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인원…당뇨병학회 'ICDM 2017' 개막
- 안경진
- 2017-09-28 15: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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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8~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 35개국 15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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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ICDM2017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세션 정보와 함께 올해 새롭게 발간하는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ICDM은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차를 맞는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2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대회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아, 최다기록을 달성했다. 해외 초록이 180여 편으로 전체 초록의 과반수(60%)를 넘겼다는 후문. 국내외를 통틀어 총 1500여 명의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환 및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3일간 열리는 대회기간 중에는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과 미국 콜롬비아대학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연구소의 도미니코 아칠리(Domenico Accili) 교수, 국제당뇨연맹(IDF) 유럽지부 회장을 역임한 영국 뉴캐슬 대학 필립 홈(Philip Home) 교수가 기조강연의 연자로 세워졌다. 기조강연 외에도 당뇨병 관련 임상의학과 행동의학, 교육, 합병증, 영양학, 유전학 등을 아우르는 6개 분야 15개 메인 심포지엄과 10개의 특별 세션, 위원회 세션, 연구회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오후로 예정된 홍보위원회 세션을 눈여겨볼만 하다. 학술대회에 당뇨병 환자들을 참여시킨 첫 시도로써, 6명의 당뇨병 환자를 초청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치료현실과 어려움을 청취해보고 의료진과 함께 극복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8일 오후에는 6년만에 발간된 당뇨병학 교과서 5판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또한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진료지침위원회 세션에선 미국과 영국, 일본 학회 및 세계당뇨병연맹(IDF)의 당뇨병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국의 진료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대회참석차 방한한 아시아지역 당뇨병 교육자들을 위한 종합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한 것도 인상적이다. 10월 1일 종일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선 국내외 연자 12명이 참여한 강의와 함께 국가별 생활습관에 대한 그룹 세션과 토의가 진행된다. 이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이 절실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의료진들에게 교육자원을 지원하고자 학회 차원에서 기획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이 처음으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은 "ICDM2017을 통해 세계적인 당뇨병 최신 지견들이 국경 없이 자유롭게 공유되고 소통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발간한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과 같이 국내 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학술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들과 함께 제도적인 개선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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