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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문턱 넘은 중국 면역항암제...한국은 걸음마 단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허가 문턱을 넘으면서 국산 면역항암제의 상용화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달 27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중국 제약사 쥔스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록토르지(성분명 토리팔리맙)를 승인했다. 그간 항 PD-L1/PD-1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가 중국 내 허가 획득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글로벌 허가 문턱을 넘은 건 이번이 최초다. 이에 그간 승인 획득에 실패했던 중국계 다국적 제약사 베이진, 이노반트 등도 본격 미국 허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면역항암제 신틸리맙을 허가받은 이노반트는 지난 2015년 일라이 릴리와 10억 달러(약 1조337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지난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위해 신틸리맙의 허가를 신청했지만 FDA 승인 획득에는 실패했다. 릴리와 이노반트는 FDA가 요청한 기존 표준치료요법과 신틸리맙+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다지역 임상시험을 추가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면역항암제 티스렐리주맙 상용화에 성공한 베이진은 노바티스와 22억 달러(약 2조942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양 사 합의 하에 허가가 반환됐지만 베이진은 자체적으로 글로벌 허가 획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바티스와 라이선스가 종료된 날 티스렐리주맙은 유럽위원회(EC)로부터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베이진은 국내에서도 티스렐리주맙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상용화까지는 한참…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 임상 중 다수 적응증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겨냥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대거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대다수 임상2상 이전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임상3상을 종료해 글로벌 상용화에 근접해 있는 것에 비해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든 국내 기업은 티움바이오, HLB,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뮨온시아,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있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단독요법 임상1a상을 완료했다. TU2218은 종양미세환경 안에서 PD-1 저해제의 활성을 방해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진 TGF-ß와 종양세포 주변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VEGF를 동시에 차단한다. 임상1a상에서 TU2218은 TGF-ß에 의해서 발현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진 연결조직 성장인자(CTGF)의 주요 바이오마커의 혈중농도가 감소했다. CTGF 혈중농도는 투약 전 대비 투약 7일 후 평균 27% 감소했다. 현재 티움바이오는 TU2218 단독요법 외에도 미국에서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과 키트루다, 임핀지(더발루맙) 등과의 병용요법의 임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최근 끝마친 임상1/2상 결과에 따르면 GI-101+키트루다는 면역 세포인 림프구가 2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림프구가 증가한 환자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이 기존 사이토카인 약물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임상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2의 용량 증량 임상1상에서 인체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 IMC-002는 암세포 내 CD47과 대식세포의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2022년 5월~2023년 10월까지 12명의 환자에게 IMC-002를 투여해 관찰한 결과, 각 용량에서 약물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환자 12명 중 6명은 안정병변(SD) 상태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임상1상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임상2상 권장용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간암 치료제인 리보세라닙을 개발 중인 HLB는 최근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캄렐리주맙의 판권을 사들였다.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는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부문 글로벌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HLB와 엘레바는 현재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항암화학요법은 기존 표준치료요법인 렌비마(렌바티닙) 대비 전체생존(OS)와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병용요법 결과를 통해 미국 허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10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ABL103 단독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향후 진행될 임상2상의 권장 용량과 최대내성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임상1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된다. 전임상에서 ABL103은 B7-H4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 4-1BB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세포 완전 사멸과 동종 암세포의 재발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2023-11-11 06:00:00손형민 -
"렉라자, 뇌전이 효과 확실"…하위분석, JTO 저널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둔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지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에도 게재됐다. 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ASER301임상에 등록된 393명의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측정 가능하거나 측정 불가능한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전이 환자 86명 대상 렉라자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했다. 렉라자240mg 투여군에 45명, 대조군인 게피티니브250mg 투여군에 41명 무작위 배정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 투여군은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iPFS, median intracranial progression-free survival)이 28.2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8.4개월로 확인됐다. 3배를 웃도는 수준의 결과다. 측정 가능한 두개강 내 병변이 있는 환자 대상으로 두개강 내 객관적 반응률(iORR, intracranial objective response rate)은 렉라자 투여군 94%, 게피티니브 투여군 73%로 렉라자 투여군에서 역시 더 높았다. 두개강 내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miDOR, median intracranial duration of response) 면에서는 렉라자 투여군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NR, Not Reached),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6.3개월로 확인됐다. 내약성은 LASER301 임상 전체 환자군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진단 시점에 이미 뇌를 포함한 두개강 부위로 전이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비율이 적지 않고 치료 예후 또한 좋지 않아 치료 수요가 높다. 그럼에도 그간 마땅한 치료 옵션이 적었던 게 현실이다”며 “1, 2세대 EGFR 표적치료제는 상대적으로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 투과도가 낮아 뇌전이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웠고 렉라자 이전에는 3세대 치료제가 타그리소 하나뿐이라 옵션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렉라자는 3세대 옵션으로 뇌혈관장벽 투과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차 치료에서도 우수한 뇌전이 효과를 보였는데 1차 치료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효과적인 3세대 옵션이 추가돼 옵션이 한정적이던 4기 뇌전이 환자에게 치료 선택지를 늘렸다는 것만으로도 환영할 일인데,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대조군 대비 3배 이상 높았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렉라자는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확대 허가됐다. 이어 두 달만인 8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6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도 통과해 국내 1차 치료 급여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달 13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급여기준 고시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 단계만 남은 상황이다.2023-11-10 21:04:58노병철 -
광동제약, 국산 천연물 소비 확대…지역경제 발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이달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계약재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농가는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동제약은 계약재배 사업을 확대하며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계약재배는 제조사와 농가가 앞으로 수확될 농산물에 대해 사전 계약을 맺고 생산물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천연물, 전통원료 개발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광동제약은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건강’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당귀’ ‘작약’ 2개를, 올해는 ‘천궁’ ‘산수유’ 2개 작물을 추가해 현재 총 5개 천연물 원료를 국내 여러 지역의 생산자들과 계약재배 중이다. 대표 생산지역은 강원도 평창(당귀), 전라남도 장흥(건강) 등이다. 실제 광동제약과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는 당귀 명인 함승주 대표는 “광동제약의 계약재배 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계약재배는 농가는 물론 기업에게도 이로운 생산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원료의 재배환경부터 작물의 수확, 가공, 유통까지 직접 관리한다는 점에서 고품질 원료 확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업계는 광동제약이 식/의약품 천연물의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 고도화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생산 이력 관리’로 생산과정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과 재배법 등 여러 요인의 수준을 정교하게 정립해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가 화두인 상황에서 광동제약은 원료 수급불안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계약재배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며 “계약재배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는 한편, 의약품을 비롯해 식품과 음료 등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2023-11-10 20:53: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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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건기식 '관절보파워근력'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근력개선과 관절/연골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제품 ‘관절보파워근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절보파워근력은 근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로부터 2023년 3월에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은 강황추출물(커큐민)을 최초로 적용했다. 강황추출물(커큐민)은 인체적용시험결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을 지탱하고, 신체 이동에 필수적인 대퇴 근력의 파워증가와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의 힘인 악력, 등속성과 최대 근력의 유의적 개선등 신체 활동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또 다른 주 성분인 MSM(Methyl Sulfonyl Metane)은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적 용시험결과 관절의 통증, 뻣뻣함 등 물리적 기능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성분이다. 이 외에도 관절과 연골에 좋은 부원료로 5종인 보스웰리아추출물, 뮤코다당단백분말, 울금추출분말, 저분자피쉬콜라겐펩타이드,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5종을 합리적으로 보강, 정제로 섭취와 휴대가 간편한 장점도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근육량과 근력은 30세 무렵 최대가 되고, 40세 이후부터 매년 1%이상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80세가 되면 최대 근육량의50% 수준까지 감소한다. 노령층에 나타나는 근육 감소 증상은 지난 2017년 WHO에서 ‘근감소증(Sarcopenia)’라는 명칭으로 질병코드도 있는 등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가 노년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초고령사회는 고령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에 이르는 경우로 신체기능의 감소 및 장애 발생에 따른 삶의 질 저하와 높은 의료비 지출 등의 특징을 보인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근감소 발생률 조사결과 평균 13.1% 근감소증 발생률로 4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절과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되고 근력저하는 여러가지 신체 활동의 감소를 가져와 나이가 들수록 떨어져서 일상에서 운동이나 생활이 어려울 수 있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관절이나 근력이 약해지는 부모님 선물이나 근력활동이 많은 분, 노화로 자연감소하는 근력개선이나 유지가 필요한 장& 61589;노년기 그리고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발생율이 증가하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2023-11-10 20:49:09노병철 -
유한양행, 청소년 진로탐색 ‘2023 버들과학진로캠프’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올해 서울과 오창 지역 청소년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과학의 흥미를 높이는 초등학생용 프로그램과 전문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유한양행 본사 인근 중/고등학생 138명과 유한양행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충북 오창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진행하여 서울, 오창 지역 초/중/고등학생 394명이 참여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생명과학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멘토 봉사자로 참여해 진학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한편,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연구원들이 취업 멘토링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동작구 청소년직업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으며, 올해는 청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까지 확대 시행했다. 올해 7월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취득, 수도권 민간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 7일에는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 기관 담당자들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지고,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평가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버들과학진로캠프뿐만 아니라 업과 연계된 취약계층 건강지원 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3-11-10 20:43:07노병철 -
법원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은 불법...벌금 800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봉침액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혼합해 환자의 통증 부위에 주사해 무면허 의료 행위로 기소된 한의사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사용한 것은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라며 벌금 800만원 선고했다. 해당 한의사는 "리도카인이 일반의약품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0일 입장문을 내어 "의료인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제27조에 의해 의사는 의료행위를, 한의사는 한방 의료행위만을 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의사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행위의 한 방법으로 한약 및 한약제제 이외의 서양의학적 입장에서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기준에 따라 품목허가된 일반약과 전문약을 처방·조제하는 것은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에 대해 법원이 다시 한번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의협에 따르면 의약품 분류 기준에 관한 규정 제2조 제1항에 따르면 전문약은 약리작용 또는 적응증, 투여경로의 특성, 용법·용량을 준수하는데 전문성이 필요하고, 부작용 우려 등을 이유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약사법 제23조에서는 약사 및 한약사만이 각각의 면허 범위에서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주사제를 주사하는 경우에 직접 조제할 수 있고, 약사법 부칙 제8조에서만 한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의 경우 자신이 직접 조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대법원 판결에서도 한의사는 약품이 한의학적 입장에서의 안전성& 8231;유효성 심사기준에 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그 의약품을 처방& 8231;조제할 수 있고, 서양의학적 입장에서의 안전성& 8231;유효성 심사기준에 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이를 처방·조제할 수 없다는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의사들이 전문약 사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등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로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한의사들이 이번 판결을 숙지해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를 이어가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11-10 19:53:42강신국 -
"풀미칸·풀미코트 신청하세요"...13일부터 약국당 3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풀미칸(건일제약), 풀미코트(한국아스트라제네카) 균등 공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급 불균형 현상이 가장 심각한 호흡기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건일제약과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풀미칸, 풀미코트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시작한다. 약국 배정 수량은 3팩(2mL X 30병)이며 풀미칸, 풀리코트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수요조사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약사회가 회원약사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요 조사 종료 이후에는 추가신청 및 변경이 불가능한 만큼, 기간 내 신청을 해야 한다. 제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배송된다. 신청 약국과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은 불가하며 한 품목으로 신청이 몰릴 경우 임의로 신청 품목이 변경돼 공급될 수 있다. 한편 풀미칸, 풀미코트는 기관지 천식과 유아·소아의 급성 후두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현탁액제로, 소아과 인근 약국이나 대형 소아병원 문전약국 조제가 특히 많다.2023-11-10 19:41:29강신국 -
부천시약,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소통 기회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는 지난 9일 부천시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이모세 본부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과 부천시약사회 임희원 회장, 부천의약품안전센터 권태혁 센터장, 김민재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민 팀장은 지난 10년 간 의약품이상사례(부작용)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을 소개하면서 시약사회의 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본부에서 진행 중인 환자안전 의약품안전 캠페인과 대한약사회 사이버 연수원을 통한 온라인강좌 수강 활성화를 위한 분회 차원의 독려를 강조했다. 이모세 본부장은 “시약사회는 2017년부터 분회 차원의 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해왔다.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라며 “시약사회가 꾸준하게 부작용보고 활성화에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임희원 회장도 “앞으로도 시약사회가 환자 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부작용보고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상황 공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2023-11-10 17:36:54정흥준 -
내년 최저임금에 상여금 전액포함...약국 노무도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그동안 최저임금에 복리후생비와 상여금 중 일부 금액이 산입되지 않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올해 기준 상여금은 5%, 식대 등 복리후생비는 1%를 최저임금 산입에서 제외합니다. 따라서 제외 금액에 대한 계산을 놓칠 경우 최저임금 위반으로 적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최저임금에 복리후생비와 상여금이 전액 산입되도록 변경됩니다. 이에 따라 약국 노무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약국 세무·노무 전문업체인 팜택스 임현수 대표(공인회계사)에게 달라지는 최저임금 산입비율에 대해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또 11월에 있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시 주의할 점들과 부모님이 분양 받은 상가를 증여받아 약국을 운영할 경우의 세무 꿀팁을 살펴봤습니다. Q. 내년부터 상여금과 식대 등 복리후생비가 최저임금에 전부 산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요? Q. 임현수 대표(이하 임): 결론적으로 통상시급과 최저시급이 동일해집니다. 2024년 최저시급 9860원과 월 최저임금 206만740원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Q. 11월에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 있는데요. 예납을 안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내년 5월에 한 번에 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Q. 임: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서에 고지된 금액을 납부기한인 11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가산금이 발생합니다(납부세액의 3%+경과일수x납부세액의 0.022%). 따라서, 고지서에 있는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세금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추계신고 혹은 분할납부 방법을 고민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올해 상반기(2023.1.1∼6.30) 사업실적이 줄어 중간예납세액 납부가 부담되는 경우 중간예납 추계신고도 가능합니다. 상반기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2023년 중간예납 추계액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중간예납기준액)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11월 30일(목)까지 추계신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분할납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태풍·집중호우 등의 재난·재해, 수출부진 등 경기불황, 사업상 중대한 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납부기한을 연장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 ‘납부기한 등 연장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3개월(최대 9개월)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Q. 부모님이 따로 분양을 받으신 신축 상가가 있는데요. 제 명의로 약국을 할 수 있도록 넘겨 주시려는데 증여세가 걱정됩니다. 최대한 세무적으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Q. 임:첫번째는 상가 건물을 증여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상가 건물 매수자금인 현금을 증여하는 것입니다. 증여세 과세대상의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세법에 열거된 증여재산 평가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의 경우는 증여일의 6개월 이전부터 3개월 이후까지를 평가기간으로 보고, 해당 기간 내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경공매가액을 시가로 해 증여재산을 평가합니다. 이와 같은 가격이 없다면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해 증여재산을 평가합니다. 유사매매 사례가액도 없다면 기준시가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상가 분양권이 인기가 있어서 플러스(+) 프리미엄이 있다고 하면, 상가분양대금 + 프리미엄이 상가의 시가가 되므로 증여재산가액이 실제 분양가보다 더 커져서 증여세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증여세는 10%~50%의 누진세율 구조를 갖고 있고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하게 되면 50%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증여재산평가액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분께서 일부 매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으시다고 하면, 분양권 전매를 통해 분양권을 증여 받으시고 나머지 분양대금 및 잔금을 자녀분 이름으로 납부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잔금 지급 여부를 떠나서 사용승인일이 지나면 부동산으로 보게 됩니다.2023-11-10 17:24:44정흥준 -
빈대 포피아에 약국은 비오킬 품절...홈쇼핑은 방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비오킬, 신기패, 더존킬라액과 같은 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이 때아닌 도마 위에 올랐다.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조차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인데, 동성제약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는 게 요지다. 약사 전용 온라인몰인 HMP, 더샵, 바로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주문이 불가한 상황에서 홈쇼핑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됐다는 것이다. 데일리팜이 전용 온라인몰 등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전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약사는 "1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비오킬이 판매되는 것을 봤다"며 "약국에서는 구할 수조차 없는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전국 약국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물량을 조절해 약국이 아닌 홈쇼핑에 제품을 판매한 데 대한 서운함이 크다는 설명이다. 방영된 홈쇼핑 화면에서는 '약국 판매 동일 상품', 'TV홈쇼핑 최초공개, '긴급 물량 확보'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500ml 기준 4통 3만4000원에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판매 가격은 9500원으로 약국 판매가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약사 역시 "약국에 재고가 모두 빠져 재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품절이다 보니, 지인 약사를 통해 10통을 구해 비치를 해뒀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어렵게 재고를 확보했다는 약사들도 더러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동성제약 측은 현재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품절이 발생했지만, 다음 주 부터는 품절 이슈 역시 풀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20분간 홍보차원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일 뿐, 물량을 조절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계속 생산을 하고 있는 만큼 내주 경부터는 약국 품절 이슈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조차도 살충제 수요를 미처 예상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박멸되다시피 했던 빈대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리라는 전망이 쉽지 않았다는 것. 경기지역 약사는 "약국에 살충제를 구비해 둬도 모기, 바퀴벌레 제품만 가뭄에 콩 나듯 판매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루 1건 이상은 전화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험해 보지 못한 데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빈대는 1945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가 1960~1970년대 환경개선과 살충제 사용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지속적인 건축문화 변화와 주거 내부환경 개선 등으로 근절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2006년부터 간헐적인 발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빈대확산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최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빈대가 빈번히 출몰한다는 보고가 있고, 국제 교류 증가에 따라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어 주의는 필요하나 급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빈대용으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를 사용하고, 사용 시 반드시 승인된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움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되지만, 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23-11-10 17:09:0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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