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중심 조직문화, 글로벌신약 통해 가치 창출"
- 가인호
- 2018-02-0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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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사장, 순수 의약품 매출 1위...책임경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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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영업력이 탁월한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순수 의약품 시장을 살펴봤을 때 원내 원외 시장을 합쳐 종근당이 리딩기업(IMS, 유비스트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같은 제품 도입능력과 영업력으로 종근당은 올해 1조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기업중 하나가 바로 종근당이다.
하지만 종근당이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은 화려한 영업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다,
종근당은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기반으로 하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신약개발 과제를 연구중이다, 이미 임상 2상에 진입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있다.
결국 영업력과 신약개발능력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래가치가 충분한 회사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 CEO의 생각이다.
김영주 사장(54)이 영입된 후 종근당 기업 체질개선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머크 출신인 김 사장이 부임한 이후 다국적사를 상대로 다양한 라이선스 부문 강화와 선진 마케팅 도입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종근당은 신약 R&D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김영주 사장은 "올초 전국 영업지점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책임경영과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명에 달하는 영업팀장은 물론 영업부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 매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시스템 운영과 자기계발을 통해 임직원들이 우수한 인재가 되고 인재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한 혁신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과 본부별 책임 경영 시스템 마련에 주력하다는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치료신약 임상 2상 예정=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임상과 임상연구를 시작하고, 글로벌 개발을 위한 라이센싱 아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는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경구용 제제의 first-in-class 약물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우수한 면역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 해 유럽 임상 1상을 종료했으며 2018년 상반기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암제인 CKD-516도 기대신약이다. 종양혈관의 물질수송을 억제하여 종양괴사를 유도하는 항암제로 종양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기 때문에 종양세포에 대한 약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리노테칸과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연구를 고려 중이다. 또 다른 항암제인 CKD-581의 경우 팬-히스톤아세틸화효소(Pan-HDAC)를 표적으로 하는 후생유전학 조절 항암제로 항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올해 다발성골수종 표준요법과의 병용 임상 1/2a상 완료 예정이다.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를 표적으로 하는항암제 CKD-509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개발 중이다. 올 상반기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발성 골수종 외 고형암에서 면역 관련 지표를 조절하는 효과를 발견하여 기존 면역 항암 치료제인 PD-1, PD-L1과 병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4대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R&D 주력=2008년부터 9년간 축적하여 확립된 4대 핵심 플랫폼 제조기술 (생산세포주, 세포배양, 분리정제, 분석기술)과 항체신약 발굴기술을 기반으로 지속형 단백질,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품목확보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지난해부터 해외 제휴처 발굴과 비임상, 임상시험을 병렬로 추진해 글로벌 진출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종근당 최초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인 CKD-11101 의 국내 허가 승인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신약 분야는 항암, 면역 및 희귀질환 세 질환영역에 집중.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제휴연구를 활성화하여 유망 항체신약 발굴역량을 강화하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네스프/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101, 2세대 EPO, 국내 발매 및 해외 진출)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오리지널 제품인 네스프는 국내 및 일본, 아시아시장에서 유통 판매되는 주사제이며 연매출 6000억원 규모의 거대 품목으로서 2019년 국내, 일본, 아시아 시장에 완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중국, 터키, 러시아 및 중남미 국가에서 약 2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2세대 EPO인 아라네스프의 동등성 자료를 준비하고 2018년 본격적인 제휴처 발굴을 통한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CKD-701, 황반변성 항체의약품, 전임상 진행중)의 경우 세계시장 4조원대의 안과용계 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차별화된 원료제조기술을 확립했으며 오리지널과의 품질비교동등성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해 전임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에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바이오시밀러 플랫폼 제조기술 및 이중항체 제조기술을 적용하여 첨단 혁신 항체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 항체치료제로서 치료효과가 검증된 항암제와 면역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개발력을 집중하겠다. 이중 항암 이중항체(CKD-702)는 암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종을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개발 중이다. 기존의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억제 약물의 저항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효능과 기전을 확인한 후 지난해 하반기 전임상 연구에 진입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전임상 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19년 임상1상 진입 예정이다. ◆듀비에 등 주력품목 육성 통해 매출 성장 기대=종근당 자체개발 신약인 듀비에, 듀비메트서방정은 지난해 매출 170억원(UBIST data 기준)을 돌파했다.
올 1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 사이즈 축소한 개량신약 듀비메트서방정을 발매하고 시너지를 노린다. 제품의 약효는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다양한 라인 확장을 통해 국내 신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자누비아는 전세계 DPP-4 계열 약제 중 1위 당뇨병 치료제로 혈당 의존적인 작용기전으로 저혈당 위험 없이 최대 3.6% 강력한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TECOS 연구결과를 통해 DPP-4계열 약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전세계 9,000만건 이상의 풍부한 처방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4년간 진행된 장기 임상(ASCOMALVA Trial)을 통해 허혈성 뇌손상을 동반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에게 인지기능 유지 및 악화 지연 효과를 입증했다.
장기 임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치매 환자 약물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네릭 약물중에는 리피로우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스타틴 계열 제네릭 중 1위의 고지혈증 치료제로 지난해 2월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제형의 부피를 38% 줄이고, 성상을 원형으로 변경하여 10mg, 20mg 제품을 리뉴얼했다.
올해 43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텔미누보는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ARB성분 중 가장 긴 반감기를 가진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의 부작용을 극복한 S-암로디핀 성분을 복합한 제제로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와 장시간 약효지속 효과를 통해 부작용 없이 24시간 동안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약효지속 시간이 길어 뇌졸중, 심장질환 발병과 관련이 높은 아침 혈압을 안전하게 조절하는 특장점이 있다.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인습성을 개선한 정제 및 80/5mg 고용량 제품을 발매해 조제 및 보관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활발한 수요 창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고함량 비타민 벤포벨 등 일반약 집중 육성=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관절염과 근육통에 효과적인 파스제 케펨 등 새로 출시된 제품과 진통제, 감기약 등의 가정상비약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약국 외에도 일반유통으로의 진입을 위해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브랜드화 하여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100mg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감마오리자놀,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영양제다.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 육체피로, 근육통, 어깨결림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벤포벨브이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예정이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플라스타 제형에 담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펨은 근육통, 관절통 등 통증에서만 국한하지 않고 퇴행성 관절염 등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일반약이다.
소비자 편의를 증대하고자 국내 최초 이지컷(Easy cut)을 적용했으며 부착 시 말림방지, 약물의 안정성을 위해 필름 형태의 이중 절개선 이형지를 사용했고, 1일 1회 24시간 사용으로 비용을 낮췄다.
◆인재육성 전략통해 스페셜리스트 양성=CKD-SNU Pharm MBA는 제약산업에 특화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CKD-SNU Pharm MBA 과정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경영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제약/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실무지식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기까지 진행됐으며 임직원 총 10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지식 학습과 더불어 참여자들이 직접 현업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방안과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는 실무과정을 통해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교육 과정을 개선, 발전시켜 종근당을 이끌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경영/마케팅/영업/연구/개발/생산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핵심 인재들을 선발해 전문 MBA과정 및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위 연수자들은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현장에서 동료와 부하를 지도하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한편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구축 및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자기계발제도 운영중이다.
자기계발제도는 매년 초 직원 스스로 자신의 직무에 관련된 이러닝, 독서통신, 사외위탁교육, 세미나, 학회, 학위/자격증 취득 등을 계획하고 부서장과의 상담을 통해 일년 동안 스스로 학습/성장하는 제도다.
인재개발팀에서는 각 팀과 협업하여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단계별 학습과정을 안내하며, 직원은 회사 시스템을 통해 학습 계획-현황-결과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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