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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 "한약제제 활성화 포럼, 진단없이 미봉책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복지부가 주최한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 '2023 한의약 정책포럼'을 비판했다. 진짜 문제는 다루지 않고 미봉책만 논의하는 행사였다는 게 비판 포인트다. 대한한약사회 9일 복지부 주최 포럼에 대해 "포럼 제목은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이었지만, 실상은 일종의 급여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였다"며 "최소한 급여 한약제제 활성화가 안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으면 좋았을 텐데, 이같은 내용은 전무했다"고 밝혔다. 급여한약제제를 포함해 한방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한약제제가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원외탕전실(공동탕전실)에서 나오는 제형화된 조제한약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그 부분에 대한 고찰이 전무했다는 것. 이들은 "정부가 말하는 한약제제는 건강보험용 한약제제가 전부인 것 같다. 더많은 국민이 소비하고 있는 비급여한약제제에 대한 관심은 어디에도 없었다. 진흥원과 복지부가 한약제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직능갈등'을 꼽았는데, 그렇다고 포럼에서 직능갈등 해결방안이 논의된 것도 아니었다"며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원외탕전실 문제도 다루지 않아 기대와는 달리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한약사회는 "급여한약제제 상한금액을 높인다 해서 한의사 처방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현재 원외탕전실에 여러 제형의 조제한약을 조제의뢰하고 있다. 가감이 자유롭고 제형도 다양한 만큼 급여한약제제를 100% 대체하고도 남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급여한약제제 보다 사입가가 저렴한 경우도 있으며, 원외탕전실을 규제없이 무문별하게 풀어주니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달하는 시설규모를 갖추고 동동이용하는 기관에 뿌릴 약을 대규모 사전조제하는 상황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화살은 직능갈등으로만 돌리며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지 않는 데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연사가 급여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기준처방 확대'와 '복합제제의 급여약제 편입'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없이 복합제제 편입이나 기준처방 확대만 추구하는 것은 특정직능에 편향적인 정책"이라며 "급여한약제제 활성화라는 방향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옳으나 약사직능의 협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한의계만의 한약제제 활성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양방은 2020년 의약분업이 이뤄진 데 반해 한방은 2023년이 되었는데도 의약분업은 커녕 환자에게 처방전 공개도 되지 않는 미개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한약사회는 "최소한 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처방하고 약국에서 한약사가 조제와 복약지도를 수행하는 상황이 돼야 한의사의 처방행위가 한약사의 처방감사, 복약지도, 약력관리와 균형을 이뤄 국민이 제대로 된 한방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국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오가며 알고 있는 부분"이라며 "건보를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한의사가 처방하고 한약사는 조제, 투약,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1-10 15:31:11강혜경 -
위드팜·약국, 13년째 새생명지원사업 후원…누적 2.4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과 회원약국이 올해도 소아·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3년째이며, 기탁한 후원금만 누적 2억4000만원이다. 위드팜은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은 정부의 의료비 정책 사각지대에 노출된 소외계층 중 만 18세 이하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장기이싱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를 적시에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경제적·정서적 이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위드팜과 회원약국이 조성한 기금이 우리 협의회가 사전에 접수한 각 지역의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전액 사용된다"며 "올해는 3명의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3년째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대표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와 함께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이런 뜻을 함께 해주는 전국 회원약국에 참으로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은 희귀난치질환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이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 기탁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기부,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 및 체육계 후원 활동 등으로 매년 1억여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23-11-10 15:09:27강혜경 -
"분양 전인데 한층에 약국 3곳"…둔촌주공 상가 주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단지 내 상가? 도시 내 상가! 1만2032세대 독립 도시를 선점하라' 1만2000여세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를 앞두고 단지 내 메인 상가 분양이 시작되면서 병·의원, 약국 자리 선점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 1동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기존 둔촌주공을 재건축 해 탄생하는 85개동 1만2032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내년 입주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공사 지연으로 인해 입주가 내후년인 2025년으로 밀린 상황. 아파트 공사 지연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메인 상가는 11월을 기점으로 분양 사업을 시작했다. 이 상가는 분양 전부터 5호선, 9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한데다 1만2032세대의 신규 단지와 주변 지역 1만5000여 세대를 포함해 2만7000여 세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1만5000여 세대를 배후로…상가 내 점포 수만 477개 현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상가는 4곳 이상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가장 관심을 받는건 단연 메인 상가이다. 메인 상가의 경우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개시와 동시에 인근 부동산으로 상가 청약, 분양 관련 문의가 쏟아지기도 했다. 메인 상가가 관심을 받는 건 새로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기본적으로 세대수가 국내 최대 규모인 데다,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직통 상가라는 점에서 아파트 입주민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변 지역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메인 상가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단지 내 상가 중 처음으로 메인 상가가 대대적인 분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포레온 스테이션5’ 상가를 11월부터 분양한다며 홍보에 돌입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 상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6만1814㎡(1만8699평), 점포 수 477실 규모다. 이 상가는 엘리베이터 10기, 에스컬레이터 6개소가 설치되며 동선을 아파트에서 상가를 통해 지하철로 이어지도록 구성돼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이 상가의 경우 현재 층별, 전용면적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용 평단가는 4949만원에서 1억3000여만원까지, 호실별 분양가는 4억대에서 20억대까지 책정돼 있다. 메인 상가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대 1만2032세대의 단지와 주변 지역 1만5000여 세대를 포함해 2만7000여 세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최대 규모 단지 내 상가라고 할 수 있다”며 “서울에서는 쉽지 않은 규모이다 보니 상가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분양이 개시되면서부터 투자자들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개시 전 이미 1개 층에 약국 3곳 입점 확정” 올림픽파크 포레온 메인 상가의 경우 분양 개시 전부터 병·의원, 약국 입점을 위한 눈치 작전이 치열하게 전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역대급 배후세대를 보유한 상가라는 점에서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부터 메인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특히 메디칼 층 조성에 따른 병의원, 약국 자리 입점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상가 분양을 시작하기 전 이미 일부 병·의원, 약국은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다. 데일리팜 확인 결과 이 건물 3층에는 이미 피부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내과를 비롯해 소아과 2곳, 치과 3곳, 약국 3곳이 입점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 상가 분양 관계자들은 추후 병·의원, 약국 입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현재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 수도권역에서 대규모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송파 헬리오시티가 9000여 세대임에도 이 아파트 메인 상가에 약국만 13곳이 입점됐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입점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포레온 스테이션5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의 경우 조합원 물량과 일반 분양 매물이 있다”면서 “분양 전 이미 병의원, 약국 입점을 확정 지은 물건의 경우 조합원 물량으로 빠져있던 것을 매입해 미리 선점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헬리오시티 메인 상가만 해도 한층당 약국이 3~4곳 들어간 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세대 수가 헬리오시티보다 많지 않냐”면서 “현재 분양사에서는 이 상가도 병의원 각 진료과들은 물론이고 한층당 약국이 4곳 이상은 입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2023-11-10 15:03:31김지은 -
참약사, 약대생 경영동아리 '비약'과 협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전국 약대 연합 경영마케팅 동아리인 비약(BEYAK, BEYOND PHARMACIST) 학생들을 참약사 본사로 초청해 미래 약국 모델 및 약사학술도서 출간 장려를 위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 약학대학 커리큘럼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약국 현장 실무 및 미래 약국 모델'을 배우고 약사들에게 유용한 학술도서 기획과 홍보 작업을 함께 해나가기 위한 첫 자리였다. 참약사 초창기, 기업로고 제작을 함께 했을 정도로 그동안 참약사와 비약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비약 내 매년 다른 팀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자체 팀 미션을 통해 사전 진로 탐색, 선배들과의 교류, 약사직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약업계 주인공으로 미래 약국 모델을 찾는 여정 또한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협동조합의 도서 사업이 참약사(팜웨이PharmWay)로 통합되며 비약(BEYAK) 학생들과의 접점이 두터워졌다. 비약 내 참약사 팀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팜웨이 팀은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초가 '책'에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국내외 저자발굴·북클럽·도서집필 등의 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주 대표는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참약사가 비약 약대생들과 함께 새로운 약사사회를 그려 나가고 있어 영광이다”며 "약대생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험을 참약사 기업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 단체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비약 내 참약사 팀을 이끌고 있는 남정원 팀장(덕성여대 재학 중)은 “참약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키워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참약사와 비약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비약 내 팜웨이(PharmWay)팀을 이끌고 있는 이대규 팀장(중앙대 재학 중)은 “참약사 본사 방문을 통해 참약사와 비약이 오래전부터 협업하며 성장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기식 소분 사업과 디지털 약력 관리 등 젊은 약사들이 주축을 이뤄 해나가야 할 역할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앞으로 기성 약사와 약대생이 어우러져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참약사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앞서 기대감과 다짐을 드러냈다.2023-11-10 14:45:14정흥준 -
비엘팜텍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 런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팜텍이 11월13일 10시 25분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를 론칭한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대마종자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오일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등 필수 지방산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 및 퀘르세틴,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대마종자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 형태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런칭 생방송을 통해 12개월+6개월 구성의 특별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엘팜텍은 주 원료 대마종자 선별 과정부터 착유, 포장까지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적용했다.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는 '국제식품규격(CODEX)', '해썹(HACCP)'을 포함한 식품안전인증인 'BRCGS AA+ 등급'을 받은 햄프오일 캐나다(Hemp Oil Canada)사의 미국 FDA GRAS 인증을 받은 피놀라(Finola) 단일종자 원료만을 100% 사용하고 있다. GRAS 인증은 FDA가 식품 원료에 부여하는 식품 안전성 최상위 등급 인증이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건강한 식물성 오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로 황금오일 캐나다 대마종자유 선 주문이 많다. 하루 1캡슐씩 대마종자유를 섭취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3-11-10 14:16:05이석준 -
라온파마 탈모약 피나온정 60억 매출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기업 라온파마 '피나온정1mg'이 올해 60억원 매출을 올렸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피나온정은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 카피약인 남성형 탈모치료제다. 2021년 5월 출시한 이후 탈모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해 몇 번의 품절 등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며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올해 2000만티 생산 판매했고 매출액 기준 6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제조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 회사는 또 다른 탈모치료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까지 포함하면 연간 2600만티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연구개발부서 신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을 받아 탈모신약 개발 기업과 MOU를 준비 중이다. 신제품 판시온캡슐(탈모보조제), 탈모샴푸도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2023-11-10 14:09:13이석준 -
전국의대 증원 수요 2천명 넘을듯…정부, 내주 결과 공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의 희망 증원 수요제출을 지난 9일 마감한 가운데 증원 요구가 200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르면 내주 초 전국 의대 증원 수요 제출 결과를 발표하고 뒤이어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까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복지부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증원 수요, 학생 수용 역량 조사 작업 결과 분석 작업 중이다. 각 의대는 현재 교육 여건과 함께 희망하는 증원 규모를 최소인원과 최대인원으로 제출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 진료, 연구 역량을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 인원과 최대인원을 산출하게 된다. 연차별로 인원을 증원할 경우 필요한 의대 교수 1인당 학생 수, 1인당 의대 시설 면적 변동 현황을 판단해 증원 수요를 작성해야 한다. 또 교원 확보율과 교사 확보율 등 여건과 부속 병원의 환자 수, 환자교육 시설 등 현황도 보고해야 한다. 전국 의대가 제출한 정원 증원 수요는 2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대부분 의대가 증원을 요청한 결과다. 국립의대와 입학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는 물론 서울, 수도권 사립의대도 증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게 당초 정부가 검토했던 증원 규모인 1000명을 훌쩍 넘긴 배경으로 평가된다. 우선 정원 50명 이하 의대들은 대부분 2배 이상 의대정원 확충을 요청했다. 인하대는 49명인 정원을 100명으로, 부산 동아대 역시 현재 49명인 입학정원을 최소 100명, 최대 120명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했다. 포천 차의과학대는 현재 40명인 정원을 80명으로 늘려 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49명인 입학정원을 120∼150명 수준으로, 49명 입학정원의 건양대는 120명 선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경상국립대는 76명인 정원을 2배 가량인 150명으로 늘려 달라고 했다. 입학정원이 이미 100명 이상인 대학들도 대부분 증원을 희망했다. 중장기적으로 200∼300명까지 모집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대학들도 있었다. 부산대는 현재 125명인 입학정원을 최소 150명, 최대 200명으로 늘리기를 희망했다. 현재 입학정원이 110명인 충남대의 경우 세종캠퍼스까지 고려해 최대 희망 정원을 30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대 등 서울권 의대 역시 입학정원 확대를 요청하겠다는 의지다. 정부의 필수의료 인력 확충 의지와 함께 한층 치열해지는 의료시장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번 주말 전국 의대 정원확대 수요 제출 결과를 분석해 내주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현안협의체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대증원 규모와 방식을 논의중이다. 아울러 환자·수요자 단체, 병원장들을 만나 의대 증원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2023-11-10 12:44:50이정환 -
성남시약 "수능 대박"...수험생 자녀둔 약국들 격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능 대박을 기원드립니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국 8곳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회원에게는 아날로그 수능시계와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했다 한동원 회장은 "약국 운영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수험생을 뒷바라지 해 온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수능대박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2023-11-10 12:42:02강신국 -
동절기 대비 수급 불안정 약제 약가인상 전방위 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가 겨울철 호흡기 환자 유행에 대비해 현재 수급이 불안정한 약제에 대해 전방위적 약가인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검토되고 있는 약제도 소아 항생제, 해열제 시럽, 기관지 확장 패치제 등 다양하다. 정부는 약가인상으로 공급량 증대가 예상되는 약제를 중심으로 내년 1월 상한금액 조정 목표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9일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풀미칸분무용현탁액'과 '풀미코트레스퓰부무용현탁액(이하 성분 부데소니드)'의 상한금액 조정 신청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은 건보공단과 약가인상 조건에 따른 공급량 증대 등에 관한 협상을 거쳐 12월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될 전망이다. 두 약은 기관지 천식과 유아·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분무기로 사용하는 현탁액제로, 최근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약가인상으로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두 약물 뿐만 아니라 최근 수급이 불안정한 호흡기 약제에 대해서도 약가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독감 유행이 시작돼 겨울철에는 더 많은 호흡기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약제들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에서도 다양한 약제들의 약가인상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업계에서 거론되는 약가인상 약제로는 후로목스, 바난건조시럽 등 세프포독프로세틸 시럽제, 보령메이액트 등 항생제가 있다. 또한 해열·진통제로는 맥시부펜 등 덱시부프로펜 시럽제, 세토펜 등 아세트아미노펜 액제 등이다. 호쿠날린패취 등 툴레부테롤 성분의 기관지 확장 패취제도 거론되고 있다. 예상 약제가 많다 보니 제약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심평원에 약가인상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관협의체에서는 약가인상이 거론되는 약제 중 증산 가능성이 높은 약제들을 중심으로 최종 대상 품목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확정 품목들은 제약사들이 심평원에 조정 신청을 통해 12월 열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그러면 1월부터는 조정된 상한금액으로 처방·조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2023-11-10 12:41:19이탁순 -
비호지킨림프종약 '포텔리지오' 종병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 '포텔리지오'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쿄와기린의 포텔리지오(모가물리주맙)가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포텔리지오는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등재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 약은 CCR4(C-C chemokine receptor 4)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다. 지난 2017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다. 영국 SMC에서는 계열 내 최초 제제(First-in-class)로 평가된 바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9월 승인됐다. 포텔리지오는 MAVORIC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전신요법 관련 가장 큰 규모로 재발성, 불응성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 환자 372명을 모집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에는 이전에 1가지 이상(중앙값 3회) 전신요법을 받은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 환자가 포함됐다. 환자의 55%는 균상식육종, 45%는 시자리증후군이었고, 77%는 3B기 이상이었다. 66%는 혈액질환을 동반했다. 연구 결과, 포텔리지오는 대조군인 보리노스타트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 포텔리지오는 보리노스타트에 비해 무진행생존(P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포텔리지오의 PFS 중앙값은 7.7개월이었던 반면, 대조군은 3.1개월에 불과했다. 아울러 객관적반응률(ORR)은 포텔리지오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약 6배 높았고, 반응기간(DOR)은 약 5개월 더 길었다.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포텔리지오는 균상식육종과 시자리증후군 치료제로 NCCN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됨과 동시에 최근 유럽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됐다. 유럽,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고, 현재 한국에서도 급여적정성 평가 중인 만큼, 신속히 급여돼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3-11-10 12:10:3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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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창고형 약국 촉발 일반약 가격 전쟁…'정찰제' 카드 재부상?
- 3돌연 영업 중단했던 전북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4민주 "제약혁신·리베이트 척결…국힘 "백신 안전·NIP 확대"
- 5같은 적자 다른 체력…루닛·코어라인 실적 차별화
- 67월부터 한약사 행정 간소화…보수교육·면허신고 개선
- 7베링거 뇌졸중 치료제 '메탈라제' 약가협상 돌입
- 8명문제약, 골프장 효율화로 200억 EU-GMP 공장 투자
- 9IgA신병증 치료 변화 신호…'네페콘' 표적치료 가치 부각
- 10식약처, 6월부터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 접수…혁신안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