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다이어트 한약재 '마황' 한의사 진단시 안전"
- 이혜경
- 2017-03-20 13: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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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원 등에서 불법으로 구매해 섭취 시 심각한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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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 모 종편채널을 통해 방송된 다이어트 한약 충격 실태 보고 내용과 관련, 방송에서 다뤄진 마황의 경우 의료인인 한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로 건강원 등에서 불법으로 구매해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의협은 "현재 전국의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미국 FDA와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 권장하는 마황(에폐드린)에 대한 복용 기준량을 준수하여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마황이 사용되고 있다"며 "며 "미국 FDA는 의약품의 경우 에페드린의 1일 복용량을 150mg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FDA는 의약품에서 마황(에페드린)의 사용은 허용하고 있으나,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용도로는 사용을 불허하고 있는 상태.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도 전탕액으로 처방 시 1일 4.5~7.5g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적당량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의협은 "마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게 되면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지만 무분별한 오남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며 "반드시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복용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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