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의협 "백신·치료제 수급 점검을"
- 강신국 기자
- 2026-09-11 06:00: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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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의사환자 전년대비 2배 급증…의협, 감염병대응위 소집해 현장 대비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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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까지 앞당겨지자 의사단체가 국민적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수급 안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집계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최근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감 유행 속도 역시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8월 마지막 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유·소아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트윈데믹) 우려가 커지자 의협은 자체 ‘감염병대응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현장 대비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의료현장의 최대 현안인 백신과 치료제 수급 불균형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의협은 국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발열·기침·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인근 병·의원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향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맞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병·의원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선제 대책을 주문했다.
의협은 "환자 증가세와 맞물려 의료현장에서는 백신과 치료제 품귀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등 관계 당국은 수급 및 유통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의약품이 적시에 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정적 확보와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향후 감염병 유행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적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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