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연말 상장 앞두고 재무지표 개선 총력
- 정새임
- 2020-10-06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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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액 448억원…올해 800억원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 부채비율, 156%로 3년 전보다 2배 감소...이익잉여금, 178억원
- 자본총계, 지난해 168억원에서 214억원으로 증가...차입 비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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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원료의약품 기업 국전약품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에 한창이다.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국전약품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보다 증가폭은 절반가량으로 줄었지만 꾸준한 외형 확대를 이루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019년 실적은 734억원으로 5년 전인 2014년(391억원) 보다 88% 늘었다.
다만 매출 증가의 상당 부분이 상품에서 비롯됐고, 판관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될 전망이다.
반기 기준 국전약품의 상품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67.9%를 차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56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53억으로 전망된다.
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8% 안팎을 유지, 재무안전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총차입금은 173억원으로 지난해 19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변동이 없는 반면 자본총계가 지난해 168억원에서 214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부채 비율 및 순차입금 비율이 낮아졌다.

순차입금 비율 역시 2017년 197.9%에서 현재 79.9%를 기록하고 있다.
이익잉여금은 2017년 80억원에서 2018년 112억원, 2019년 151억원, 2020년 상반기 17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전약품이 순이익을 한 번도 배당하지 않아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쌓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기엔 내포된 위험이 있다.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장부상의 수치일 뿐 실제 현금이 많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전약품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원에 불과하다.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이지만 활용에 제약이 많아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전약품은 오는 30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1일 합병을 마치고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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