약품(대표이사 김의석)이 약국시장에 획기적인 독일 명품치약 ‘라카루트’(Lacalu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미향약품은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기능의 약국 판매 전용 치약,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상품을 개발하여 약국의 효자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향약품이 라카루트 치약을 수입해 한국 독점 판매하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라카루트의 효능 때문이다. 그간 100년 전통의 노하우와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명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치약은 대부분 유효성분이 제조 업체 간에 중복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함량, 제조 공정에 따라 효능은 천차만별이다. 유럽 출장길에 발견한 라카루트는 구강용품 전문가의 눈에 띈 가장 최고의 잇몸치료에 탁월한 명품 치약이었다는 게 미향약품 대표 설명이다. 김 대표는 최고 품질의 치약을 한국의 약국에 공급해 잇몸이 약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려 한국총판을 결정했다. 라카루트 치약은 여러가지 성분과 효능이 있지만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부식된 치아의 재광화(Remineralization)와 충치예방 기능을 하는 불소(플로오르화 나트륨)가 1,450 ppm이 함유된 고불소 치약이다. 또 독특한 배합으로 수렴작용과 잇몸을 탱탱하게 탄력을 주고 조여주고 치아 표면을 코팅하는 재광화에 도움을 주는 젖산알루미늄(Aluminium Lactate)이 함유됐다. 구강 내 수많은 세균의 항균 소독 작용과 젖산알루미늄과 시너지 효과를 내 항균작용과 충치, 치주염을 방지하는 클로르헥시딘 디글루코네이트(Chlorhexidine Digluconate) 등이 함유된 치약이다. 이 밖에도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옥수수 시럽, 피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록시 에틸 셀룰로오스 등 여러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미향약품은 라카루트 치약과 함께 라카루트 칫솔도 동시에 출시한다. 라카루트 칫솔은 단일색상 치솔대를 3종류(3색)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을 가진 특수모로 구성된 약국전용 칫솔이다. 미향약품은 라카루트 치약과 칫솔의 약국판매에 도움이 되는 카운터용 진열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건치 연예인의 상징인 인기배우 서강준이 광고를 하는 제품으로 약국가에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2024-04-04 10:02:33이정환 -
아일리아 고용량 국내 허가...'투여 간격 최대 5개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8mg이 3일 국내 허가됐다고 밝혔다. 아일리아 8mg은 기허가된 아일리아 2mg보다 안구 내에서 유효농도를 더욱 오래 유지함으로써 투여간격은 늘리고 주사횟수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아일리아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다. 아일리아 8mg은 첫 3개월 동안 매월 1회 주사하고 이후 시력 및/또는 해부학적 검사결과에 대한 의사의 판단에 근거해 투여간격을 최대 16주로 연장할 수 있다. 그 이후 안정적인 시력 및/또는 해부학적 검사결과를 유지하며 treat-and-extend 용량 요법을 통해 투여 간격을 최대 20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아일리아 8mg의 허가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ULSAR연구와 당뇨병성 황반 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OTON 연구 결과를 기반이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 환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PULSAR 연구는 아일리아8mg 12주 간격 투여군에서 48주차 최대교정시력이 기저값 대비 평균6.7글자, 16주 간격 투여군은 6.2글자로 아일리아2mg 8주 간격 투여군(7.6글자)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당뇨병성 황반 부종 환자 6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PHOTON 연구에서 아일리아 8mg 12주 간격 투여군은 최대교정시력이 기저값 대비 평균 8.8글자, 16주 간격 투여군 7.9글자로 아일리아 2mg 8주 간격 투여군(9.2글자)과 유사한 시력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투여간격과 관련해서도 아일리아8mg을 투여받은 93%의 환자가 48주 차에 12주 이상의 투여간격을 유지했다. 서상옥 바이엘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 총괄은 “이번 허가를 통해 아일리아가 시판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가운데 유일하게 20주까지 투여간격 연장이 가능해진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일리아 8mg을 통해 지난 10년간 확인된 효과와 안전성에 더욱 개선된 투여간격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치료의 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4-04 09:55:51손형민 -
하이로닉 남미 매출 1분기만에 작년 추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은 남미지역 매출이 1분기만에 지난해를 추월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전체 매출에서 남미 비중은 7%대로 올라왔다. 하이로닉은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메디칼 물론 홈 뷰티 의료기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2022년 41.4%에서 2023년 61.2%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는 집속형 초음파 자극시스템(HIFU) 방식의 홈 뷰티 의료기기 '홈쎄라'의 중국 매출이 전체 수출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 올해는 중국시장 위주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수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와 성장 가속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남미지역 수출 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 정도였지만 올 1분기는 7%대가 됐다. 이미 작년 남미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하이로닉은 최근 주력 신제품 '뉴더블로(NEW DOUBLO) 2.0TM'의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피부리프팅, 주름개선, 복부 및 허벅지의 지방 및 둘레 감소, 휴터 치료, 여드림 치료, 통증 완화 등을 사용 목적으로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뉴더블로 브라질 인증으로 남미 수출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피부미용기기 시장 중 2위다. 1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2024-04-04 09:30:59이석준 -
박호영 유통협회장 공식 취임…'화합·단결' 강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안을 비롯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박호영 회장은 협회장 자리에 공식 취임하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들이 일궈 놓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위상을 잘 지켜내는 것은 물론, 임기 동안 업권을 되살리고, 협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앞길을 어떻게 열지 늘 고민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업계와 협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결과 화합을 통해 우리의 위치를 업그레이드 시켜 그 기반위에서 상생의 단초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우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허점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 위상 강화와 발전을 위해 위원회별 담당부회장 및 전문 이사 배치로 책임있게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약국유통발전위원회, 병원유통발전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했으며 저마진대책위원회, KGSP 위원회, 백신사업위원회, 진료재료등 부가가치사업위원회는 폐지했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정한 정책방향은 미래혁신을 지향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강한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협회이다. 특히 미래혁신을 위해 반품 법제화, 약사자율감시권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품 법제화를 위해서 약사회와 반품 시행 및 법제화 협력 방안을 공조하는 한편 약가인하시 반품 정산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시스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약사자율감시권 부활을 위해서 상시 자율지도 실시로 의약품유통업체에 대해 지자체에 보고해 의약품유통업계에 대한 최소한의 자율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이 선거 기간 동안 강조했던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유통마진 현실화, 제약사 불공정 행위 원천 차단, 카드 수수료 인하 및 제약사 카드 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지적한 제약사 불합리한 영업 정책은 반품 거절 등 제약사간 상이한 반품 정책, 판매정보 미제공시 거래 거절 등 압박으로 인한 판매 정보 제공, 약가인하에 따른 보상 제공 미흡 등이다. 이외에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전년대비 1% 상승한 19억 2190만원 예산을 통과시켰다. 박 회장은 "올해 심의, 통과시킨 사업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들이 경쟁보다는 화합을, 반목보다는 단결을 최우선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도 할 수 있는 자세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7대 집행부는 회원사 여러분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4-04 08:54:57손형민 -
혈행부터 눈건강까지…휴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혈행부터 기억력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 신제품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이 출시됐다. 데일리베이스는 고객이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안전하게,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성분과 함량, 기능성을 고려해 개발된 휴베이스 기본 건강기능식품군으로, 9번째 라인인 알티지오메가3 1000이 출시돼 약국에서 판매된다.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은 독자적인 정제기술로 이취, 불순물, 중금속 등을 엄격히 관리하는 Alaskomeg를 핵심원료로 활용했다. Alaskomeg는 어획 후 최대 1~2시간 내에 원유(crude oil)을 채취해 원료의 산패도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회사로 명성이 높고, rTG 구조의 오메가-3는 일반 오메가-3 보다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고객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제품개발부문 남태환 이사는 "오메가-3는 원료의 신선함과 함께 성분 구성 또한 산패도에 영향을 끼친다"며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은 EPA 및 DHA 함유 유지와 산화방지제로서 비타민E만 첨가해 고객이 모두 섭취할 때까지 산패가 최소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딱 필요한 것만 담는다'는 데일리베이스 라인의 제조 철학이 잘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하루 1캡슐을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1,000mg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하고 산화방지제로서 작용하는 비타민E 3.3 mg α& 8211;TE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휴베이스는 이번 알티지오메가3 1000을 포함해 일반의약품 11종, 건강기능식품 11종, 건강식품 6종까지 총 28종의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2024-04-04 08:46:42강혜경 -
크리스탈생명과학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인명을 '휴온스생명과학(대표 민병복)'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의 종속회사다. 휴온스그룹 비전인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과 발맞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의약품 위탁생산(CMO)등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배회사 휴온스는 지난해 말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휴온스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오송공장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높은 이자율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적자가 지속되는 등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휴온스 특유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이미지로 탈바꿈 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민병복 대표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 체제 등을 새롭게 재정비함과 동시에 사업구조의 효율적인 개편을 이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제조 효율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2024-04-04 08:37:21이석준 -
"소아진료 네트워크 사업, 모형 구체화·약국 역할 모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상정됐다가 통과하지 못한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사업 모형을 다양화하고 행정 목표를 정교히하는 등 제도를 보다 명확히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소아과 진료에 대해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중증 질환에 따른 소아환자 의뢰·회송 시스템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시범사업 방향성을 꼼꼼하고 제대로 갖추겠다는 취지다. 특히 복지부는 지역 내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약국과 약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전향적으로 고민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3일 임혜성 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건정심 의결되지 못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건정심에서 소아 환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1차진료는 물론 중등증, 중증질환 진료까지 원스탑으로 공백없이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연계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을 안건으로 올렸었다. 야간·공휴일에는 소아 환자 진료를 365일 소아진료가 가능한 지역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의료진 부담을 줄이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을 대상으로는 소아 환자 연령대별 수액요법, 모니터링, 치료 후 재평가·상담 등 저연령 소아 환자의 외래 집중 관찰이 가능하도록 별도 수가를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지역사회 소아 환자 외래진료를 수가로 지원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급종병과 응급실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복지부 전략이었다. 복지부는 소아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 1차 동네 의원·개원의와 상급종병 간 허리 역할을 해내어 지역 내 자체 소아 진료 네트워크를 실현 중인 점을 벤치마킹 했다고도 설명했다. 우리들병원이 지역에서 경증·중등증·중증 소아 환자 의뢰와 회송을 효율적으로 해내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시범사업 모형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복지부의 해당 시범사업안은 건정심을 통과하지 못했다. 건정심 위원들도 제도 방향성과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시범사업 모형이나 목표의 명확성 등에 보완 의견을 제기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에 복지부는 더 정교한 시범사업 모형 수립과 제도 명확성 구체화 작업에 나선다. 임혜성 과장은 "소아진료를 하는 병원과 의원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진료의 나서는 모형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소아진료 네트워크 구심점은 병원급이 될 수도 있고, 아동병원이 될 수도 있고, 규모를 갖춘 의원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중인 종합병원도 충분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아동 등록제 모형도 하나의 고려 대상"이라며 "제도를 다시 다듬는 과정을 거쳐 오는 8~9월 중 시행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소아진료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약국이 할 수 있는 역할도 살피겠다고 했다. 임 과장은 "약사회도 소아진료 지역 네트워크에 약국을 넣는 의견을 줘서 고민 중이다. 어떤 식으로 구축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소아진료 네트워크 내 어떤 방식으로든 약사가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4-04-04 06:35:45이정환 -
상장 제약 10곳 중 7곳 연구비↑...SK바사·JW중외 급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은 R&D 투자를 늘리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투자액이 크게 늘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절반 가량은 R&D 투자액이 매출 대비 10%를 넘어섰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2조628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사 30곳 중 21곳이 작년 R&D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늘었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가장 많은 3427억원을 R&D에 투자했지만 전년보다 16.9%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추가로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투입한 R&D 비용이 3253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구개발 조직은 MSAT담당, CDO개발센터, 바이오연구소 등에서 고객사 제품의 생산 관련 기술지원과 세포주 공정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고 매출은 3조6946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 증가로 R&D 투자도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R&D 투자액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R&D 비용도 포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전환됐다. 전통제약사 중 대웅제약이 지난해 가장 많은 2066억원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전년보다 2.6% 늘었다. 대웅제약은 궤양성대장염, 특발성폐섬유증, 비만,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의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대웅테라퓨틱스, 온코크로스, 디앤디파마텍 등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허가받았고 2022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등이 지난해 15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사용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R&D 투자액이 1945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항암신약 렉라자가 조건부허가가 해제됐다. 지난해 11월 렉라자는 2차 치료 적응증의 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해 정규 품목 변경허가를 완료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2차 치료제 허가 조건 이행을 위해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외부대조군 대비 렉라자의 2차 치료제 효능을 평가한 추가 분석자료를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입증했다. 렉라자는 당초 렉라자는 1,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 후 특정 유전자(T790M) 내성이 생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지난해 6월 1차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범위도 1차치료제로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렉라자의 무상공급 비용 지출이 R&D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투자 규모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알레르기질환 등의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R&D 투자액이 전년보다 19.0% 증가한 16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특발성폐섬유증 등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당뇨, 항혈전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복합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이후 진행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체중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R&D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16.6% 감소한 1513억원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에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 대규모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면서 R&D역량을 과시했다. 이 계약으로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JW중외제약의 R&D 투자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작년 R&D 비용은 857억원으로 전년대비 45.0%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3월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공동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GBP4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양 사는 이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작년 R&D 투자액이 736억원으로 전년보다 40.0%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통풍 치료제 URC-102의 임상3상시험을 2022년 말부터 진행 중이다. URC-102는 요산이 우리 몸에 다시 흡수되도록 하는 요산 트랜스포터(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하다. URC-102 3상은 전체 588명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한다. 파마리서치, 광동제약, 메디톡스, 하나제약, 동국제약, 에스티팜, 삼진제약, 보령, SK바이오팜, 한독, 동화약품 등이 지난해 R&D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10% 이상 확대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13곳이 R&D 투자액이 매출의 10%를 넘어섰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매출 대비 R&D 투자금액 비중을 보면 SK바이오팜이 38.8%로 가장 높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메디톡스가 각각 31.7%, 24.6%로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녹십자, 삼진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JW중외제약의 R&D 비용이 매출 대비 10% 이상을 기록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일동제약, 테라젠이텍스, 휴젤, 일양약품, 휴온스, 영진약품, 대원제약 등이 작년 R&D 투자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2024-04-04 06:20:47천승현 -
결제 미루는 병원 속출…유통업계, 경영난 우려 확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일부 대형병원들이 대금 지급 시기를 연장하고 있어 산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결제 기한을 연장한 서울대병원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도 최근 의약품 대금 지급 3개월 연장을 통보했다. 서울의 한 국립대병원도 결제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형 사립병원 중 한 곳은 대금 지급이 8개월까지도 연장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흑자 부도에 빠질 수 있다며 이자라도 지불해 달라는 의견을 병원 측에 전달한 상황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올해 배정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나며 적자가 확대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아산병원과 연세의료원은 지난달 중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직원 무급휴가 기간을 100일까지로 늘렸다. 서울성모병원 역시 비상경영 체제 운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난 허덕이는 병원들, 유통업계에 대금 결제 시기 연장 통보 문제는 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의약품유통업계에 대금 지급을 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기존 3개월 내 지급에서 6개월 내 지급으로 연장했다. 서울의 한 국립대병원도 대금지급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사립대병원 중에서는 대금 지급 기한이 8개월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는 공문을 받았다. 납품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납품을 안 하게 되면 계약금을 물어야 하는 법적인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 대출이자 부담이 커서 근심이 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병원의 대금 지급 연장에 대비해 대출을 받으며 버티고 있다. 현재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대출 상품을 통해 은행 선이자를 내고 병원에 납품 채권을 넘기고 있다. 은행에서 담보를 요구하는 경우 보증보험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병원 납품 전에 이미 이자를 떼이고 의약품을 넘기고 있는 셈이다. 병원에 납품해 이익은 발생하고 있지만 실제 수금이 되지 않아 흑자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다른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달까지는 모르겠지만 5월쯤 되면 정말 큰 위기가 불어닥치게 될 것”이라며 “일부 기업들은 거래 대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하기도 한다. 수백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게 되면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것이다. 거래는 되고 있지만 실제 수익은 없는 흑자 부도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병원들도 대출을 받아가며 버티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은 마이너스 통장을 1000억원 한도로 늘렸다고 알려진다. 특히 지방 사립대병원의 경우 저금리 대출이 쉽지 않아 정부 측에 힘든 사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에 공문을 보내 협회 소속 제약사의 협조 요청을 구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가 제약업계에 대금을 지급하는 시기는 현재까지 변함없으며 지급 시기는 업체 계약 간 상이하지만 3개월 이내로 알려져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협회 차원에서 대응할 시점은 아니다. 이제 계약 대상자들과 병원 간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요청에도 변화가 없다면 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해서 대응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위기에 빠진 업계 중 하나가 삐끗하게 되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데 있다. 특히 치료제가 제공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들에게는 의약품 공급이 늦어지면 치명적이다. 다른 관계자는 “유통업계, 병원, 제약업계가 모두 힘든 시점이다. 다만 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한 업계라도 위기에 빠지게 되면 결국 의약품 공급이라는 큰 틀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모두 힘들지만 우리 업계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와 의료진 간의 갈등이 해결돼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4-04 06:20:27손형민 -
[기자의 눈] 포스트 한미,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한다. 지난 석 달여 치열하게 진행된 경영권 분쟁의 마지막 페이지이자,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한미'의 첫 페이지이다. 한미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자리에 누가 오를 지를 두고 여러 전망이 제기된다. 임종윤 사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에 오를 수도, 혹은 송영숙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을 수도 있다. 일각에선 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임종윤 사장이 한미약품 대표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어떠한 형태가 됐든 임직원 3000명 이상을 이끄는 리더십이 임종윤 전 사장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석 달여 간 가족끼리 경영권 분쟁은 서로에게 많은 생채기를 냈다. 서로가 서로를 비난했고, 표 대결이 가까워질수록 수위는 높아졌다.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가족 간 분쟁 상황에 대해선 "부끄럽다"고 입을 모았다. 부끄러운 다툼에서 승리한 임종윤 사장이 이끄는 포스트 한미는 어떤 모습일까. 또한 그에게 힘을 실어준 주주들이 바라는 새로운 한미의 모습은 무엇일까. 이 부분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임종윤 사장에겐 필요하다. 정확한 속내를 알 수는 없지만, 그에게 표를 던져준 많은 주주들이 모두 '시가총액 200조원'이랄지 '순이익 1조원'과 같은 그의 구상을 진심으로 지지했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OCI홀딩스와의 통합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과 주가 하락 우려 때문에 임종윤 사장 측에 표를 모아줬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화합이다. 분쟁에서의 승리만큼 중요한 것이 승리 이후의 수습일 것이다. 비단 어머니·여동생과의 화합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지난 경영권 분쟁 기간 동안 회사 내에서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혼란했던 임직원들을 추슬러야 한다. 그의 승리를 마뜩잖아 하는 시선들을 다독이는 것도 그의 몫이다. 포스트 한미가 나아갈 방향에 분쟁의 잔상이 남아선 안 된다. 지난 경영권 분쟁은 이긴 쪽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독식 게임이 아니었다고 본다. 마치 적대적 관계의 점령군처럼 패배한 쪽을 대대적으로 내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분란의 씨앗을 심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다. 임종윤 사장은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한 직후 "기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가길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말 뿐인 화합이어선 안 된다. 그게 임종윤 사장 개인에게도, 그가 이끌 새로운 한미그룹에게도 유익한 길일 것이다.2024-04-04 06:14:01김진구 -
케이캡, 사용량-약가연동협상 환급계약 연장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산 위식도역류질환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의 HK이노엔이 건강보험공단과 사용량-약가연동협상 환급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용량-약가연동협상 환급계약을 체결한 약제는 케이캡이 유일하다.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청구액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계약 연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케이캡의 사용량-약가연동제협상 환급계약 연장 건에 대해 건보공단과 논의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공단과 케이캡에 대한 사용량-약가연동협상 환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사용량-약가연동제도에 따라 상한금액 인하를 회피할 수 있다. 상한금액 인하 대신 제약사가 인하 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단에 환급해 주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 계약을 맺으려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심평원이 규정한 보건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 기준에 해당돼야 하는데, 현재는 케이캡이 유일하다. 이번에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 3년 더 환급계약을 맺게 된다. 케이캡은 환급 계약 이후 두 번의 사용량-약가연동협상을 진행했다. 환급계약으로 케이캡정50mg은 2019년 최초 등재 시 상한금액 정당 1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캡 제품군은 2022년 5월 케이캡구강붕해정50mg(정당 1300원), 작년 1월 케이캡정25mg가 등재되면서 3개로 늘어난 상황이다. 사용량-약가 연동제 협상 동일제품군에는 케이캡정50mg와 케이캡정25mg이 묶여 있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케이캡의 원외처방액은 1582억원으로 전년도 1321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최근 케이캡 제네릭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물질특허가 2031년 8월 25일 만료라는 점에서 후발주자 등장에 따른 상한금액 직권 인하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다.2024-04-04 06:02:2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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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SK바이오팜, RPT 신약 미국 1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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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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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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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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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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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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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