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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먹쓰 | 이번엔 치킨이다! 언제 어디서나 배달 치킨

  • 데일리팜
  • 2018-05-23 12:20:19
  • [8] 60계 치킨- 바삭한 치킨에 목구멍 따끔하게 넘어가는 맥주 한 모금

치맥. 언제 먹어도 즐거운 메뉴가 아닐까.

힘든 날, 좋은 날, 배고픈 날, 배부른 날. 상황을 가리지 않는다. 바삭하고 쫄깃한 치킨 한 입에 목구멍 따끔거리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는 늘 행복이다.

뻔한 메뉴로 식상한 요즈음 독특한 메뉴로 나를 더욱 더 치맥 중독의 길로 이끈 치킨가게가 있다. 60계 치킨.

이 집의 추천메뉴는 '고추치킨'이다. 이름만 들으면 빨간 양념에 마냥 맵기만 할 것 같지만 오해다. 간장 베이스 소스에 풋고추를 씨까지 다져 넣어 짭짤하지만 알싸하게 매콤하다. 고추의 칼칼한 매운맛이 자꾸 맥주를 부른다.

가볍게 튀겨 다진고추양념을 버무린 치킨살을 뜯고 있노라면 오늘 먹어도 내일 또 먹고 싶은 맛이다. 그 마음을 아는지 잔뜩 시켜 다음날 데워 먹어도 맛있다.

고추치킨
치킨은 물론 함께 들어가 있는 폭신한 웨지감자, 그리고 고를 수 있는 딥핑소스까지. 그 완벽한 조화에 먹을 때마다 메뉴개발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심지어 고기질감의 취향을 고려해 부위를 고를 수 있다. 닭 한 마리는 물론이고 넉넉한 살점이 좋다면 닭다리, 쫄깃한 고기질감이 좋으면 윙, 풍부한 양념맛과 바삭함을 좋아한다면 닭봉. 그리고 그 부위를 섞은 메뉴까지. 소비자의 취향과 선택을 충분히 존중한다. (개인적으로 고추치킨은 닭봉으로 먹는다.)

고추치킨만 있는건 아니다.

대표메뉴인 '간지치킨'은 깔끔하게 짭쪼롬한 맛으로 인기가 많고, 먹고 나서 6초 후부터 고통스럽다는 '6초치킨'은 매운 맛을 즐기는 나에게도 지옥을 선사했다. 정말 맵다. 불맛을 즐긴다면 '장스치킨'. 그리고 특이하게 떡볶이를 판매하는데, 후라이드치킨을 함께 시켜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어도 별미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감히 추천한다. '고추치킨' 닭봉은 기본으로 꼭 시키고 다른 하나를 추가하도록 하자. 물론 맥주도.

장스치킨
기름 한 통으로 60마리 이상은 튀기지 않는다는 다짐에 60계 치킨이라한다.

휴대폰 어플로 60계 치킨을 다운 받으면 매장 내 CCTV로 닭이 튀겨지고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관리로 깨끗한 튀김옷은 물론 고소한 튀김냄새와 양념들이 가진 고유의 알싸한 고추향. 짭조롬한 간장향이 깔끔하게 풍긴다. 먹기 전부터 이미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매장을 방문해 금방 튀긴 치킨을 먹는 것도 좋지만, 퇴근 시간에 맞춘 배달은 퇴근 길 내내 설렘을 준다. 집에서 비스듬히 기대 알싸한 고추치킨과 청량한 맥주 맛을 즐기노라면 그 자체가 휴식이고 행복이다. 그래서, 오늘도 치맥이다.

60계치킨 홈페이지) http://www.60chicken.co.kr/ 대표번호) 1566-3366 가격) 치킨 한 마리 1만7000원 내외/ 부위별(닭봉, 닭윙) 메뉴 1만 원 내외, 떡볶이 5000원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어플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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