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라파스·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 공동개발
- 이탁순
- 2018-11-20 1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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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하곤란 치매환자 복용 편의성 높여...1400억원 관련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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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알려진 라파스에 더해 아이큐어와도 공동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이번 분기보고서를 통해 아이큐어와의 도네페질 패치제 공동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기존에 알려졌던 프로젝트명 'BR4001'이 아이큐어와의 공동임상시험 과제였던 것.
도네페질은 중추에서 선택적으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acetylcholinesterase)를 가역적, 비경쟁적으로 저해해 시냅스에서의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경등도, 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치료 및 혈관성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오리지널 약물은 에자이의 아리셉트로, 제네릭약물과 합쳐 국내에서만 약 1400억원 시장이 형성돼 있다.
피부에 붙이는 도네페질 패치제는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는 가운데 아이큐어가 임상3상 단계로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기존 언론에서는 보령제약이 아이큐어의 경쟁상대로만 언급됐다. 지난 2016년 1월 보령제약과 라파스가 도네페질 패치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건만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큐어와의 공동개발은 라파스 계약 이전에 이미 진행됐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 5월 공개된 그해 1분기보고서에 'BNT002' 과제명으로 소개된 것. 올해 보고서에는 BNT002가 BR4001로 변경해 공개되고 있다.
반면 라파스와 공동개발하는 도네페질 패치 개발 과제명은 BNT003으로 지난 2016년 반기보고서부터 공개됐다.
올해부터는 과제명 BR4002로 변경됐고, 이번 분기보고서에서는 비임상 단계로 표기됐다. 아이큐어와 공동 프로젝트인 BR4001은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현재 대웅제약도 도네페질 패치 개발 후보가 전임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속도면에서 아이큐어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파트너사인 보령제약도 국내 도네페질 패치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도네페질 패치제는 오리지널사인 일본 에자이도 개발에 실패할만큼 난이도가 있는 연구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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