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결심 늘어나는 새해, 약국 금연 제품별 '희비'
- 정혜진
- 2018-01-04 06:14:5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챔픽스' 등 의약품 판매량 늘고 '흡입형 금연보조제' 시장 위축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대표적 금연 보조제인 화이자 '챔픽스'는 연말부터 현재까지 약국 주문량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니코스탑' 역시 마찬가지다.
한 약국 주력 유통업체 관계자는 "챔픽스와 니코스탑은 정부의 다양한 금연사업, 세이프약국 등 관련 사업에 포함된 제품이라 평소에도 매출이 꾸준히 유지된다. 다만 연말연초엔 주문량이 더 늘어난다"며 "작년 연말과 올해 연초에도 주문량이 체감 상 20~30% 정도 늘어났다. 많이 늘어날 때에는 30~40%까지 늘어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니코스탑은 보건소가 금연 희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양이 많아 경기를 타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금연 보조제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흡입제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정식 명칭이 '흡연욕구저하제'로 등록된 흡입하는 비타민의 경우 '의약외품'만 판매하도록 규제한 이후 최근 청소년 판매가 금지되면서 매출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 흡연욕구저하제 업체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연말연초 매출이 평소보다 2~3배 뛸 정도로 금연 열풍에 한 몫하지만, 이번 연말에는 반응이 그만큼 나타나지 않는다"며 "평소보다 10~20% 판매량이 늘어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흡입비타민제 유행이 끝나서일까. 업계는 예년만큼 금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편의점을 들고 있다.
'아이코스', '릴', '글로'와 같은 담배회사가 판매하는 전자담배와 일반적인 전자담배가 확산되면서 굳이 흡입용 금연보조제를 약국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의약외품 관계자는 "전자담배 매장이 한때 빠르게 확산되다 최근에 주춤하지 않았나. 전자담배 매장보다 편의점이 접근성이 좋고 구매하기도 쉽다. 조금이라도 흡연 위험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의 전자담배로 넘어가면서 일반 흡입형 흡연욕구저하제 시장이 영향을 받은 듯 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약국, 비타민 흡입제 등 청소년 판매시 벌금+과징금
2017-12-28 11:19:00
-
"금연상담요? 환자와 끈끈한 라포 형성에 최적이죠"
2017-12-14 12:15:00
-
"금연진료 노하우라구요? 300초면 충분합니다"
2017-12-11 06:14:55
-
공단 금연치료교육 받아도 수료증 못받는 약사
2017-11-23 06:14:58
-
챔픽스, 금연 1차약제 권고…가이드라인 수혜도
보나?
2017-11-11 07:16:0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5[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6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7[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8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