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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풀린 코로나키트, 약국 공급가보다 싸게 판다

  • 강혜경
  • 2022-05-01 17:05:31
  • 2개입에 5900원부터 1만원까지 제각각
  • "약국 5000원 판매 의미 없어…가격 점점 더 떨어질 것"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제(1일)부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1개당 5000원 약국 판매가격이 무색해졌다.

온라인 판매 첫날인 1일부터 온라인 판매 가격이 약국 사입가 선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다.

1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키트 가격을 살펴 본 결과 2개입 기준 59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판매가가 형성돼 있었다.

G마켓을 기준으로 1키트의 경우 SD바이오센서 3900~6100원, 래피젠 5900~6100원에 판매가가 형성돼 있었다.

2키트의 경우 SD바이오센서 5900~6900원, 래피젠 7000원, 오상헬스케어 8000원, 휴마시스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10키트의 경우 래피젠 3만3900원, SD바이오센서 4만원, 20키트 래피젠 6만6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판매가격에 택배비가 별도 부과되지만, 약국 판매가격과 비교할 때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약국가는 온라인 판매가 시행되면서 가격 인하는 예견됐다는 반응이다.

A약국 약사는 "예상했던 일이다. 약국 사입 가격대로 판매가격이 형성된다면 약국에서는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며 "키트 수요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수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의원의 RAT가 이달 중순까지 계속 시행되는 데다, 온라인 판매까지 시행된다면 다시 이전만큼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B약국은 "약국 사입가격도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약국에서도 키트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며 "키트가 한창 반짝 수요를 보이다가 수요가 줄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키트 취급은 구색 맞추기식 취급만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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