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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관악구 재택치료 전담공무원 210명…약 배송도 담당

  • 강혜경
  • 2021-12-20 11:40:17
  • '격리관리반' 재택치료 키트·약 배송, '건강관리반'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협력 병원·약국 지정해 지자체가 전담…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될까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택치료환자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강화한 관악구의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일부 지자체가 약 배송 등을 퀵 서비스나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등에 위임하는데 반해, 관악구는 지자체가 전담 인력을 대폭 확대·강화해 자체적으로 재택치료환자를 마크하겠다고 밝혔기 ??문이다.

복지부 코로나19 재택치료 흐름도.
관악구는 20일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하고 전담인원을 18명에서 '56명'으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을 '재택치료지원반'으로 변경하고,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해 업무 세분화에 나섰다.

재택치료지원반은 재택치료 통계관리, 관리의료기관 확충, 이송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재택치료 지원 총괄 업무를 담당하며, 보건소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반은 병상대기자 관리, 응급상황 및 이송대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약은 격리관리반에서 배송을 담당하는데, 격리관리반의 경우 공동격리자 관리와 재택치료 키트 관리 및 배송, 응급 처방 의약품 배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재택치료 전담공무원 210명도 별도 지정됐다.

구는 협력 병원 및 약국 4개소를 통한 하루 2차례 건강 모니터링과 처방 약 제조 등을 담당하고, 21개 동 주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빈틈없는 재택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확대·강화된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통한 철저한 관리와 지원으로 체계적이고 원활한 재택치료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확진자 수 변화 추이에 발맞춰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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