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매출 7500억원 돌파…노바티스·로슈 박스권
- 안경진
- 2018-04-18 0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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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33곳, 연매출 5조원…2.2% 성장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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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11월 결산)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전년(6814억원) 대비 10.3% 오른 751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10.3% 증가하고 판관비가 1925억→1832억원으로4.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4.7% 증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473억원으로 889.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유비스트 기준 2017년 매출 1566억원)를 필두로 리리카(2017년 매출 598억원), 노바스크(572억원), 쎄레브렉스(323억원) 등 PEH(화이자에센셜헬스) 사업부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인 데다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와 유방암 신약 입랜스, 먹는 류마티스 약물로 알려진 젤잔즈 등 PIH(화이자이노베이티브헬스) 부문의 품목들이 선전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 전반의 성적표는 썩 좋지 못하다. 데일리팜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33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5조5699억원으로 전년(5조4507억원) 대비 성장률이 2.2%에 그쳤다.
33개사 중 12개사가 마이너스 성장했고, 특히 얀센백신(53.9% 감소)과 박스터(11.5% 감소), 갈더마코리아(10.8% 감소) 등의 매출이 급감한 상황이다. 당기순이익은 668억→1789억원대로 16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940억→603억원으로 전년보다 35.9% 감소됐다.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 간에도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화이자제약 외에 사노피아벤티스와 머크가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GSK컨슈머헬스케어가 30.4%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박스터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오츠카제약, GSK 등의 매출은 감소했는데, 매출 순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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