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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오구멘틴' 매출 급락...코로나로 항생제 시장 위축

  • 노병철
  • 2022-02-17 06:20:55
  • '아목시실린 + 클라불란산칼륨' 시장 침체기
  • 처방 실적 줄며 전체시장 2년 새 1180억대서 700억대로
  • 220여개 제품 경합 속 1위 오구멘틴, 2위 베아크라도 고전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항생제 시장이 매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 220여개 제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전체 외형은 2020년 기준 7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간 최대 실적인 2019년 1183억보다 36%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시장은 2017년 1173억, 2018년 1182억, 2019년 1183억, 2020년 757억, 2021년(1~3분기) 507억원이다.

시장 리딩제품은 일성신약 오구멘틴(듀오)으로 2020년 매출 117억을 기록해 전체 16%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일성신약은 2020년 4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중 오구멘틴 시리즈 제품의 비중은 24%를 차지, 놓쳐서는 안될 주력 품목이다.

GSK 도입 신약인 오구멘틴은 지난 20여년 간 일성신약이 판권계약을 유지해 오며, 회사를 반석에 올린 일등공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경쟁 제네릭들이 무차별적으로 론칭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소아과 처방 급감 등 영향으로 오구멘틴의 영업·마케팅도 위축 양상을 보이고 있어 특단의 돌파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오구멘틴의 2017~2021년(1~3분기) 실적은 각 126억·113억·114억·92억·65억원 가량이다.

오구멘틴듀오는 같은 기간 60억·55억·53억·25억·17억원의 처방액을 유도해 냈다.

2020년 기준 단일 품목 중 2위에 랭크된 대웅바이오 베아크라의 연도별 매출은 2017년 21억, 2018년 27억, 2019년 34억, 2020년 29억, 2021(1~3분기) 21억원 수준이다.

CSO 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휴텍스제약 하이크라도 30억원 밴딩 폭을 유지하다 2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한편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항생제 시장은 10억~16억원 밴딩 매출 제품이 13개, 1억~10억원 미만 109개, 이후 130위권 밖 제품들은 백만원~수천만원의 사실상 의미없는 외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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