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약국시장 '들썩'…분양가 55억 호가
- 김지은
- 2019-01-04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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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공사 재개에 상가 분양 기지개…인근 메디컬상가 1층 전체 지정약국으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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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020년 개원을 목표로 20만9000㎡부지에 총 755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그간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으로 불려왔지만, 최근 연세대학교 재단법인 이사회가 '동백'을 떼어내고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름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간 지속적으로 건립 계획과 착공, 공사 중단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2년 착공식을 가졌지만 자금난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이유로 2014년 공사가 중단됐었다.
당시 병원이 설립 계획을 잠정 유보하면서 인근 약국 자리 분양 사업도 올스톱 됐었다. 병원 부지 인근 용지에는 병원 건립 소식과 더불어 일찌감치 1층 약국 지정 자리에 대한 청약, 분양 사업이 진행됐지만 병원 움직임에 따라 이 역시 잠정 중단됐었다.
지난해 병원이 공사 재개를 공식화하면서 다시 약국 지정 자리에 대한 상가 분양사들의 거래 홍보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상가 분양을 시작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 인근 A메디컬상가의 경우 병원 주차장과 인접해 있다는 입지를 내세워 상가 1층 전 점포를 약국 자리로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중 분양사가 병원 출입구와 가장 인접해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약국 자리의 경우 3개 점포를 묶어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의 경우 현재 1층에 총 13개 점포 모두 약국 지정으로 분양하고 2층부터 4층은 병의원존으로 구성해 한의원, 정형외과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A분양사 관계자는 "개원을 앞둔 마곡지구 이대병원의 경우 병원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상가 1층에 8개 이상 약국이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그에 반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가장 가까운 우리 상가는 약국이 4개 이상은 들어오기 힘들다. 그만큼 처방전 수혜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대형병원 문전약국이다보니 분양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전부터 관심이 많던 지역인 만큼 약국 자리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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