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7% "디지털헬스케어, 건강 개선 도움…수요 증가"
- 강혜경
- 2021-07-28 1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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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보건의료 패러다임 치료→예방·관리로"
- '개인정보 남용·유출 우려' 등 우려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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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련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는 만성질환자가 꼽혔다.
KDI 경제정보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과 경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DTC)의 유전자 검사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유전적 질환에 대한 사전 예측을 가능하게 하나 과도하게 상업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AI헬스케어의 경우 진료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지만 환자와 정서적 교감이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공적 목적으로의 사용에는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간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개인 보건의료 데이터 제공의향은 목적에 따라 상이한데 '타 병원 진료기록 공유 등을 통한 정밀한 진단 및 진료'를 위해서는 87.0%가 '맞춤형 운동·식이처방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 이용'에는 83.7%가, '치료법 개발 등 학술·연구'에 75.1%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의료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공하겠다는 응답은 45.3%였다.

서중해 KDI경제정보센터 소장은 "과거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예방과 관리 목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신뢰성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적 컨센서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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