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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경남지부, 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부스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지부장 직무대리 이정수)는 경남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부스 체험형 마약류 예방교육 ‘청.정.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스 체험형 마약류 예방교육 ‘청.정.존’은‘ 청소년의 마약류 예방 정보습득을 위한 체험존의 줄임말로 지난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지원을 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경남도 내 15곳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정.존‘은 컬링존, 고글존, 룰렛존, 만들기존과 같이 청소년들이 흥미로워하는 게임과 만들기로 구성된 부스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하고 약물중독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지하여 마약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퇴본부 경남지부 관계자는 “그간 마약류 예방교육은 강의식에만 머물러 있어 다소 지루한 교육이란 인식과 함께 높은 집중도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청정존의 경우 다양한 체험부스를 청소년들이 순환식으로 체험하면서 약물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활동으로 효과성 높고 유익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아 도내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퇴본부 경남지부는 경남도민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과 함께 마약류 사용자들의 치료, 재활을 돕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예방교육 055-287-9993, 사회재활 및 중독 상담 055-715-8883, 24시 중독 상담 (국번없이) 1342로 하면 된다.2026-08-28 14:49:04김지은 기자 -
광진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다과회 추진 계획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영신, 이사 조애스더)가 2차 회의를 열고 내달 11일 찾아가는 사랑나눔 다과회 추진 계획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또 하반기 사회공헌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조영신 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해 주신 위원님들과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약사위원회가 지역사회 돌봄과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나눔 사업을 통해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약손 사랑을 실천하며 주민과 함께 친근하고 신뢰받는 약사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은경 회장도 "최근 약사회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나눔활동 역시 멈추지 않겠다"며 "약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원진과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춘기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 역시 집행부 노고에 격려를 전했다. 회의에는 한은경 회장, 조영신 부회장, 조애스더 여약사이사를 비롯해 여약사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태용·최성욱 부회장, 최성훈 총무이사 등도 참석했다.2026-08-28 14:27:03강혜경 기자 -
양천구약 "전 대상자 약배송 확대, 정책결정 과정 공개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비대면 진료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약배송 확대 정책에 대해 정부에 정책결정 과정 공개를 주문했다.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고, 민간 플랫폼을 이익을 좇는 비대면 약 배송 전면확대 방침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법 시행조차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뒤집으려는 절차적 무리수와 산업 부처가 앞장선 발표 구도, 검증되지 않은 안전 인프라, 민간 플랫폼에 유리한 데이터 개방까지 이번 방침은 국민 건강권보다 산업계의 이해를 앞세운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낲기에 충분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약사회의 물음에 성실히 답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방향으로 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2026-08-28 13:34:05강혜경 기자 -
"보건의료 AI 활용 확산, 신뢰 구축과 방향성 제시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보건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부작용 없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성 제시와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는 제언이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에릭 슈더랜드 OECD 선임 보건경제학자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AI 기술을 어떻게 확산시키고, 어떤 효과적인 방식으로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느냐다”라며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빠르게 대응하면서 동시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확산을 위해 ▲명확한 활용 분야 제시 ▲신뢰 구축 ▲AI 생애 전주기 관리에 대한 책임 ▲데이터 통합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에릭 슈더랜드는 “확산의 속도는 신뢰의 속도와 비례한다. 우선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 명확해야 한다. 의식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다만,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동시에 위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기 다른 방향성을 낼 때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슈더랜드는 “AI 생애주기에 거쳐 주무당국에 누가 책임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리더십과 감독, 시스템 관리를 위해 책임 소지가 명확해야 한다”면서 “절차와 프로세스를 개선해서 빠른 속도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심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슈더랜드는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표준을 고민해야 한다. 적절하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 개발, 평가, 구축, 진화까지 AI 생애 전주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책임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이뤄내는 북유럽 국가들의 방식을 참고해, 기술 개발에 중복된 노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AI 기술 도입 시 경제적 영향을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활용한 처방이 얘기되면서 간호사의 하루 업무 시간을 얼마나 줄여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장기적으로는 환자를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늘어나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점을 공동체가 함께 공유해야 추진력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양자컴퓨터 등 새롭게 등장하게 될 기술들을 융합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3~5년 뒤에 나타날 신기술이 있다. 양자컴퓨터 등 신기술을 미래 대비해 빠르고 성숙하게 융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상황을 지켜봤는데, 굉장히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또 국민 신뢰가 탄탄하다. 더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2026-08-28 12:21:28정흥준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공개모집[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신임 이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되는 신임 이사장은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조직 혁신 그리고 공공성 및 효율성 제고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요건은 ▲재단을 대표하고, 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가진 자 ▲보건의료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 등에 관한 식견이 풍부하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자 ▲국제적 감각과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진 자 ▲공공기관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로, 세부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각 단계별 합격자(서류‧면접심사)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026년 8월 28일(금) 오전 9시부터 9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제출 방법은 방문접수(우편접수)를 통해서만 접수되며, 우편접수의 경우 기한 내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모집 공고문 전문과 제출 서류 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www.kbiohealth.kr) - 고객소통 –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8-28 12:08:46이탁순 기자 -
기존 약국도 상호변경 대상…명칭 규제 소급적용 폭풍 온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창고형, 팩토리 등을 약국 고유 명칭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팩토리', '제일큰' 등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약국들도 비상에 걸릴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팩토리' 사용하는 약국은 3곳, '제일큰' 사용 약국은 30곳이다. '메가'의 경우 117곳으로 확인되며, '성지' 약국도 35곳에 달한다. 26일 국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 핵심은 국민이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구매하거나 오남용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약국 명칭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기존 약사법 시행규칙(제44조 제2항)에서 규정한 약국 명칭 제한사항을 법률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개정안을 발의한 남인순 의원은 창고·공장 및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외래어·외국어 등 소비자 또는 환자가 의약품을 남용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표시를 약국의 고유명칭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해 국민이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구매하거나 오남용을 부추기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해지는 명칭 범위에 따라 약국 영향도 달라질 전망이다. 다만 올해 1월까지 입법예고가 완료됐던 안에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최대', '최고', '최초', '제일 큰' 등 배타성을 띤 절대적 표현의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 ▲'창고형', '마트형', '성지', '특가', '할인' 등의 용어를 사용해 다른 약국보다 자기 약국이 제품의 다양성 및 가격 경쟁력이 우월하거나 유리하다고 나타내거나 암시하는 표시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사용이 불가한 명칭을 일일이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등'에 방점을 둬, 지자체에 재량권을 부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의약품 사용 및 약국 방문의 기준을 본인의 건강 상태나 약사(藥事) 서비스가 아닌 가격만으로 판단하게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재량권이 인정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가령 앞서 경기도의 한 보건소가 약국 명칭에 '드럭컨테이너' 사용을 제한했던 것 같은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전에서도 '대전 최초 창고형 약국'에 대해 보건소가 시정을 요구하면서, '대전 최초 혁신형 약국'으로 수정된 바 있다. 기존 약국에도 소급적용…일부 반발 예상 국회를 통과한 개정 약사법은 국무회의 상정과 의결을 거쳐 공포 후 3개월 뒤 시행인 만큼, 이르면 연내 법이 시행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약국 개설등록을 하려는 자가 약국 명칭과 관련해 관련 법을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구청장을 통해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쟁점은 신규 개설되는 약국 뿐 아니라 기존 약국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기존에 금지되는 표시를 사용하고 있는 약국 개설자에게 시행일부터 6개월까지의 유예기간을 두고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약국 상호 뿐만 아니라 간판 내 '창고형', '마트형' 등 표현도 금지된다. '최초의 마트형 약국' 등 표현 역시 불가하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호를 변경해야 하는 셈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메가팩토리약국 역시 Factory가 아닌 'Phactory'를 사용하고 있어 이같은 부분에 대한 어필을 할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창고형 약국이 이슈화되기 전부터 '제일큰' 명칭을 사용해 온 경우나, 평수는 작지만 '메가'라는 명칭을 사용한 사례들 역시 쟁점이 될 수 있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약사법 개정은 최근 창고형 약국으로 인한 의약품 남용 우려 등 사회적 부작용 문제 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의약품 구매와 약국 방문 기준에 과도한 상업적 영향을 받지 않는 건전한 약국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8-28 12:06:02강혜경 기자 -
삼성·셀트 시밀러 출사표…키트루다, 국내서 얼마나 팔렸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항암제 키트루다의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키트루다는 최근 1년간 국내 매출이 6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초대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국내 간판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진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일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부터 글로벌 4개국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시험과 글로벌 14개국 5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허가 신청은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1과 키트루다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세포의 수용체인 PD-1에 결합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다양한 암을 치료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317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했다. 키트루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진 시장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29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4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최근 1년 간의 매출이 5849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초대형 시장을 형성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 허셉틴, 맙테라, 아바스틴, 루센티스, 네스프, 솔리리스, 아일리아, 스텔라라, 졸레어, 프롤리아, 엑스지바, 악템라 등의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내놓았다. 지난 2012년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허가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두드렸다. 셀트리온은 허셉틴, 맙테라, 휴미라, 아바스틴, 아일리아, 스텔라라, 졸레어, 프롤리아, 엑스지바, 악템라 등의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식약처 허가를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 에톨로체를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허가받았다. 에톨로체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엔브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레미케이드, 휴미라, 허셉틴, 아바스틴, 루센티스, 솔리리스, 아일리아, 스텔라라, 프롤리아, 엑스지바 등의 영역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018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셉트를 허가받았고 2023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네스프와 루센티스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발매했다. 국내 기업이 진출한 바이오시밀러 타깃 오리지널 의약품 중에서는 휴미라와 아바스틴의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 휴미라와 아바스틴은 지난해 각각 835억원, 7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미라와 아바스틴이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른 약가 인하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키트루다는 5배 이상 큰 초대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키트루다가 국내 발매 이후 적응증을 속속 추가하고, 급여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들에 매력적인 요인이다.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18개 암종에서 37개 적응증을 확보했다. 키트루다는 2022년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키트루다는 2022년 1분기 매출 40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듬해 1분기 878억원으로 1년 만에 117.1% 치솟았다. 2023년 3분기에는 매출 106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넘어선 것은 키트루다가 역대 최초다. 키트루다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26.0% 감소한 바 있다.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험상한가가 25.6% 인하된 여파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축소됐다. 하지만 급여 확대 이후 처방이 급증하면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트루다의 올해 매출은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4년 만에 3.7배 확대됐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국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총 2조5447억원으로 집계됐다.2026-08-28 12:05:40천승현 기자 -
리보세라닙 아쉬움 씻나…HLB, 하반기 신약 반전 시험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그룹의 신약 개발 성과를 가를 주요 일정이 하반기에 몰렸다.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HLB테라퓨틱스의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RGN-259'도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오는 11월 톱라인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다. HLB그룹의 핵심 자산으로 꼽혀온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FDA 허가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후속 파이프라인들이 연이어 성과 도출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오는 9월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 FDA 심사 발표 HLB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FGFR2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신약허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FDA는 리라푸그라티닙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엘레바가 지난 3월 공식 발표한 PDUFA 목표일은 오는 9월 말이다. 리라푸그라티닙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을 가진 담관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엘레바는 2024년 릴레이 테라퓨틱스로부터 리라푸그라티닙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뒤 후속 개발과 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별도의 임상 3상 없이 글로벌 임상 1·2상 'ReFocus'의 등록 목적 코호트 결과를 토대로 FDA 허가 절차에 진입했다.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과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됐으며, NDA 역시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FDA 심사는 막바지 단계다. 엘레바는 지난 7월 FDA와 허가 심사 후반부에 진행되는 레이트 사이클 미팅(Late-Cycle Meeting)을 마쳤다. 리라푸그라티닙의 허가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반복된 허가 지연 이후 HLB그룹의 새로운 신약 성과이기 때문이다. 허가에 성공하면 HLB 그룹이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후 자체 상업화를 이뤄낸 첫 사례로 등극한다. RGN-259도 글로벌 3상 종료…11월 결과 공개 그룹 내 또 다른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도 결과 도출을 앞두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 'SEER-2'에서 마지막 환자 방문(LPLV)을 완료했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되고, 데이터 정리와 통계 분석 단계에 접어들었다. 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데이터 정리·분석 일정을 토대로 오는 11월 톱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RGN-259는 재생 촉진 단백질인 티모신 베타4(Thymosin Beta 4)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안제 형태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각막 상처 치유와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토대로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은 RGN-259의 효능을 다시 한번 검증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앞서 진행된 신경영양성각막염 임상 3상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고, 회사는 추가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을 재검증하고 있다. 오는 11월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할 경우 HLB그룹은 리라푸그라티닙에 신약 허가 신청을 추진할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얻게 된다. 간암 신약도 재도전…CRL 보완 후 재신청 추진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FDA 허가 재도전도 추진된다. 엘레바는 지난 7월 FDA로부터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제 NDA에 대한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 이번 CRL은 리보세라닙 NDA에 등재된 제조시설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실사에서 확인된 결함과 관련됐다. 엘레바는 FDA와 향후 절차를 협의해 재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CRL에서 임상 유효성이나 안전성 데이터와 관련한 추가 보완이나 신규 임상 요구는 제기되지 않았다. 과거부터 문제됐던 제조시설 관련 이슈 해소가 허가 심사의 변수로 꼽힌다. 결국 올 하반기 HLB그룹은 수년간 리보세라닙 FDA 허가 부진을 만회할 후속 신약들의 상업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국면을 맞는다.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허가 결정과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가 예정된 데다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FDA 재도전도 추진되고 있어서다. 한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기존 간암 신약이 FDA 허가 과정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린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갖는 의미가 이전보다 커졌다"며 "리라푸그라티닙이 FDA 허가에 성공하고 RGN-259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특정 파이프라인에 집중됐던 HLB그룹의 신약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하반기 예정된 주요 임상·허가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신약 사업의 신뢰 부담도 전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6-08-28 12:04:40최다은 기자 -
유나이티드 '페노듀오' 내달 급여...200억대 시장 공략[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페노듀오캡슐(프라바스타틴, 페노피브릭산)이 내달 급여 진입하며, 연 매출 230억원의 ‘프라바페닉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SK케미칼과 동화약품이 동일 성분의 제품을 함께 등재하면서 세 회사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5월 허가를 받은 이상지질혈증 2제 복합제 페노듀오캡슐을 내달 등재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의 이지프라펜캡슐, 동화약품의 프라바펜캡슐이 동시에 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들 3품목은 모두 1040원의 약가를 받았다. 프라바스타틴 2제 복합제는 유영제약의 ‘프라바페닉스캡슐’이 사실상 독점해왔다. 프라바페닉스는 프라바스타틴에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약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로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프라바스타틴 조합의 경쟁 복합제 품목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해왔다. 지난 5월 유나이티드제약이 프라바스타틴에 ‘페노피브릭산’을 결합한 자료제출의약품 페오듀오캡슐을 허가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SK케미칼 이즈프라펜캡슐과 동화약품 프라바펜캡슐은 모두 유나이티드가 위탁 제조를 하는 품목이다. 프라바페닉스가 확보하고 있는 시장의 틈새를 함께 공략한다. 유나이티드는 국내 최초로 활성대사체인 페노피브릭산을 적용했다며,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와 달리 식사와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복약 편의성을 높여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개량신약 강자답게 독자 기술인 EH(EnHanced Bioavailability) 기술을 적용해 약물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개선했다. 내달 등재되는 3개사 품목들은 모두 프라바페닉스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라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갈 경우 시장 파이가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26-08-28 12:04:37정흥준 기자 -
'메가' 논란 해명…온누리체인 "박리다매 창고형 모델 아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100평대 대형 모델인 '메가온누리약국'에 대해 시장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일 뿐, 대량판매나 가격경쟁을 위한 모델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형매장과 다품목 진열이라는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약사의 전문상담과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 확장된 소비자 편의성을 결합한 약국모델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온누리는 광주광역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강원도약사회의 공식 질의에 대한 입장을 27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누리약국이 창고형 약국 프랜차이즈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과 관련해 온누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장이 지역약사회의 반발과 200여명의 가맹 약사가 참여하고 있는 '온누리창고형화에 대한 항의 약사모임'인 가맹점주협의회의 대응 방향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조제전문, 대형약국, 외국인 친화약국…다양한 운영모델 발전 필요" 답변서에서 온누리는 왜 메가-프라임 같은 중대형 약국 모델을 검토하게 됐는지를 전제했다. '약국체인 온누리'가 지역주민의 처방조제, 일반의약품 제공 및 1:1 건강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밀착형 약국을 핵심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약국이 위치한 상권과 소비자 수요에 따라 대형병원 인근의 조제전문 약국, 대형매장을 기반으로 상품 접근성을 높인 약국, 365 심야시간까지 운영하는 약국, 외국어 안내와 상품 연출을 강화한 외국인 친화형 약국 등 다양한 운영모델도 함께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 동일한 '약국' 카테고리에 포함돼 있지만 상권, 매장규모, 고객구성, 경영목표가 서로 다른 회원약국이 네트워크 내 존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누리는 "모든 회원약국에 하나의 사업모델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보다, 각 약사가 자신의 상권과 경영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검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맹모델을 연구·개발하고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맹 본부의 역할이라고 판단한다"며 "메가온누리약국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개발된 모델로 ▲소비자 접근성 확대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건강관리 수요에의 대응 ▲온누리 PB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본부의 지원범위에 대해서는 "상권 및 입지평가, 상품공급, 판매관리시스템, 교육 등 인프라를 제공하지만 지역온누리약국 보다 넓은 매장과 다양한 상품구성을 운영하는 만큼 초기 매장설계 단계 등 가맹본부의 지원범위와 강도가 일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하지만 매장규모와 사업모델의 특성에 따른 지원범위의 차이일 뿐, 약국의 경영주체나 가맹본부, 가맹약사간 기본적인 역할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기존 약국 축소·대체 아니다" 상생 약속 온누리는 브랜드의 핵심 기반인 2200여개 회원 약국에 대해서도 상생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비자의 상품탐색 방식과 브랜드 선택기준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수년 전부터 '들어오기 쉬운 약국, 구매하기 쉬운 약국, 헛걸음 없고 특별함이 있는 약국, 스마트한 디지털 약국'을 주요 과제로 설정,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시도되는 메가온누리약국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비자 수요와 상권 특성에 적합한 가맹모델을 함께 개발·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회원약국을 지원하는 것과 새로운 가맹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서로 대립하는 과제가 아닌, 온누리 브랜드 전체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메가온누리약국은 일반적인 근린상권 보다는 대형마트, 복합상업시설, 광역집객상권 등 해당 모델의 특성이 구현될 수 있는 입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회원약국의 계약상 영업입지를 관련 법령과 가맹계약에 따라 보호, 거리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상권분석과 출점 심의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메가온누리약국을 통한 PB제품 노출 확대, 새로운 소비자 접점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개별 점포에 한정되지 않고 온누리 전체 네트워크의 상품 경쟁력과 공동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광주 소재 메가온누리약국의 전대차 계약 구조에 대해 "임대차 협의 과정에서 온누리 브랜드와 가맹본부가 계약당사자가 되는 구조를 전제로 거래 조건이 제안됐던 것"이라며 "원임대차를 통해 확보한 임대료·보증금 등 주요 조건을 전대차에 반영했다. 전대차 자체를 통한 별도의 임대차 차익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전대차 방식은 메가온누리약국에 일률 적용되는 표준 계약방식이 아닌, 해당 입지의 임대차 여건과 계약조건을 반영한 개별적 사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약국은 가맹약사가 자신의 명의와 책임으로 개설·운영하는 것일 뿐 인력운영, 상품·재고관리, 회계·세무, 영업손익 및 약사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판단은 개설약사에게 귀속된다"며 "앞으로도 회원약국 및 약사사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가맹약사의 독립적인 경영과 약사의 전문성을 기본 원칙으로 해 기존 회원약국과 신규 사업모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기준 개설이 이뤄진 '메가온누리약국'은 동탄메가온누리약국, 시흥메가온누리약국, 호반메가온누리약국, 광주제가온누리약국 등 4곳이며 '프라임온누리약국'은 프라임온누리약국, 동탄프라임온누리약국, 송파프라임온누리약국 등 3곳이다.2026-08-28 12:04:32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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