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최광훈, 9번의 토론회 맞대결…당락변수 될까?
- 정혜진
- 2018-11-13 1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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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북약사회 필두로 전국구 개최...효율적 토론회 운영 목소리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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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최광훈 후보도 지역 정책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여 12월 13일 결정되는 당락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4일 약사회 등에 따르면 시도지부들이 대한약사회장 정책토론회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15일 전북약사회를 시작으로 16일 광주, 17일 전남, 19일 경남, 20일 대구, 21일 충남, 27일 충북, 28일 제주도약사회가 대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중앙선관위가 주최하는 정책토론회가 29일 마지막으로 예정돼, 일정 변동이 없다면 후보들은 총 9번 이상의 정책 토론회에 참가한다.
이번 선거에서 정책토론회 횟수가 이렇게까지 늘어난 건 달라진 선거규정 때문이다. 지난 선거까지 후보자 간 토론회는 2회로 제한됐다.
그러나 선거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후보자의 공약을 홍보할 수단이 지나치게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라, 원하는 지부가 토론회를 열 수 있도록 횟수 제한을 풀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간 직접 토론회를 관람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지방의 약사들도 지부 회관 등 가까운 곳에서 직접 후보자를 만나고 이들의 정책 공약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제 30일 정도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여덟 번이나 되는 토론회를 감당해야 하는 후보들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토론회에서 거론될 의제가 지부별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일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반복되는 토론회를 좀 더 효율성 있게 운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또 각 지방별로 개최하니 하루를 그 지방에 소진해야 하고, 벌써 8일 동안이나 다른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그러나 후보의 공약과 정책으로서의 비전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분명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기는 후보도 있다. 한 후보자는 "토론회를 통해 누가 진정으로 약사회를 이끌어갈 후보인 지역에 홍보할 기회라 생각한다"며 "어차피 하루는 그 지역 약국을 돌며 유세하고, 오후에 토론회에 참가하면 되는 일정이라 크게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지부 일정이 아직 확정 안 된 곳도 있어 토론회 횟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차별화된 공약과 논리로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자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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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 3회 이상 확대
2017-10-23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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