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 설치해볼까"…새 무료 청구 프로그램 17일 오픈
- 강신국
- 2021-05-12 23:33:0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정원, 새 프로그램 개발 완료
- PIT3000과는 별개 프로그램...별도 설치 후 자료 변환 필수
- 구동 속도 3배 이상 향상...14개 테스트 약국서 실제 청구까지 진행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PM+20(피엠플러스) 개발을 완료, 17일 오후 1시부터 약정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피엠플러스는 프로그램 구조, DB엔진, 개발도구 등에서 기존의 PIT3000과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다. 이에 약국에서는 피엠플러스를 별도로 설치한 뒤 PIT3000의 데이터를 변환해 새 프로그램으로 보내야 한다. 이에 약정원은 PIT3000에 대한 업데이트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피엠플러스는 기존 PIT3000의 처리속도와 사용 편의성 개선 등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관점에서 개발됐다. PIT3000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최초로 출시한 PM2000의 DB구조를 그대로 사용했고 계속 추가 연결하는 형태로 개발해 속도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피엠플러스는 기초적인 DB 성능 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최초 프로그램 구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고, 처방조제와 POS 등 각종 자료조회 및 처리방법도 원클릭으로 개선해 처리속도를 3배 이상 높였다. 이밖에도 약품 직접입력, 약품 검색시 재고약품 우선 보이기, 탭(창) 분리, 여러 메뉴 동시보기, 세트 판매기능 추가 등 그동안 약국현장에서 요청이 많았던 사항들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함께 장착했다.

약정원은 현재 의약분업 예외지역 대상 기능과 보훈·산재청구 기능 등을 개발중으로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기능 추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차 베타테스트 이후 14개 최종 테스트 약국에 설치돼, 청구까지 진행하며 실사용 중이다. 새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최종수 원장은 "약값 0원도 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피엠플러스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장 먼저 피엠플러스 실행 화일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데이터 변환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변환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다면 A/S업체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최종수 원장은 "기존 청구프로그램이 약국에서 처방 입력과 보험청구를 지원해 주는 역할이었다면, 피엠플러스는 약국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담당해 줄 헬스케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구체적으로 고객 건강관리 기능을 통해 건강검진표의 임상정보 및 질환정보 제공, 관리가 가능해진다"면서 "향후 건강기능식품 정보도 추가해 만성 질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정보 추천기능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팜IT3000 대체할 새 청구 프로그램 5월 17일 출시
2021-04-29 12:03:07
-
약정원 감사단 "PIT3000 후속, PM+20 배포 최선다하라"
2021-02-19 17:58:47
-
PIT3000 대체할 새 약국 청구SW 배포 왜 늦어지나
2021-01-27 12:17:3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경동제약, 100억 EB로 신공장 첫 단추…700억 투자 가속
- 6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7"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8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9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10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