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반발에 진화 나선 약교협..."추가 의견 듣겠다"
- 강혜경
- 2021-02-16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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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병원약사회·제약협회·전약협 등 의견수렴
- 공청회·학술대회 등 거쳐 '표준교육과정' 발표
- 손동환 이사장 "3월 토론회 열어 어려움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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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9일 발표한 표준교육과정 권고안은 통합 6년제로의 변모를 위한 전체적인 설계도일 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 수렴 등을 거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통합 6년제 교육과정연구(연구책임자 삼육대 정재훈 교수)는 전국약학대학의 총의를 모아 세부역량과 교육내용, 교과목, 교육시간, 단계별 배치, 운영지침 등의 교육과정 전반을 검토한 후 제안된 내용이라는 것.
여기에 37개 약학대학 대표와 분과회 추천을 받은 51명의 전문가풀의 검토, 분과회 제안·검토, 관련단체인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산업약사회, 전약협 등의 의견수렴이 이뤄졌으며 뿐만 아니라 공청회, 대한약학회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약교협 연구보고회 등을 거쳐 도출된 내용이지만 한계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손동환 약교협 이사장은 16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표준교과과정은 큰 줄기의 전체적인 설계도로, 학교들이 교과목 편성 등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우선은 통합 6년제를 안착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그외 세부적인 부분은 시간을 가지고 논의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가령 하루 8시간이던 실무실습이 연구에서 '6시간'으로 줄어든 부분 등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실무실습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제시된 설계도인 만큼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발 한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가 반기를 든 것과 관련해서는 "약사회 등과 소통을 했지만 개혁적으로 가지는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잘 안착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실무실습은 학생들이 나갈 때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동환 이사장은 이어 "3월 11, 12, 18, 19일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다시 한번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며 "통합 6년제가 자리잡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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