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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정부 "마스크 판매 약국 독점 안준다"…심평원 포털 활용

  • 김정주
  • 2020-03-04 16:07:58
  • 우체국·농협 유통 그대로...DUR과 별개 시스템이 효과적 결론
  • 홍남기 부총리 "관련 대책 논의해 5일 공식 발표할 것"

홍남기 부총리.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공적마스크 단일 판매처로 약국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처를 약국으로 일원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매이력 시스템은 데일리팜 보도대로 DUR 시스템이 아닌, 요양기관청구포털시스템 연동 로직을 채택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닥 잡혔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 같은 정부 입장은 5일 공식 발표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4일) 오후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한 소매 유통 단일화에 대한 부분에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약국에서만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농협과 우체국 등 다른 유통망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적마스크 중복구매 관리 대안으로 DUR 시스템이 아닌 요양기관청구포털시스템 활용 계획도 언급했다.

그간 정부는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중복구매를 막고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건강보험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에 대한 일각의 요구를 받아왔다.

특히 그간 DUR 시스템 탑재로 의약품과 동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는 유통관리 전산화 체계가 의약품-외품이 다른 탓에 시스템 추가 개발, 탑재 등에 즉시성이 떨어지고 법령정비 등 제반 마련을 고려할 때 소요되는 문제, 전산사고 우려와 더불어 관리의 비효율성 등이 해결 관건이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광수 민주통합의원모임 의원의 질의에 요양기관포털시스템 연계 활용과 관련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오늘 오전까지 실무적으로 논의했는데, (DUR 시스템보다는) 요양기관청구포털로 운영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DUR 시스템 활용을 전제로 검토해봤지만 가장 효과적인 결론이 오늘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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