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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검체·CDMO 효과 실적 약진...제임스 박 대표 내정

  • 황진중
  • 2023-02-09 14:28:07
  • 영업이익 443억원...전년비 21.8% 늘어
  • 주주가치 제고 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지씨셀)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지씨셀 지난해 실적이 검체검사,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 효과로 약진했다.

지씨셀은 지난해 연결기중 잠정 영업이익이 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0.3% 성장했다.

지씨셀 실적은 검체검사사업과 세포치료제, CDMO, 바이오물류 사업 등이 이끌었다. 검체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세포치료제와 CDMO 부문은 합병 후 매출에 새로 추가됐다. 바이오물류 사업 매출은 전년에 비해 5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금리와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다.

지씨셀은 제임스 박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연구개발(R&D)을 위해서는 김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제임스 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Merck), BMS(Bristol Myers Squibb)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의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과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활동을 총괄했다. 최근까지 몸 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7년 동안 약 55억달러(약 7조원)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제임스 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개최될 것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올해 지씨셀 R&D 부문에서는 CAR-NK치료제 'AB-201' 임상 본격화, 아피메드의 인게이저(engager)와 'AB-101' 병용임상 진입 등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됐다.

한편 지씨셀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350원 현금 균등 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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