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한상회 "부동표 잡아라"…정책홍보 집중
- 이상훈
- 2012-02-13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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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총체적 난국, 타계책 제시하는 후보자에 한표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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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은 차기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을 선출하는 날이다. 하지만 대다수 도매업체 대표자들은 여전히 어느 후보를 차기회장으로 세워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협회 역할론과 인물적 측면에서 누가 위기 극복을 위한 선봉장으로 적합할지를 놓고 저울질 중이라는 것이 대표자들 입장이다.
지방 소재 한 도매업체 사장은 "지금 도매업계 상황은 마진인하 압박,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 등으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이 난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인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소재 도매업체 사장도 "주위 업체 대표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 않지만, 회무에 밝은 사람에게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두 후보자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한 후보는 지난 6년간 서울시도매협회 회장을, 황 후보는 3년전까지 중앙회 수장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합리적인 정책으로 대표들을 설득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후보자들은 '내가 진정한 위기극복 선봉장'이라며 정책 홍보에 열을 올렸다.
황 후보는 '중소 도매와 함께하는 구원투수'라는 구호아래 3년전 회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관리약사 문제, 공동물류법 등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약품 공제조합 설립,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위기에 빠진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있는 정책을 편다는 것이 황 후보 약속이다.
황 후보는 "최근 정부 정책들이 대형도매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며 "중소도매를 총괄하는 상설기구를 설치, 구색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변화, 새로운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 후보는 특히 "17년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중심에서 확실하게 바꿔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위기극복을 위해 협회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고 협회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도 주요 공약 사항이다.
아울러 한 후보 역시 약사법 개정을 통한 의약품 공제 조합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회비인하를 통해 회원사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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