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아드바그랍 특허회피…타크로벨서방 청신호
- 이탁순
- 2017-04-29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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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만료예정 제제특허 1개 회피 성공...국내 제약회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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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서방형 타크로리무스수화물 제품인 '타크로벨서방캡슐'을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속방성 제품(프로그랍, 타크로벨)의 1일2회 용법을 1일1회 용법으로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 아드바그랍서방캡슐과 동일한 용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출시하려면 아드바그랍 제제특허를 회피·무효해야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아드바그랍의 2019년 만료예정 제제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특허심판원이 지난 26일 종근당 손을 들어준 것. 종근당은 해당특허가 무효라는 심판도 제기해놓은 상황이다.
아드바그랍은 2019년 만료예정 특허 2개뿐만 아니라 2021년 만료예정 특허도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재돼 있다. 종근당은 3개 특허 모두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고, 이번에 1개 특허에서 특허회피 심결을 받아낸 것이다.
종근당 타크로벨서방캡슐은 지난 2월 허가받고, 약가 확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특허소송 결과를 놓고 출시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신이식 또는 간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데 사용하는 '타크로리무스' 성분 면역억제제는 속방형 오리지널 프로그랍이 작년 674억원(IMS헬스데이터 기준), 퍼스트제네릭 타크로벨이 341억원의 실적을 올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서방형 제제인 아드바그랍은 147억원으로 역시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했다. 종근당이 서방형 제제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오리지널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종근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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