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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무직 채용, '3040' 여성약사 지원율 올해도 높을까?

  • 정흥준
  • 2024-07-15 11:45:36
  • 7급 약무직 27명 모집...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
  • 서울시약, 약대생·새내기 약사 강의 등 홍보 활동
  • 유희정 의약수사팀장 "큰 조직서 다양한 경험할 기회"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7급 약무직 27명 채용을 위한 접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배들이 새내기 후배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약무직 응시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미달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약무직 선배 약사들은 다양한 경험을 해 볼 기회라고 독려하고 있다.

작년 약무직 필기 합격자에는 3040 여성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합격자 15명 중 13명이 3040이었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7급 약무직 27명 접수를 받는다.
유희정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의약수사팀장(서울시약사회 직능발전이사)은 “약사들이 약국과 제약사뿐만 아니라 공직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서울시는 큰 조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고용도 안정돼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30~40대 약사들은 기존 경력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만약 약무직에서 계속 지원 미달이 나올 경우에는 비어있는 자리를 행정이나 간호 인력으로 채우게 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시약사회에서도 약대생, 새내기 약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통해 약무직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노수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는 “6월에도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약무직에 대한 소개를 했다. 지원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직능으로 지원 조건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 팀장도 “약사들이 약무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통해 여러 번 홍보를 하고 있다. 많은 약사들이 약무직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야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사만 지원 가능한 7급 약무직은 27명을 선발한다. 작년 모집인원 48명과 비교하면 21명이 줄었다. 약무직 필기 과목은 화학개론과 약제학이 필수이며, 약전학과 약물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약학 분야 보건연구사는 1명을 임용한다. 연구사 필기시험 필수 과목은 약학개론과 약제학이며 약전학과 약품분석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 보건연구사는 약사, 한약사, 한의사 면허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는 생물학과 미생물학, 화학 분야 석사 이상 학위를 갖춘 자도 지원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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