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약 많은 고혈압, 병용 등 약사 복약이해도 중요"
- 이정환
- 2018-04-17 1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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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병원 허유진 약사, 동작구 개국약사와 팜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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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혈압은 완치가 어려워 평생 조절하는 질환인 만큼 환자가 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약사 역할도 중요하다는 견해도 덧붙여 졌다.
17일 서울보라매병원 약제부는 동작구 지역 약사들과 진행한 '고혈압 이해와 약물 최신지견' 팜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혔다.
팜 아카데미는 보라매병원 약제부와 동작구약사회가 협력해 병원약사와 개국약사 간 원외처방전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환자 의약품 안전을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고혈압 강의에 나선 보라매병원 허유진 약사는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과 처방중인 다양한 의약품을 토대로 개국약사의 복약상담 팁을 발표했다.
고혈압은 뇌심혈관계 질환, 울혈성 심부전, 만성 콩팥병, 말초 동맥질환 등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수축기 혈압을 10mmHg 낮추면 주요 심혈관사건 발생, 뇌졸중, 심부전, 총 사망률 등을 10%~30%까지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고혈압약 처방 원칙은 1일 1회 복용 가능한 약을 저용량부터 선택해야 한다. 적응증, 금기사항, 동반질환, 무증상장기손상 유무 등도 고려해야 한다.
1차 약제는 티아지드계 이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4가지를 주로 권고중이며 필요에 따라 병용요법이 쓰인다.
허 약사는 "고혈압제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계열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로 34%에 달한다"며 "최근에는 2개 이상 약제를 병용하는 환자가 증가 추세라 국내 순환기계열 약제 복합제 시장도 급증중"이라고 피력했다.
허 약사는 "고혈압은 환치가 목적이 아니다. 환자가 평생 혈압을 조절해야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약사가 독려해야 한다"며 "약물복용 외 생활요법 관련 정보를 구두로 또는 인쇄물로 환자 제공한다면 치료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급섬취제한, 체중감량, 금주, 운동, 식단조절 만으로 혈압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고혈압학회 진료지침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도 보조적 복약상담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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