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시대 열린다…생산기지 구축 박차
- 이탁순
- 2012-08-22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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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내달 송도 공장 착공…해외 합작 공장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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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블록버스터 항체약물의 특허만료로 본격적인 생산이 예상되는만큼 의약품 개발과 동시에 생산시설 구축에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지식경제부 산하의 인천 송도 생물산업실용화기술센터(KBCC)는 21일 증설 준공식을 가지고 대규모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 지난 2005년 설립된 KBCC는 생산시설없는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위탁 생산기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생산시설을 갖춘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한화케미컬,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다수 바이오업체들이 이곳에서 시험약을 생산했다.
특히 최근 바이넥스가 위탁운영하면서 수탁생산이 더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KBCC는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시설에 동물세포 배양 1000리터 2개 라인과 정제 1개 라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내달말 인천 송도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를 착공할 계획이다.
송도 공장은 일본 메이지세이카마사와 합작으로 이뤄지며, 연간 1만리터의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눈을 돌린 삼성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3만 리터 규모의 공장 건립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공정을 마치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케미컬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자리를 잡고 연내 7000리터급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머크의 투자를 이끌어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연내 품목허가가 기대되는만큼 내년 1분기부터 상업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기업 제네신은 '미원'으로 유명한 일본 아지노모토사와 합작으로 송도에 세포배양배지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준비는 모든 끝난 상태로 착공 날짜 조율만 남았다"고 말했다.
최근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을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낸 이수앱지스는 제품 생산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신규 GMP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부동산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2015년까지 약 90억원을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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