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회장 선거 '안개속'…OTC-ETC 대결구도 양상
- 이상훈
- 2012-02-13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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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6년'의 ETC VS '조직력·저력'의 O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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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D-2 도협회장 선거, 업태전 양상 띄나
이한우 회장의 후보직 돌연 사퇴로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선거가 안개속을 걷고 있다.
이 회장 후보 사퇴 영향이 어떤식으로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3년전 ETC출신인 이 회장이 OTC의 전폭지지를 바탕으로 회장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가 업태전 양상을 띌 수도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기호 1번 황치엽 후보와 기호 3번 한상회 후보 역시 이 후보 사퇴 여파를 감안, 표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이들 두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 막판 표 다지기를 위해 '수도권과 원료시약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TC 출신 후보자가 2명이 출마했던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에는 각 업태를 대표한 후보자들이 1명씩 출마했다는 점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 한다. 이 회장 사퇴가 ETC쪽이나 OTC쪽 결집에 동력을 준 셈이다.
무엇보다 ETC가 황 후보를 중심으로 뭉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시 소재 ETC 일각에서는 한 후보가 서울시도매협회장으로 재임했던 기간을 '잃어버린 6년'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 소재 모 ETC 도매 사장은 "황 후보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어떻게 ETC업체들을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면서 "특히 이 후보 지지세력 움직임이 중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사장은 "이 회장 사퇴로 ETC업체들의 결집이 전망되는 것만은 사실이다"며 "입찰 등 ETC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회장이 더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지난 선거에서 이 회장을 지지했던 OTC도매업체들이 한 후보 지지로 선회, OTC 결속력이 강화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사실 그동안 OTC도매업체들은 수적 측면에서 ETC에 비해 열세 국면에 있었다. 서울지역 기준 1995년 87곳에 달했던 OTC도매는 2000년 이후 20여 곳으로 급격히 그 수가 감소한 바 있다. 그에 반해 ETC도매는 2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세력이 확장됐다.
이 과정에서 OTC업체들은 도매마진 인하 위협, 쥴릭의 세력강화 등 일련의 약업환경변화에 설 곳이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는 결국 "OTC종합도매에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모 OTC도매업체 원로 말처럼 그동안 치러진 서울시도매협회 선거나, 중앙회 선거에서 만만치 않은 조직력과 저력의 원동력이 됐다.
OTC 도매업체 사장은 "이제는 도매업체들이 모두 종합도매 추세이기 때문에 업태를 구분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지난 서울시도매협회 선거에서 약업발전협의회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5일 치러지는 이번 도매협회장 선거에서 그동안 표가 분산됐던 ETC도매업체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 줄 지, 아니면 OTC도매업체들의 탄탄한 결속력이 재확인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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