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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의협 "8.14 파업 동참을"…의사회원에 문자메시지

  • 강신국
  • 2020-08-11 22:06:10
  • "분만·응급·투석·중환자 담당 등 필수인력 외에 모두 참여해달라"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8.14 의료계 총파업에서 개원의들의 파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사단체가 회원의사들의 참여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일 회원 문자메시지를 통해 "14일로 예정된 단체행동(휴진, 집회)에 전공의 뿐만 아니라 분만, 응급, 투석, 입원환자 및 중환자 담당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회원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지난 1일 정부에 요구사항을 공식 제시하고 즉각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원안 추진의 불가피함을 말하며 사실상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1만 6000 전공의의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7일 집단행동을 실시했고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강의와 실습을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14일 궐기대회에도 함께 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의협은 "이런 상황에서 오늘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는 그 어떤 직역보다 공공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의사인력 증원안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사가 '공공재'냐"며 "의료에 공공성이 있고 의사가 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 과연 그 의사의 교육, 수련, 그리고 개업과 취업, 의료행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과 법적책임에 대해서 국가는 어떠한 책임을 지고 의무를 이행하고 있냐"고 반문했다.

한편 의협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와 비대면진료 육성을 '의료 4대악 정책' 저지를 위해 오는 14일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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