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신약, 국내 최초 '은교산 연조엑스' 개발 성공
- 노병철
- 2025-01-20 06:00:0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기존 쎄파렉신캡슐(은교산)→연조엑스로 제형변경...한방의 과학·표준화 업적
-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휴대 용이해...셀프메디케이션 시대, 새치료 옵션 각광
- 감기로 인한 목 통증·기침·두통 등에 효과...'소렉신·센코프액·갈근탕' 라인업 확장
- 금산 신공장, 정제·캡슐·연조엑스·파우치 형태 의약품 전문수탁 생산기지로 부상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업계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이달 17일 국내 최초로 쎄파렉신 연조엑스에 대한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쎄파렉신캡슐 제품은 20여개 안팎의 제약기업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100억대 외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쎄파렉신 연조엑스 제형변경 성공은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감기약 새치료 옵션 추가로 관련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연조엑스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음은 물론 휴대도 간편해 복약 편의성도 높아진 점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방신약은 쎄파렉신캡슐 제형변경에 3년 간(2022. 1~2025.1) 5억 상당의 R&D 투자금을 투입했다. 경방신약 주력 OTC 제품 중 하나인 쎄파렉신캡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18억7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20억~30억대 외형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 제품에 대한 수탁제품도 다양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제형변경에 따른 경방신약의 CDMO 사업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쎄파렉신연조엑스(은교산)의 주성분은 우방자·연교·영양각·두시·감초·금은화·담죽엽·박하·길경·형개 등을 함유하고 있다.
허가상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목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 등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생약제제 감기약 라인업 확장으로 증상별 치료 옵션 구체화다.
경방신약은 감기의 제증상을 초기감기·중기감기·후기감기로 세분화하고, 타깃 치료군과 제품을 나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초기감기에는 쎄파렉신연조엑스(캡슐 포함), 중기감기에는 소렉신연조엑스(구풍해독탕)·후기감기에는 센포크액 등이 그것이다.
소렉신은 우방자·연교·석고·감초·강활·길경·방풍·형개 등이 가미되며, 편도염·편도주위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
센코프액은 마황·길경·행인·육계·자소엽에 구아이페네신이 첨가된 양한방 복합감기약으로 기침·가래·천식에 효과를 보인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생약제제 표준화 시스템 구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제과학이 요구하는 당면 과제다. 경방신약은 현재까지 연조엑스 25품목·정제 10품목 등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향후 일본 크라시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약제제의 과학화·표준화를 달성해 한방종주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산 신공장은 케미칼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경옥고·구풍해독탕·은교산 등 연조엑스·파우치 형태의 의약품 전문수탁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 중에 있으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자랑한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
관련기사
-
경방신약, 인천시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인증
2024-11-06 17:46:58
-
경방신약, 매출 556억 달성..."CMO 사업 승부수"
2024-03-19 05:50:20
-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024-02-28 20:12:32
-
경방신약, 고함량 진세노사이드 '이높 홍삼' 브랜드 론칭
2024-01-26 20:45:06
-
경방신약·크라시에, 생약제제 공동개발 MOU
2023-04-25 16:16:2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믿을건 임상 성공 뿐?...콜린알포 사수 벼랑 끝 총력전
- 3창고형약국, 조제용 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논란
- 4상장사 줄었지만 체급↑…바이오 IPO 시장 '옥석 가리기'
- 5[2025 결산] GMP 취소 법적 공방…생약 재평가 시동
- 6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 7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8'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91차 급여 두드리는 골형성촉진제...복지부 "적정성 검토"
- 10의약외품이 손발톱약으로 둔갑…약사회, 국민신문고 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