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발전위해 원내 외래조제 환원돼야"
- 정시욱
- 2005-11-01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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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유태전 회장, 상대가치 수가체계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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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인 병원산업 발전을 위해 수가체계 개선과 함께 분업 이전 형태의 외래조제 환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31일 국립암센터에서 ‘병원산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발전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 병원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회장은 "내외적 환경변화로 경영이 악화되어 도산하는 병원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도산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해 있는 병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발전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점에서 볼 때 우리 병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상대가치수가체계를 개선할 것과 중소병원 경영악화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외래환자 본인부담금의 개선, 의료전달체계정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금지되고 있는 외래조제를 이전 형태로 환원하거나 환자에게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과 관련한 각종 인정기준 및 비급여를 개선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며 의료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완화하는 등 병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같은 비영리법인 병원 간에도 설립근거가 되는 법규나 관할 정부부처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되고 있는 세제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병원세제를 형평성 있게 개선해 줄 것도 건의했다.
또 의료시장개방에 앞서 국내 병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의 전문화, 개방병원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병원규모의 초대형화보다는 적정병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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