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국의사회장 회동…'문케어 협의체 유지' 가닥
- 이정환
- 2018-06-11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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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화채널 파기 반대 견해 우세…건정심 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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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협 탈퇴·내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로 의정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결정된 내용이라 주목된다.
지난 9일 의협 집행부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만나 논의한 결과다. 이로써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2차 의정실무협의는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의협과 의사회장단 간 회의에서 최대집 회장은 회장단에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고 문케어 투쟁 방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일부 의사회장은 문케어 의정협의체도 보이콧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협상 파행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 의정협의는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한 차례 파행됐던 문케어 의정협의를 재차 보이콧할 경우 의협이 정부 건보정책에서 고립될 우려가 있는 분위기도 의정협의 유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협과 의사회장단은 건정심 구조 개편과 의료수가 정상화를 목표로 청구대행 거부와 전국의사 총파업 등 투쟁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구대행 거부 등 구체적인 투쟁 방법이나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의료계 한 관계자는 "수가협상에 대하는 정부 태도에 강한 반감을 드러낸 의사회장들이 문케어 협의체 불참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일단 어렵게 재개된 의정협의인 만큼 대화채널을 끊지말고 인내심을 갖고 논의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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