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약 엡클루사 11만7030원, 보세비는 12만836원
- 김정주
- 2022-10-21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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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약제보다 저렴... 내달 1일 급여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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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성분 만성C형간염 신약 엡클루사정과 보세비정이 각각 11만7000원대, 12만800원대의 보험약가로 내달 1일자 등재될 전망이다. 정부와 보험당국은 약가협상 과정에서 대체 약제들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합의돼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까지 건보공단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측과 진행한 이들 신약의 약가협상 타결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내달 1일자로 계획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체 약제는 다양하다.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을 가진 성인 환자는 '소발디정 + 리바비린(ribavirin)'과 '하보니정(레디파스비르 ledipasvir)/소발디정', '제파티어정(엘바스비르 elbasvir)/그라조프레비르(grazoprevir)', '마비렛정(글레카프레비르 glecaprevir)/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이다.
비대상성 간경변을 가진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대체제는 '소발디정 + 리바비린', '하보니정 + 리바비린' 복합 투여다. 소아 환자의 경우 '하보니정/소발디정', '마비렛정(글레카프레비르 glecaprevir)/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다.
올해 2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 약제는 같은 달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 신청을 했고 지난 7월 심평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당시 약평위는 업체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인 정당 13만19원을 수용해 비용 효과적이며 대체약제보다 소요비용이 저가로 책정돼 추가적인 재정소요가 없고 절감될 것으로 봤다.
A7 국가인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에 모두 등재돼 있다. 업체 측은 이 약제가 약평위를 통과한 후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건보공단과 약가 협상을 벌여 약가 정당 11만7030원으로 최종 합의를 봤다.
◆보세비정 = 이 약제는 엡클루사정에 복실라프레비르(voxilaprevir) 성분이 추가된 3제 복합제로, 대체약제 치료는 '마비렛정(글레카프레비르(glecaprevir)/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 복합 투여다.
올해 3월에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 약제는 같은 달 심평원에 보험등재 신청 접수됐다. 심평원은 지난 7월 약평위를 열어 앱클루사정과 함께 상정해 심의를 진행했다.
당시 약평위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인 정당 19만542원을 수용해 비용 효과적이고, 대체약제보다 소요비용이 저가로 진행돼 추가되는 재정소요가 없어 절감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A7 국가 중에선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총 5개국에 등재돼 있다. 이후 8월부터 최근까지 업체 측은 건보공단과 약가 협상을 벌여 정당 12만836원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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